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Clair)가 만든 다재다능 공기청정기, 클레어S


  이번 황금 연휴는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만, 옥에 티를 꼽자면 미세먼지의 공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세상에, 어쩜 이럴 수가 있나요. 밖에 나서는데 흙냄새가 나고 숨이 턱턱 막히는 걸 경험하니 새삼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는 일상이 돼버렸는데요. 공기청정기는 이제 필수 가전이 돼버린 것 같아요.




  그러다가 최근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신선한 기기를 하나 봤습니다. 윌리엄 옹알이 알람이라는데, 콩기(!?) 안 좋으니까 이것 좀 켜자면서 샘 해밍턴이 이 제품에 전원을 켜더라고요. 알고 보니 이게 단순한 알람이 아니라 공기청정기였습니다.


  이 제품, 많은 분께서 궁금해하셨는데요.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똑똑한 공기 청정기, 클레어S(Clair S)를 직접 살펴봤습니다.




클레어(Clair)

  클레어(Clair)라는 이름이 생소하신 분도 있으실 텐데요. 클레어(Clair)는 예전부터 공기정화 필터를 만들던 회사라고 합니다. 그러니 공기청정기 기술력 하나만큼은 알아주는 회사인데요. 특히 공기청정기 하면 으레 등장하는 헤파(HEPA)필터가 아닌, e2f필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기술력을 갖췄지만, 제품을 만드는 건 또다른 문제입니다. 자본이 필요한데, 클레어(Clair)는 이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이용해 해결했습니다. 첫 번째 제품인 클레어B, 그리고 이번 클레어S 모두 성공해 투자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기존 공기청정기를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 그리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춰 호평의 연속이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클레어S가 어떻길래 해외에서도, 그리고 이렇게 방송에서도 볼 수 있는 걸까요? 제품을 직접 살펴봤습니다.



클레어S가 만드는 맑은 공기


  이미 이미지를 통해 봤던 제품이라 예상은 했지만 큼직큼직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동글동글한 인상 덕분인지 자리를 크게 차지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제품을 꺼내면 제품 본체와 전원 충전기,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클레어S에는 편의 기능도 있으니 사용 설명서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품을 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원 플러그를 클레어S 하단에 연결하고 상단에 있는 전원 버튼을 콕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한 번 누르면 LED에 파란 불이 들어오는데요.


  반복해서 누를 때마다 LED가 하나씩 켜지면서 세기가 강해집니다. 3단인 상태에서 다시 한번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그리고 LED가 밝아서 부담스러우시다면 어떤 단계에서든지 전원을 길게 누르면 LED가 꺼지는 편의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클레어S는 팬을 통해 뒷면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e2f필터를 통과해 걸러낸 공기를 앞으로 배출하는 원리입니다. 단계에 따라 팬 세기가 달라지는데요. 1단계는 켜고 자도 좋을 정도로 정숙합니다. 3단계쯤 되면 살짝 신경 쓰일 정도지만, 크게 거슬리진 않네요.


  저는 외출 중엔 3단계로, 잘 때는 1단계. 그리고 방에서 시간을 보낼 땐 2단계 정도로 두고 쓰고 있습니다. 환경과 상황에 맞게 조절하세요.




  처음엔 '별 효과 있겠어?' 싶었는데요. 생각보다 몸에서 느끼는 효과가 컸습니다. 외출 후 집 안에, 그리고 다시 클레어S를 켜둔 방에 들어갈 때 기분이 다릅니다. 확실히 훨씬 상쾌한 기분이 드네요.


  게다가 필터를 열어보면 또 다른 게 느껴집니다. 받자마자 필터를 한번 보고, 며칠 쓰다가 다시 필터를 열어봤는데요.




  단박에 느껴지는 검은 빛. 먼지가 필터 사이에 촘촘하게 박혀있더라고요. e2f필터는 고분자 합성수지 필름 양면에 극성을 갖춘 필터입니다. 이 필터를 통과하면서 정전기 극성과 반대되는 오염물질이 필터에 달라붙게 되는데요.


  무극성 오염물질은 필터를 통과하며 생기는 유도 정전기로 마지막 하나까지 잡아낸다고 합니다. 이 촘촘한 필터는 헤파필터보다 더 넓은 면적으로 0.1μm 이하의 오염물질까지 잡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필터는 먼지가 끼면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 청소하면 됩니다. 그래도 필터 수명은 약 1년 정도로, 1년이 지나면 필터를 사서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가격은 3만 원 남짓으로 경제적입니다.



강력한 편의기능까지!


  클레어S 아래엔 세 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은 음량 조절 버튼,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 버튼인데요.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클레어S를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쓸 수 있습니다.




  집에 와서는 이제 아주 자연스럽게 아이폰과 연결해 음악을 듣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본질은 공기청정기라서 그런지 출력은 살짝 아쉽습니다만, 방에서 혼자 음악 듣기엔 괜찮습니다.




  여기에 myclair라는 전용 앱을 이용하면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자연의 소리 재생기능인데요. 다른 앱과 달리 myclair 앱은 여러 소리를 조합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흔히 '백색소음' 혹은 '화이트노이즈'라고 하죠.


  자기 전에 틀어 놓고 자면 맑은 공기와 함께 숙면하는 느낌이 드네요.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취침 타이머도 설정할 수 있고요.




  알람도 지원합니다. 스마트폰 스피커보다 더 큰 출력으로 알람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자기가 원하는 소리를 녹음해 이를 알람 소리로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 옹알이 소리를 녹음해 알람 소리로 쓰는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어느 시점을 지나면 다시 들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기도 하죠. 이걸 알람을 설정하는 것도 뜻깊을 것 같네요.




  자기 전에 자연의 소리를 듣고, 일어날 때는 듣고 싶은 예쁜 소리만 들으며 일어나니 한결 기분이 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맑은 공기도 빼놓을 수 없고요.





  무게도 많이 나가지 않아서 여차하면 들고 다니면서 쓰기도 합니다. 가령 컴퓨터 할 때는 컴퓨터 앞으로, 잘 때는 머리맡으로 옮겨두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엔 '공기청정기가 뭐 얼마나 대단하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쓰다 보니 소소하게, 그리고 이 소소함이 쌓여 생활의 패턴을 많이 바꿔놨습니다. 그래서 전 쓰면 쓸수록 만족하게 되는 기기라 평하고 싶습니다.


  강력한 기술을 바탕으로 생활을 바꿔놓은 클레어S. 요즘처럼 콩기(!?)나쁠 때, 딱 안성맞춤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제품이라 기쁘게 소개해드렸네요.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해당 업체로부터 리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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