레이니아


  지난 포스트에서 말씀드린 과정대로 선정한 제이버드 Bluebuds X를 주문하여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그 개봉기가 되겠습니다. 멋진 디자인의 제이버드 BBX를 만나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곧바로 살펴보는 Jaybirds Bluebuds X(이하 BBX)에 대한 개봉기 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기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글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케이블 이어폰으로 이미 짜증이 머리끝까지 치솟았던 터라 언제 오나 학수고대하던 제품인데요.

  그 덕분에 오자마자 모든 일을 제쳐놓고 곧바로 개봉 후 충전을 시작했던 제 적극적인 사랑을 받은 몇 안 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사실 고가의 제품엔 다 적극적인 사랑을 하기도 해요. 며칠 전엔 순서상관 없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1~3번이 애플 제품이라고 애플빠 소리도 들었습니다만…

  아무튼, 사설은 줄이고 곧바로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제이버드 BBX 박스)


  힘들게 제게 온 Jaybird Bluebuds X(이하 BBX)입니다. 꽤 큼지막한 상자에 담겨서 왔는데요. 상자 디자인부터 꽤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어폰 모듈에 줄만 달랑 달린 느낌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네요.

(제이버드 BBX)


  Premium Secure Fit Wireless Buds 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미국 철인 3종 경기의 공식 트레이닝 이어폰으로도 채택되었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저처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시는 분보다는 운동을 겸해서 사용하시는 분께 많은 인기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이버드 BBX의 공식 수입사였던 라츠)


  비운의 라츠…입니다. A/S는 정상적으로 지원한다고 하니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제이버드 BBX 뒷면)


  뒷편에는 이어폰의 특징 등을 적어두었습니다. 특이하게 귓바퀴에 끼워 넣을 수 있는 액세서리가 들어있어서 귀에서 쉽게 빠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일상생활에서는 빠질 일이 거의 드물긴 합니다.

(격렬한 운동에도 제이버드 BBX라면 안심입니다.)


  상자를 열면 다음과 같이 골키퍼가 슬라이딩하는 모습과 함께 제이버드 BBX가 보입니다. 슬라이딩하는 모습은 그만큼 격렬한 운동을 해도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만, 오버이어 방식으로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네요.


(스타디드 가이드)

  제품을 꺼내려고 하면 위와 같은 작은 상자가 먼저 나옵니다. 이게 무엇인가 했더니 스타티드 가이드, 사용설명서더라고요.

(제이버드 BBX 사용 설명서)


  사용설명서가 영어, 한국어로 들어있으며 방수 솔루션인 Liquipel의 카드도 들어있습니다. BBX를 착용하고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방수에 자신 있다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땀으로 생긴 부식은 평생 보장한다는 것 같아요. 운동하시는 분께 좋은 소식이리라 생각합니다.

(제이버드 BBX 본체. 예뻐요.)


  패키지에서 제품을 꺼내어보았습니다. 이어폰 본체와 이어폰을 담을 수 있는 케이스가 동봉되어있는데요. 아마 사용은 계속 목에 걸고 다닐 것 같아요.

(제이버드 BBX의 케이스. 그리 좋진 않습니다.)

  케이스는 자력으로 닫혀있으며 별도의 잠금장치는 없어서 쉽게 열립니다. 밴드가 하나 달려있고 충전용 케이블과 이어폰 팁이 들어있어요. 팁은 각각 대/중/소가 있으며 귓바퀴에 걸 수 있는 액세서리도 대/중/소가 있습니다. 이 팁에 대한 평가는 BBX에 대한 평가에 비하면 조금 박한데요. 착용감이 좋지 않아서 다른 팁을 권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제이버드 BBX의 구성품)


  구성품을 전부 늘여놓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게 있다면 이어폰 선을 줄일 수 있는 고리가 들어있네요.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은 케이스, 충전 케이블, 본체, 이어폰 팁 정도가 되겠습니다. 액세서리가 대체로 작은 부품이다 보니 분실 이야기도 종종 들리더라고요. 별도의 비닐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신경 써서 보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이버드 BBX 이어폰 모듈, 마이크 달린 리모콘)


  오른쪽 부분에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마이크까지 달려 있고요. 재생/정지 버튼과 볼륨 업/다운 버튼이 각각 달려있어요. 많은 이어폰이 왼쪽에 컨트롤러가 있는데, BBX는 오른쪽에 달린 게 신기하네요. 하지만 이는 언더이어 방식일 때 그렇고, 오버이어 방식은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컨트롤러도 조금 신기한데요. 많은 컨트롤러가 재생버튼을 한 번 누르면 재생/일시정지, 두 번 누르면 다음곡, 세 번 누르면 이전곡이 나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BBX는 이전/다음곡을 각각 볼륨 다운/업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으로 작동합니다.

  재생버튼을 길게 누르면 파워 온/오프,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4초 이상 재생버튼을 누르면 페어링, 아이폰 등에서 2초 이상 누르면 Siri 등이 실행됩니다.

(마이크로 5핀이 쏙)


  오른쪽 이어폰 모듈 뒤에는 충전할 수 있는 단자가 숨겨져(!?) 있습니다. 충전용 케이블(마이크로 5핀과 호환됩니다.)을 연결하여 USB 충전기로 충전하면 됩니다. 급할 땐 노트북에 연결해서 충전해도 되지만… 기본 8시간을 가는 배터리 타임 덕분에 밖에서 배터리가 떨어져서 힘들어본 적은 없네요.

(기본 팁 중간 사이즈를 끼웠습니다.)


  이어폰 모듈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일반 이어폰과 비교하면 1.5배 정도 큰데요. 사진으로는 아마 체감하기 어려우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어폰 모듈이 큰 탓에 잘못 끼면 프랑켄슈타인처럼 보인다는 이른바 ‘프랑켄 효과’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직접 착용해본 결과 다행히 이상하진 않더라고요. 인이어 방식이므로 귀에 잘 넣으면 크게 티 나지 않습니다.

(상태표시등)

  뿐만 아니라 오른쪽 이어폰 모듈에는 상태표시등도 있는데요. 전원을 켤 때 초록색/빨간색(배터리 상태에 따라), 페어링 시 빨간색이 점멸, 끌 때는 빨간색 불이 켜져서 대략적인 상태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iOS 기기와 연결하면 스마트폰 자체에서 이어폰 배터리도 알려주더라고요.

(제이버드 BBX의 배터리를 iOS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본 개봉기입니다. 현재 열심히 사용 중인데, 음질은 애초에 제 막귀를 신뢰하지 않았기에 마음에 들고 사용성도, 여태까지 제가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모든 스트레스를 잠재워줄 수 있어서 아끼고 있습니다.

  분실이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인데, 정신 단단히 차리고 있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사용성에 관한 이야기는 꼭지 하나를 더 할애해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저는 제 구매에 무척 만족하는 제품이라고 말씀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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