듯 하다 / 듯하다

Posted by 레이니아
2010.05.14 11:00 Hobby/- 공부(Study)

1. 듯이의 준말.
2. ((‘-은 듯 만 듯’, ‘-는 듯 마는 듯’, ‘-을 듯 말 듯’ 구성으로 쓰여))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아니한 것 같기도 함을 나타내는 말.

듯이
1. 의존명사. ((어미 ‘-은’, ‘-는’, ‘-을’ 뒤에 쓰여)) 짐작이나 추측의 뜻을 나타내는 말.
2. 어미.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뒤 절의 내용이 앞 절의 내용과 거의 같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듯하다
1. 보조형용사. ((동사나 형용사, 또는 ‘이다’의 관형사형 뒤에 쓰여)) 앞말이 뜻하는 사건이나 상태 따위를 짐작하거나 추측함을 나타내는 말. ≒듯싶다.

구분법
'듯' 앞에 오는 말의 문법적 형태가 중요합니다.

例) 변덕이 죽 끓듯 하다.
   → 여기서 듯 앞에 오는 말은 '끓다'의 '끓-'입니다. 이는 어간이죠. 이 다음에 오는 '듯'은 어미로서의 '듯'입니다. 또한 듯(이)의 준말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어간과 어미는 붙여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므로 '끓듯' 이라고 붙여써야 하며, 하다는 띄어쓴 이후에 사용하여야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例) 배고프다고 말할 듯하다.
   → 여기서 듯 앞에 오는 말은 '말하다'를 활용한 관형형, '말하-ㄹ'입니다. 이 다음에 오는 '듯하다'는 그 자체로 보조용언이지요. 한글 맞춤법 47항[각주:1]에서 보조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하기에 '말할 듯하다.'가 올바르나, '말할듯하다.'라고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결론] '듯'앞에 어간이 나오지 않는 이상 '∨듯하다.' 라는 표현이 올바릅니다.
(단,  '-은 듯 만 듯', '-는 듯 마는 듯', '-을 듯 말 듯'의 구성어 다음의 수식받는 '하다'는 띄어씁니다.)

응용문제
* 다음 괄호() 안의 말을 올바르게 띄어쓰기 하세요.
 매번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주된 이유는 제가 자주 틀리는 표현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번과 같은 경우에도 '듯'을 띄어쓰는 것 이를테면 (할듯말듯하다)나 (~하는듯하다) 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헷갈리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이말이 (맞을듯하기도하다가) 또 갑자기 저말이 (맞을듯도해서) 포스트를 작성하는 내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보시겠지만 듯과 관련하여 틀린 문장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단지 저만의 문제는 (아닌듯하여)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1.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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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어려워요ㅠㅠ
    • 저도 이번엔 상당히 어렵더군요^^;
      관련 용어가 역시 조금 어렵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쉽고 이해하기 쉽게끔 적어보도록 노력할께요^^
  2. 좋은 블로그네요.^^ 이과-공대생 출신이지만 국어2(연령에 따라 국어2가 아닌 다른 과목을 배웠을 수도) 특히 문법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으로서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글이 꽤 많아서 종종 와서 천천히 탐독해야겠네요.^^
    • 맞춤법에 관한 글을 안 쓴지가 상당히 오래되어
      보시기 많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_^

      그래도 도움이 되셨다면야 저야 무척 기쁘겠지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