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프렌즈 불꽃 썸머 데이에 다녀왔습니다.

2015.07.19 02:00 Hobby/- 음식(Food)


  지난주에 다녀온 한화프렌즈 불꽃 썸머 데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선 불꽃 썸머 데이의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15일 한화프렌즈에서는 불꽃썸머 특집 모임이 있었습니다. 발대식 그리고 한화데이즈 공식 블로그에 후기를 기고했던 걸 제외하면 무척 오랜만에 모임 후기를 남기는 것 같네요. 모임 후기는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의 사진이 올라가기 마련인데 제가 그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작성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올리는 건 제가 며칠 몸이 좋지 않아서 글을 거의 작성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주말을 보내는 짧은(!?) 후기로 가볍게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왠지 꼭 이런 글 작성하면 분량이 길어져 걱정은 됩니다만, 최대한 짧게 남겨볼게요. 시작하겠습니다.



한화 더 플라자 가든페스트


  청명한 하늘과 함께 찌는 듯한 더위가 함께 했던 지난 15일, 한화 더 플라자 가든페스트에서는 한화프렌즈 5기 및 OB 불꽃썸머 모임이 있었습니다. 진짜 불꽃같이 타들어 가는 느낌의 날씨였습니다.

  지난 발대식 후기를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발대식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깜짝’과 ‘랜덤’을 꼽았었는데요. 7월까지 활동하면서 하나 더 꼽고 싶습니다. ‘미션’을요. 이번에도 여김없이 다양한 미션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다소 어색할 수도 있는 자리를 깨는 데 미션이 많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션 자체에 대해선 별로 큰 생각이 없는데요.


  다만, 미션의 목적이 다른 사람과 소통에 초점을 맞췄으면 하는 점과 미션이 원래 방향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적당한 조절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진 찍어서 어디에 올리는 형태의 미션은 제가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해서 자연스레 꺼려지네요. 늘 힘들게 미션을 준비하고 고민하는 운영진분들에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혼재합니다.


  한화 더 플라자호텔 뒤편의 ‘가든 페스트’에서 이번 한화 불꽃 썸머특집 모임이 있었습니다. 가든 페스트가 뭔가 했는데요. 별관 쪽 야외 가든에 자리를 준비해놓고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5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만 하는 행사라고 하는데요.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생맥주, 병맥주, 와인 및 칵테일 등 27여 종의 알코올음료와 논 알코올음료, 그리고 주방장 특선 타파스, 훈제 오리와 삼겹살 BBQ, 피자 등 15종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입니다. 더불어 해피 아워 이벤트도 있는데요. 6시부터 8시까지 생맥주 무제한과 메뉴 1종을 2인 기준 50,000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퇴근 시간에 즐기기 딱 좋겠네요.


  더 플라자 호텔은 이번에 처음으로 근처에 가보았습니다. 제가 더 플라자 호텔이라고 하면 기억나는 게 김미월의 소설 <프라자 호텔>이네요. 좋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가본 적은 없어서 제게 낯선 곳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멀찌감치 바라만 보다 왔어요.


  한화 더 플라자 가든페스트는 여섯 시 이후부터 들어갈 수 있습니다. 7월의 여섯 시는 아직 해가 쨍쨍하죠. 밖에서 가든 페스트 안을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한화 불꽃 썸머 데이


  시간 맞춰 도착해 안을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고급스럽게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야외 가든이라고 크게 다를 건 없겠지 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여기에 불꽃 썸머데이를 위해 운영진분께서 많은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곳곳에 한화를 상징하는 붗꽃과 여름과 관련된 아이콘을 붙여두기도 하셨고요. 보물 상자도 화려하게 준비해두셨습니다. 왼쪽에 있는 키를 뽑으면 키와 꼭 맞는 상자가 경품으로 제공되는 것이었는데요. 제가 뭘 받았는지는 조금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오리 튜브와 프레즐 모양의 튜브가 있어서 인테리어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패셔니스타에게 주는 선물이었습니다. 사전에 드레스코드가 있어 드레스코드에 맞춰 입고 페이스북에 셀카를 찍어 사진을 게시하는 것이었는데요… 얼굴 안 나오게 적당히 찍었습니다. 사진 찍는 거에 대해 참 할 말은 많습니다만, 아무튼 제가 별로 내키지 않으니 이해해주시길.

