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특징으로 살펴본 G7 ThinQ, 지금 사도 되나요?

2018.05.14 06:30 IT/- 안드로이드(Android)


  이제 이번 주 금요일이면 LG전자의 G7 ThinQ가 정식으로 출시됩니다. 예약 판매에 참여하신 분이라면 하루 정도 먼저 제품을 받아보실 테니 이제 약 나흘 후면 대중에게도 제품이 공개되는데요. 저는 정식 출시 이전에 제품을 짧게 체험해볼 기회가 있어 이리저리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야심 차게 나온 G7 ThinQ. 살 만한 스마트폰일까요? 첫인상에 이어, 조금 더 써본 후 느낀 7가지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예약판매에 망설이는 분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하네요.




Q1.G7 ThinQ, 성능은 어떤가요?


  뜻밖에도 아직 정확한 제원을 모르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LG전자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G7 ThinQ 제원

크기 : 153.2mm x 71.9mm x 7.9mm

무게 : 169g

색상 : 뉴 모로칸 블루, 라즈베리 로즈, 뉴 오로라 블랙

칩셋 :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 6.1인치 LCD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QHD+)

RAM : 4GB LPDDR4x(G7+ ThinQ는 6GB)

저장공간 : 64GB UFS2.1(G7+ ThinQ는 128GB)

카메라 : 후면 1,600만 화소 초광각(F1.9, 107˚), 일반화각(F1.6, 71˚), 전면 800만 화소 광각(F1.9 80˚)

배터리 : 3,000mAh


  기본적인 성능은 플래그십 기종답게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현존하는 스마트폰 성능 중 최고 성능을 탑재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크기와 무게인데요. 동급 스마트폰이 점차 200g을 웃도는 무게를 자랑하는 가운데, V30부터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는 게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내구성이 약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G6에 이어 G7 ThinQ 또한 밀스펙 규격을 통과했는데요. 웬만한 충격엔 끄떡없으며, 전체적인 제품의 내구성을 고려한 설계를 채택했다고 합니다. 제원상으로는 오래도록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벤치마크 앱을 통해 살펴본 성능은 위와 같습니다. 확실히 스냅드래곤 845를 채택하면서 빠른 연산 능력을 갖췄다고 할 만합니다.



Q2. 어떤 색상이 가장 예뻐요?


  지난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색상은 개인의 취향이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랙 색상을 좋아하지만, 이번에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블루 색상을 꼽을 것 같습니다. 블랙과 비슷한 느낌이면서 보면 볼수록 질리지 않는 매력적인 색이거든요.


  블랙을 옹호하시는 분은 케이스를 끼웠을 때 일체감을 말씀하시기도 하는데요. 겉으로 노출된 부분이 너무 튀어서 케이스 색상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돌고 돌아 제자리. 색상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게 좋겠습니다.




  저라면 블루를 선택할 것 같아요. 이번에는요.



Q3.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어떤가요?


  LG전자는 G시리즈에서 다시 LCD를 채택했습니다. V시리즈와 디스플레이에서 투트랙 전략을 채택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이번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밝아진 밝기를 자랑합니다. 최대 1,000nit의 밝기를 갖췄다고 하네요.


  OLED와 LCD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이 차이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인데요. 일반적으로 LCD는 OLED보다 색 재현력이 떨어지는데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DCI-P3 기준 100% 색 재현력을 갖춰 사물의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기존 LG 전자 스마트폰보다 단연 앞선 성능을 갖췄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밝기보다는 색 재현율을 우선 특징으로 꼽고 싶습니다.




  밝기도 물론 뛰어납니다. 1,000nit의 밝기를 체험하려면 밝기를 최대로 올린 후 알림 바에서 밝기 부스터 모드를 켜야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이 밝기 부스터 모드가 생각만큼 쉽게 손이 가는 기능이 아닙니다. 그리고 발열 문제도 있어 오래 켤 수 없다는 한계도 있죠.



Q4.카메라 성능은 어떤가요?


  전작보다 미세하게 나아지긴 했지만, 결과물은 전작과 두드러지는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V30 사진 리뷰를 보시면 대략적인 느낌을 짐작할 수 있으실 겁니다. 초광각...이라고 하기엔 오히려 줄어든 화각의 광각 카메라 성능이 조금 더 좋아졌다는 게 개선 점이라 하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별도의 글로 소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과 영상 샘플을 좀 더 담아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5.인공지능은 좋아졌나요?

|뻔뻔하긴 정말 뻔뻔합니다.


