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웹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해봤더니...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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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어느새 일주일의 지옥(!?)인 수요일입니다. 체력도 방전되구요... 주말까진 아직도 많이 남은 것 같구요... 여러모로 끔찍한 날입니다만, 기운내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랄께요.
오늘은 티스토리에 새로 추가된 모바일 웹 포스팅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모바일 웹에 글쓰기가 추가된 것은 조금 시일이 되었는데요. 전 이 사실을 보았지만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 말인즉슨, 이처럼 글쓰기에 뭔가 생겼다는 건 봤었지만, 이게 막상 포스팅 버튼이고 이전까지 포스팅이 불가능하다는 생각[각주:1]을 못했기 때문에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이게 새로운 기능이라고 자각하게 된 것이 바로 어제 저녁 블로그 관리를 하다가 관리페이지 상단에 떠있는 메시지를 본 이후입니다.
그제서야 신기능인것을 깨닫고 '어머, 이건 써야해!'라고 생각하며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된 것이죠. 우선 어제 밤에도 올렸던 테스트 포스팅을 쓰는 과정을 통해 모바일 웹을 통한 블로그 포스팅에 대해서 가볍게 살펴보고, 역시 간단한 생각과 함께 포스팅을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퇴근길 전철 안에서 iPhone 3Gs를 통해서 가볍게 블로그에 포스팅을 남겨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모바일 웹으로 제 블로그에 접속을 해야겠지요. 티스토리 자체적으로 디바이스에 따라 모바일 웹 혹은 일반 웹을 뿌려주기 때문에 제 블로그 주소를 바로 사파리 브라우저에 입력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모바일 주소인 http://reinia.tistory.com/m/ 으로 이동을 합니다. 여담이지만, 이 부분은 도메인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입장에서 매우 불만입니다. 왜 모바일웹으로 갈 때는 티스토리로 빠지는 걸까요... 아무튼, 상단의 글쓰기를 통해 포스팅 작성으로 넘어갔습니다.
로그인을 하면 우측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별다를게 없는 일반적인 화면이지요. 각 텍스트박스에 무엇이 들어갈 지 친절히 적혀있기 때문에 헷갈리실 일은 없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단부를 잠시 살펴볼께요.
카테고리 설정은 별다를게 없습니다. 그런데 카테고리가 어떤 순으로 놓여져있는지는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 수에 맞춰서 나뉘는건가요? 저처럼 대분류 카테고리 내에 소분류 카테고리를 구성하신분들에게는 카테고리가 정렬이 제대로 안되어 조금 헷갈릴 것 같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글 상태도 웹과 동일하게 비공개, 보호, 공개, 발행이 가능합니다. 보호로 돌리면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고, 발행을 선택할 경우 Daum View 카테고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트랙백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아무튼 전철역 2~3정거장이 지나는 동안 나름 성의 있는 포스팅을 위해서 고군분투 하며 짦막한 포스팅을 한편 완성을 시켜서 업로드를 시켰습니다.
아뿔싸...! 황망한 심정으로 재로그인을 했지만 아까는 그토록 보이던 임시저장 글 따윈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깨끗하게 날아가버린 것이지요... 아 이렇게 허무할 수가요...! 그래도 소스로 사용할 스크린샷을 찍은 것으로 만족하고 짧게 몇 마디 남긴 포스트로 어제 밤 모바일 웹 테스트 포스팅을 마무리 지었답니다.
▶ 슬픈 테스트 포스팅 확인하기 T_T
날아간 포스트에도 남긴 내용이지만, 모바일로 포스팅을 하는 것은 확실히 한계점이 있습니다.
우선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타자속도와 오타율의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주변기기(블루투스 키보드 등..)로 극복이 가능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렇게 사용하려고 하면 모바일 웹의 접근성이 신속성을 해치는 부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돈이 많이 들고, 주변기기를 휴대해야 한다는 휴대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사진 첨부의 한계입니다. 우선 iOS에서는 현재까지 모바일웹을 이용하여 사진 업로드가 불가능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Tistory 앱을 이용하면 가능합니다만, 출시 후 티스토리 측에서 업데이트를 거의 신경쓰지 않아서 냅다 지워버리고 쳐다도보지 않은 지금 이걸 운운하긴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감이 있네요.
안드로이드OS에서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업로드 이후에 이를 편집하는 부분도 불가능하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글씨 이펙트도 적용불가입니다. 우선 iOS에서는 Bold가 인식되지 않습니다.(안드로이드는 모르겠습니다.) 뿐만아니라 모바일 웹에서 특정 문자열에 글씨 이펙트를 주는 것은 불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실패했다시피, 로그인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장소 이동을 통해 AP가 바뀌어도 로그아웃으로 돌아가버리리라 생각합니다. 즉, 포스팅을 해야할 시간적 여유가 급격히 줄어들고 완성도 있는 포스팅을 하기 불가능하다는 것이 되지요.
포스팅의 소재를 러프하게 적어놓는 메모용도로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것은 다른 훌륭한 메모 혹은 텍스트 어플이 존재합니다. 고로 쓰일일이 없겠네요.
냉정히 말해서 모바일 웹으로 블로그 포스팅은 무리입니다. 컨텐츠를 담은 저작물로써의 포스트가 되기에 지원하는 부분이 무척 적어서 사용새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 티스토리가 모바일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고 이 부분에 꾸준히 개발력을 투입하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입니다. 이를 초석으로 Tistory 어플의 리뉴얼에 힘써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블로거분들이 스마트 폰 혹은 패드류의 디바이스를 소지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폰보다는 패드류에서 우선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어플이 개발이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모바일 웹이 생긴 사실이 기쁜 것이라기보다는, 이를 초석으로 모바일 친화적인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마무리를 내겠습니다.