  시간은 되었고 생맥주와 음식이 나오며 본격적인 한화 불꽃 썸머 데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생맥주와 훈제 오리고기와 돼지 BBQ, 훈제 연어 샐러드 등이 나왔는데요.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양이 살짝 적어서 추가 메뉴를 주문할 때까지 입맛을 다셔야 했습니다.


  훈제 오리고기에 부추를 듬뿍 얹어 먹거나 돼지 BBQ와 구운 마을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둘 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라 맛있게 먹었는데요. 훈제 오리고기보다 돼지 BBQ가 조금 더 음식이 빨리 식어버리니 그 점은 주의해야겠습니다. 돼지 BBQ를 먼저 먹는 편이 좋겠더군요.


  다른 음식은 애석하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행사 시작을 눈으로 담기도 했지만, 컨디션이 점점 나빠지고 있던 때라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네요. 그래도 한 컷 더 남겨놓은 피자 사진입니다. 추가 주문으로 치킨과 감자칩 그리고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피자는 참 맛있었습니다. 안에 치즈와 토핑이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간단한 인사와 함께 음식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한화프렌즈 OB 분도 함께하셨는데요. 애석하게도 자리가 겹치지 않아서, 그리고 제가 돌아다닐 만한 컨디션이 아니라서, 마지막으로 딱히 소개의 시간이 없는 삼박자가 맞아서 따로 인사를 나누진 못했습니다.


  중간에 앞서 말씀드렸던 상자의 열쇠도 집었는데요. 따로 남기진 못했지만, 불꽃이 터지는 모양이 마음에 들어서 이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선물 교환식인 ‘불꽃템 소개’ 시간이 있었습니다. 1만원 미만의 불꽃템을 선정해서 이를 소개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행사였는데요. 저는 집에서 갓 짜온 참기름을 들고 갔더랩니다…(…)

  그래서 OB 분께 드렸었는데… 닉네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꿈꾸는여행자’ 님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그때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던 터라… 죄송합니다. T_T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한화프렌즈 5기 ‘최다’ 님께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다양한 마스크팩과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초콜릿과 티볼리 쿠키를 받았는데요. 티볼리 쿠키는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을 배제하고 만든 건강한 쿠키라는 후기를 찾았습니다. 건강하게, 맛있게 먹겠습니다. 최다 님. :)


  밤이 깊어가며 점점 한화 더 플라자 가든 페스트의 분위기는 무르익어갔습니다.


  생맥주를 몇 잔 마시다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탄산수로 바꿔서 탄산수를 또 열심히 마셨네요. 집에서 탄산수 비싸서 자주 못 마시는데, 덕분에 맛있게 많이 마셨습니다. 요새 탄산수가 참 좋네요.


  나무에 달린 LED에서 따뜻한 느낌의 빛이 가든 페스트를 좀 더 안락한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해가 지고서부터는 조금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있을 만 하더라고요. 별도의 냉방장치가 없으므로 날씨가 더운 날에는 살짝 방문 시기를 조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날 불꽃 썸머 모임 이후에 2차, 3차 모임도 진행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만, 저는 1차 모임이 파하기 전에 컨디션을 이유로 먼저 일어났습니다. 너무 더워서 간단히 커피만 겨우겨우 마시고 쫓기듯 집에 왔네요… 그리고 다음 날 바로 앓아누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제 선물 상자에서는 비빔면 세트가 나왔답니다…(…) 비빔면과 오이, 그리고 1등급 계란의 조화가 뛰어난 선물이었는데요. 사람에게 치이면서 1등급 계란 안 깨 먹으려고 고생 좀 했습니다… T_T

  사실 출발하기 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가야 할지 가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던 한화 불꽃 썸머 데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많은 분 얼굴도 보고 근황도 전하고, 이야기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가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단지 제 컨디션 때문에 민폐를 끼치고 온 건 아닐까 걱정입니다만…

  즐거운 시간이었고요. 또 많이 인사드리지 못해서 아쉽고 다른 분께 죄송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빌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면서, 한화프렌즈 불꽃 썸머 데이 후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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