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 노트4를 보다.

  삼성 갤럭시 노트4 출시를 미디어에 알리는 미디어 데이, 삼성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이 어제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이미 갤럭시 노트4를 보았지만, 다시 한 번 참석하였는데요. 제가 놓친 내용들을 보충하는 의미에서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이달 초 저는 IFA 2014 취재차 독일을 다녀와서 삼성전자의 다양한 신제품인 삼성 갤럭시 노트4,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기어S, 삼성 기어VR을 직접 체험하고 왔습니다. 9월 24일 오전에는 삼성 갤럭시 노트4 등의 다양한 제품의 미디어 데이가 있어서 이를 다녀왔는데요.

  이미 기기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전해드렸으므로, 간단한 현장 분위기를 중심으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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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목적홀

  이번 삼성 갤럭시 노트4 미디어 데이는 서초동에 있는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서 많은 미디어가 참석했는데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있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

  제품은 이미 만져본 경험이 있어서 가볍게 살펴만 보았습니다. 한국어 버전의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를 볼 수 있었어요.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

  IFA 2014에서 봤을 때랑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요. 아, 한 가지 달라진 점으론 통신사 마크가 이미 있어 실제 출시 시에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과 삼성 Milk 앱을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인데요. Milk 앱은 후에 별도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의 다양한 기능은 훗날을 기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4

  기본적인 내용은 IFA 2014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2에서 들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만, 몇 가지 추가된 부분이나 당시 포스트에서 놓친 부분이 있어서 기본적 부분과 놓친 부분을 조금 더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다면 제가 포스팅한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2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삼성 갤럭시 노트4, 베를린 언팩 현장에서 직접 만져보니...

- IFA 2014에서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2 공개

  삼성 갤럭시 노트4의 큰 특징은 역시 4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S펜,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카메라, 디자인이 그것인데요. 각각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펜

  S펜의 인식도가 훨씬 개선되었습니다. 기존 1,024단계의 필압이 2,048단계로 확대되었으며, 기울기와 펜의 회전, 그리고 속도까지 인식하여 좀 더 풍부한 표현력을 갖추게 되었는데요. 조금 더 오래 사용해봐야지, 그리고 전작인 삼성 갤럭시 노트3까지 함께 사용해봐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만, 디지털 필기 방식 중 가장 아날로그와 비슷한 느낌을 살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펜도 만년필 모드에 이어 캘리그라피 펜이 추가되었는데요. 점점 글 쓰는 도구가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미 동영상으로 소개해드렸던 스마트 셀렉트를 이용한 스크랩 기능과 드래그 앤 드랍 기능은 삼성 갤럭시 노트4 S펜이 마우스처럼 쓰일 수 있게 한 향상된 기능입니다.

2)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삼성 갤럭시 노트4는 전작인 삼성 갤럭시 노트3와 같은 크기의 5.7인치의 대화면입니다. 그러나 해상도는 높아져서 Q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요. 스플릿, 아이콘, 팝업 모드를 넘나드는 멀티태스킹 모드는 보다 실용적으로 삼성 갤럭시 노트4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여기에 S펜의 다양한 활용도가 겹쳐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3) 카메라

  스마트 OIS 기능과 셀피(Selfie) 각도의 확대(와이드 셀피 기능을 이용하여 최대 120도까지), 그리고 더 밝아졌다는 게 특징입니다.

4) 디자인

(전작을 계승한 디자인)

  전작인 삼성 갤럭시 노트3의 디자인을 이은 부드러운 가죽 느낌의 뒷면과 프리미엄 메탈 프레임을 사용한 게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S시리즈가 채용한 디자인보다는 가죽느낌의 뒷면이 훨씬 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삼성 갤럭시 노트4의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메탈 프레임이 쉬이 오염만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UX 디자인이 바뀌어 투명한 위젯이 배경화면을 많이 가리지 않는 것 같은 변화는 소소한 변화지만 마음에 드는 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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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게 살펴본 삼성 갤럭시 노트4 관련 소개였습니다. 물론 이번 미디어 데이에서는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를 비롯한 다른 기기에 관한 소식도 이어졌는데요. 분량이 너무 길어질 듯하여 관련 포스트를 한데 묶어 보기 편하게 이쯤에서 한 번 쉬어갈까 합니다.

  다시 다른 기기는 별도로 묶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삼성 갤럭시 노트4 동영상 : S펜을 이용한 스크랩과 드래그

- 삼성 갤럭시 노트4 동영상 : 스냅 노트 기능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 삼성 갤럭시 노트4, 베를린 언팩 현장에서 직접 만져보니...

- 간단히 살펴보는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2

- IFA 2014에서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2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