  인공지능은 사실 미래를 내다봐야 하는 기술인 것 같습니다.... 아직 쓰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거의 활용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별도 버튼이 할당된 구글 어시스턴트는 초창기 빅스비보단 쓰기 좋다는 느낌이지만, 역시 음성인식 인터페이스를 자주 써야 할 이유가 크게 없습니다.



|한편으로 끌 수 있습니다.


  버튼을 할당해가면서 써야 할 이유를 아직은 크게 찾지 못했어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초기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끄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불필요하다면 바로 가기 버튼을 비활성화할 수 있게 됐네요.



Q6.살 만 한가요?


  정식 출시 전에 제품을 판단하는 게 조금 섣부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현재 안드로이드 폰 구매를 고려하고 있으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는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완성도는 V30 때부터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문제는 이제 LG전자만의 색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LG전자는 좋은 스마트폰을 오래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G7 ThinQ는 이 목적에 부합하는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일종의 딜레마에 빠졌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자니 수급이 맞지 않고,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겠고요. 그렇다고 프리미엄 전략을 추구하기엔 LG전자의 브랜드가 큰 메리트가 없었고, LG전자만의 색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느 쪽이 정답이라는 이야긴 아닙니다.




  어쨌든 LG전자는 G7 ThinQ를 통해 하나의 답을 내놨고요. 이제 이 답은 시장이 판단할 문제죠. 저는 한마디 거들자면 '잘 만들었지만, 아직 개성은 부족한 폰'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현재까지의 느낌은 사서 후회할 폰은 아니다 싶어요.



Q7.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어떤 통신사를 쓰고 있고, 어떤 요금제를 쓰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요. 특히 이번 G7 ThinQ는 자급제 형태로도 제품을 출시해, 많이 고민하고 계실 겁니다. 우선 정식 출고가는 G7 ThinQ 898,700원, G7+ ThinQ는 976,8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첫 번째로, 이른바 '특가'를 노리실 게 아니라면 예약판매 때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소소하지만 이런저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시 후 갑자기 특가가 뜨는 상황도 있지만, 이건 예측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구매를 결정하셨다면 예약판매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자급제 혹은 통신사 상품을 결정하셔야 하는데요. 자급제를 선택하시는 분이라면 선택약정할인을 고민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셈법으론 공시지원금에서 약정 계약 기간을 나눠, 이 금액이 요금할인액(요금 x 27.5%)보다 적으면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게 유리합니다.


  단, 자급제보다 통신사 개통 기기의 사은품이 더 풍부하므로, 이 금액까지 비교하시는 게 좋겠죠.




  KT는 기본적으로 LG전자 혜택인 액정 파손 무상수리 지원(1회, 1년), LG가전 구입 5만원권, 지니뮤직 30곡 다운로드권, 프라임 콘텐츠팩 3종, 프리디 무선 충전기 혹은 LG 우드 붐박스 중 택1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G7 ThinQ에 기본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LG페이로 1천원 결제하면 4종의 액세서리 팩을 받을 수 있고요. 넥슨 카이저 게임 아이템, LG전자 건강관리 가전 렌탈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하자면, KT Shop 또한 하나의 대리점이므로 KT Shop에서만 제공하는 혜택도 또 받을 수 있죠. 더 자세한 내용은 전용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참고 링크

→ G7 ThinQ 예약 판매 페이지


  세 번째로, 어떤 통신사를 선택할지를 골라야 하는데요. 통신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개인의 판단 기준이므로, 어느 쪽을 고르셔도 상관없으나 개인적으로 구매 시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쪽은 KT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이용했을 때 말이죠.




  카드 더블할인 플랜이란 제휴카드 2중을 동시에 이용해 단말, 요금에 각각 한 번씩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두 장의 카드가 있어야 한다는 점은 고민해봐야 할 점이지만, G7 ThinQ 한정 최대 10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은 다른 모든 할인 프로그램을 무시할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여기에 KT 멤버십 포인트나, 문화상품권, 쓰던폰 반납 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할인율이 상당한데요. 문화상품권은 모처에서 구매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도 있으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KT가 자랑하는 C-DRX. 배터리 절감기술은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기기보다 배터리를 최대 45%까지 더 쓸 수 있는데요. 이러한 매력은 다른 통신사와 다른 KT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G7 ThinQ 구매에 관해 다소 긴 이야기를 늘어놨는데요. 좀 더 자세한 기기 리뷰는 차차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예약판매 기간.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더 미루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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