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아

요새 게임 업계에는 레트로가 하나의 대세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작년이었을까요? 닌텐도에서 NES를 작게 줄인 NES 클래식 에디션을 공개한 바 있었죠. 그리고 최근에는 PS1까지 복각을 시도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반가운 추억팔이를 모아봤습니다.




NES 클래식 에디션


재작년 11월에 발매했던 제품. 한정판으로 나왔지만, 그 인기에 힘입어 다시 생산하기도 했는데요. 첫 출시가는 59.99달러(약 6만8천원)이었으나, 물량이 귀해지면서 가격이 살짝 올라 요새는 거의 10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USB 전원 지원, HDMI 단자 등 현대의 기술을 채택하면서 30가지의 닌텐도 옛날 게임을 탑재했습니다. 크기가 작아진 만큼 예전에 후후 불던 팩을 넣을 순 없습니다.



슈퍼 NES 클래식 에디션


이후 닌텐도는 슈퍼 NES 클래식을 공개했습니다. NES의 정식 후속 기종으로 1990년 11월에 출시했었죠. 제가 간단한 기사로도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북미판과 일본판의 생김새가 다른 것도 특징입니다. 일본판은 제가 직접 구매해서 즐기기도 했습니다. 물론... 머지않아 장식장으로, 그리고 다시 좋은 분에게 돌아갔지만요.


다행히 슈퍼 패미콤 클래식(SNES 클래식)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일본판이 더 익숙하시겠지만, 언어가 일본어라 걱정이시라고요? 어릴 때 우리는 그런 문제 없이도 플레이 잘 했었잖아요. 게다가 약간 손을 대면 에뮬레이터를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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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드라이브 클래식

세가도 메가 드라이브 클래식 발매 계획을 밝혔습니다. 메가드라이브 미니는 2018년 안에 출시한다고 했으나, 이후 공식 트위터로 발매일을 2019년으로 연기한 상황입니다. 아직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메가 드라이브로 즐긴 재미있는 게임이 많아 기대되네요.


특히 소닉시리즈와 스토리 오브 도어가 기억납니다. 아, 신창세기 라그나센티도요!



패미컴 미니 소년점프 50주년 한정판



닌텐도가 슬슬 복각판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패미컴 미니입니다. 하얀 몸체에 빨간색 버튼. 앞서 살펴본 NES, SNES보다도 훨씬 오래전 이야기인데요. 일반판 말고도 소년 점프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점프 만화의 게임을 넣은 소년점프 50주년 한정판도 내놨습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추억이 희박해서 그다지 와닿지 않습니다만, 이 게임기가 더 익숙하신 분도 있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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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 VCS


시간을 좀 더 과거로 돌려볼까요? 전설적인 콘솔 게임기인 아타리를 복각한 아타리 VCS입니다. 1977년 출시했던 아타리 2600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단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시기가 2019년 7월이네요. 인디고고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컬렉터용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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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지오 미니


SNK의 네오지오도 시대의 흐름(!?)을 타고 돌아왔습니다. SNK 40주년을 기념해 네오지오 미니라는 이름의 복각판 게임기를 들고 왔습니다. 오락실에 있는 아케이드 게임기를 줄여놓은 모습이네요. 3.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일체형 조이스틱을 달아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뒀습니다.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면 말이죠.


물론 뒷면에는 확장 단자가 있어 다른 콘솔 게임기처럼 쓸 수 있습니다. 대전게임인 킹오브파이터즈 5개, 아랑전설 2개, 사무라이 쇼다운 3개. 그리고 메탈 슬러그 등 총 40개의 게임을 내장했다고 합니다. 기기의 구성 때문인지 가격도 가장 비싼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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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


시대가 흘러, 이제 90년대를 풍미했던 플레이스테이션도 복각됐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1은 저도 가지고 있었던 콘솔이라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철권2랑 파이널판타지7, 토발... 등 몇몇 게임을 즐겼습니다.


역시 에뮬레이터로 게임을 담아낼 예정인데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부터는 용량이 상당해져 에뮬레이터로 담아낼 수 있는 게임도 녹록지 않을 것 같네요. 약 20개의 게임을 탑재한다고 합니다. 아날로그 스틱 없는 구형 컨트롤러를 그대로 채택했네요. 엄지손가락에 물집 엄청 잡혔었는데....


오는 12월 출시할 예정이며, 예약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99.99달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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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가 대세긴 하지만, 한편으론 발전할 거리가 없어 과거를 되짚어보는 건 아닐까 조심스러운 기분도 드는데요. 그리고 레트로에 환호하는 걸 보면서 연식을 한탄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어쨌든 과거의 향수를 불러오는 게임. 반가운 건 반가운 거겠죠. 관심 있으시다면 구매를 노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