지금까지 모바일 웹 관련 포스팅의 레이니아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늘은 티스토리에 새로 추가된 모바일 웹 포스팅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모바일 웹에 글쓰기가 추가된 것은 조금 시일이 되었는데요. 전 이 사실을 보았지만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버젓이 글쓰기가 새로 생겼는데 말이죠.)
그 말인즉슨, 이처럼 글쓰기에 뭔가 생겼다는 건 봤었지만, 이게 막상 포스팅 버튼이고 이전까지 포스팅이 불가능하다는 생각[각주:1]을 못했기 때문에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이게 새로운 기능이라고 자각하게 된 것이 바로 어제 저녁 블로그 관리를 하다가 관리페이지 상단에 떠있는 메시지를 본 이후입니다.
(어... 이거... 신기능?)
그제서야 신기능인것을 깨닫고 '어머, 이건 써야해!'라고 생각하며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된 것이죠. 우선 어제 밤에도 올렸던 테스트 포스팅을 쓰는 과정을 통해 모바일 웹을 통한 블로그 포스팅에 대해서 가볍게 살펴보고, 역시 간단한 생각과 함께 포스팅을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모바일 주소인 http://reinia.tistory.com/m/ 으로 이동을 합니다. 여담이지만, 이 부분은 도메인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입장에서 매우 불만입니다. 왜 모바일웹으로 갈 때는 티스토리로 빠지는 걸까요... 아무튼, 상단의 글쓰기를 통해 포스팅 작성으로 넘어갔습니다.
(임시저장을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
(글쓰기 화면) |
로그인을 하면 우측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별다를게 없는 일반적인 화면이지요. 각 텍스트박스에 무엇이 들어갈 지 친절히 적혀있기 때문에 헷갈리실 일은 없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단부를 잠시 살펴볼께요.
(하단부 입니다.) |
(카테고리 설정 화면) |
하단부도 일반 웹 화면과 다를게 없습니다. 웹에서는 탭브라우징으로 처리되어있는 부분이 한 화면에 들어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요.
카테고리 설정은 별다를게 없습니다. 그런데 카테고리가 어떤 순으로 놓여져있는지는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 수에 맞춰서 나뉘는건가요? 저처럼 대분류 카테고리 내에 소분류 카테고리를 구성하신분들에게는 카테고리가 정렬이 제대로 안되어 조금 헷갈릴 것 같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글 상태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글 상태도 웹과 동일하게 비공개, 보호, 공개, 발행이 가능합니다. 보호로 돌리면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고, 발행을 선택할 경우 Daum View 카테고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트랙백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아무튼 전철역 2~3정거장이 지나는 동안 나름 성의 있는 포스팅을 위해서 고군분투 하며 짦막한 포스팅을 한편 완성을 시켜서 업로드를 시켰습니다.
(원래 본문이었습니다...) |
(응..!?) |
아뿔싸...! 황망한 심정으로 재로그인을 했지만 아까는 그토록 보이던 임시저장 글 따윈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깨끗하게 날아가버린 것이지요... 아 이렇게 허무할 수가요...! 그래도 소스로 사용할 스크린샷을 찍은 것으로 만족하고 짧게 몇 마디 남긴 포스트로 어제 밤 모바일 웹 테스트 포스팅을 마무리 지었답니다.
▶ 슬픈 테스트 포스팅 확인하기 T_T
우선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타자속도와 오타율의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주변기기(블루투스 키보드 등..)로 극복이 가능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렇게 사용하려고 하면 모바일 웹의 접근성이 신속성을 해치는 부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돈이 많이 들고, 주변기기를 휴대해야 한다는 휴대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사진 첨부의 한계입니다. 우선 iOS에서는 현재까지 모바일웹을 이용하여 사진 업로드가 불가능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Tistory 앱을 이용하면 가능합니다만, 출시 후 티스토리 측에서 업데이트를 거의 신경쓰지 않아서 냅다 지워버리고 쳐다도보지 않은 지금 이걸 운운하긴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감이 있네요.
안드로이드OS에서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업로드 이후에 이를 편집하는 부분도 불가능하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글씨 이펙트도 적용불가입니다. 우선 iOS에서는 Bold가 인식되지 않습니다.(안드로이드는 모르겠습니다.) 뿐만아니라 모바일 웹에서 특정 문자열에 글씨 이펙트를 주는 것은 불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실패했다시피, 로그인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장소 이동을 통해 AP가 바뀌어도 로그아웃으로 돌아가버리리라 생각합니다. 즉, 포스팅을 해야할 시간적 여유가 급격히 줄어들고 완성도 있는 포스팅을 하기 불가능하다는 것이 되지요.
포스팅의 소재를 러프하게 적어놓는 메모용도로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것은 다른 훌륭한 메모 혹은 텍스트 어플이 존재합니다. 고로 쓰일일이 없겠네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모바일 웹으로 블로그 포스팅은 무리입니다. 컨텐츠를 담은 저작물로써의 포스트가 되기에 지원하는 부분이 무척 적어서 사용새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 티스토리가 모바일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고 이 부분에 꾸준히 개발력을 투입하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입니다. 이를 초석으로 Tistory 어플의 리뉴얼에 힘써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블로거분들이 스마트 폰 혹은 패드류의 디바이스를 소지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폰보다는 패드류에서 우선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어플이 개발이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모바일 웹이 생긴 사실이 기쁜 것이라기보다는, 이를 초석으로 모바일 친화적인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마무리를 내겠습니다.
지금까지 모바일 웹 관련 포스팅의 레이니아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아이폰에는 이전부터 Tistory앱을 통하여 모바일 포스팅이 가능했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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