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3D 큐브 - (4) LG Tag+ :: 레이니아의 망상공작소 :: Reinia.net

옵티머스 3D 큐브 - (4) LG Tag+

2012.04.10 06:30 IT/- 안드로이드(Android)

SK, T 리포터로서 해당 기기 제공받아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어느덧 옵티머스 3D 큐브 포스트도 4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이쯤되면 옵티머스 3D 큐브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전부 짚어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스트도 이쯤해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합니다. 그럼 옵티머스 3D 큐브의 마지막 포스팅! 이번에는 마지막 특징인 LG Tag+를 살펴보고 사용 후기와 함께 포스트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LG Tag+
  LG Tag+(이하 Tag+)는 LG에서 만든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하기 보다는 NFC[각주:1]를 이용한 아이템이라고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봉기에서 LG Tag+ 스티커, 혹시 기억나시나요?

LG Tag+

(네, LG Tag+ 스티커입니다.)


  개봉기에서도 짧게 말씀 드렸지만, 이 스티커를 원하는 곳에 부착후 NFC 기능을 켠 옵티머스 3D 큐브를 가까이 가져가면 사전에 설정한 기능이 동작한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무척 독특하고 신기한 기능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지금도 신기한 기능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없지만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추후에 등장하는 포스트에서 다룰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제 저도 슬슬 포스트에 떡밥 던지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을 문득 해봤습니다.

  그 태그 스티커를 열어보면 2장이 들어있습니다.

LG Tag+

(각각 CAR Mode, OFFICE Mode 입니다.)


  편의상 자동차 모드, 사무실 모드라고 되어있습니다. 왜 편의상이냐고 말씀드리냐면 이 태그에 내용을 덮어쓸(Re-Write) 수 있기 때문인데요. 덮어쓰는 것은 잠시 후에 말씀드리고 우선 외관부터 마저 살펴보겠습니다. 실제로 Tag+ 스티커의 핵심은 저 작은 부분이 됩니다. 뒤를 보면 은박지 같은게 막 붙어있습니다.

NFC 태그

(그렇다고 실제 은박지는 아닙니다만...)


  이 부분이 NFC 태그 인식부와 만나서 특수한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NFC 태그의 인식부는 배터리 커버에 붙어있습니다. 개봉기 때 보셨죠?

NFC 인식부

(네, 절대로 뜯거나 긁어선 안되는 곳이요...)


  그러면 어떻게 LG Tag+를 활용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LG Tag+ 사용하기
  먼저 휴대폰에서 NFC 태그 기능을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NFC P2P 모드

(NFC P2P 모드 활성화)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NFC탭을 터치하여 NFC 모드를 켤 수 있는데 NFC 모드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금용 관련 서비스를 할 수 있는 NFC 카드 모드가 있구요. NFC P2P 모드가 있습니다. 여기서 LG Tag+를 이용하기 위해선 꼭 NFC P2P 모드가 되어야 합니다. 유의하세요.

  그리고 Tag+ 스티커에 가져가면 가벼운 진동과 함께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모드알림바

(사무실 모드가 활성화되었습니다. 알림바에도 표시됩니다.)


  이 상태에서 다시 가져가면 가벼운 진동과 함께 해제할 수 있게끔 알림창이 표시됩니다.

알림창

(사무실 모드 해제 알림창)


  자동차 모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 모드알림창

(자동차 모드입니다.)


  자동차 모드는 갑자기 티맵이 실행되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알고보니 특정 어플리케이션의 실행 여부도 조절할 수 있더라구요. 여담이지만, 애플에선 이런 기능을 넣으면 펄쩍 뛰겠죠? 권한 침해로요^^; 물론 가능한 구성도 아니리라 싶습니다만...

  그럼 이러한 기능의 설정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Tag+ 설정하기
  LG Tag+는 NFC 메뉴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NFC

(NFC 메뉴)


  NFC 메뉴 하단에 LG Tag+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혹은 내부에 독립적으로 LG Tag+ 메뉴가 있다면 이 메뉴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NFC 메뉴 내LG Tag+ 메뉴

(NFC 모드 내부에 있는 LG Tag+메뉴)


  각 메뉴에 들어가면 그리 어렵지 않게 설정이 가능합니다만, 도움말 부분을 캡쳐하여 첨부하겠습니다.


LG Tag+ 설명

(잘 안보이시면 클릭해서 보세요~)


  참 쉽죠? 설정값을 지정하고 쓰기 버튼을 누르고 그냥 NFC 태그에 덧씌우면 끝나는 무척 간단한 과정입니다. 그러면 저는 테스트 삼아서 사용자 모드를 설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4가지 메뉴에서 사용자 모드를 터치하시면 됩니다.

소리 모드 설정소리 모드 설정
응용프로그램 선택응용프로그램 선택

(설정 화면)


  LG Tag+를 통해서 설정할 수 있는 것은 크게 6가지 입니다. 응용프로그램의 실행소리(무음, 진동)설정, 블루투스 ON/OFF, 데이터 네트워크(3G) ON/OFF, Wi-fi ON/OFF, GPS ON/OFF가 있네요. 자신에 맞게 조합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엔 테스트로 에버노트를 목록에서 선택해보았습니다.


태그 쓰기설정 완료

(태그 설정 완료)


  태그에 쓰기 버튼을 누르면 태그에 접촉하라는 메시지가 뜨고, 접촉하면 저장되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이제 해당 태그에 옵티머스 3D 큐브를 가져가면 지정해둔 사용자 모드가 실행되는 것이죠.


사용자 모드

(이렇게요)


  그럼 제대로 실행이 되는 것인지, 짧게 동영상을 촬영해보았습니다.


(테스트 동영상)

  동영상 초반 부 편집이 조금 잘못되어 빠르게 흘러가는 것을 뒤늦게 확인했네요...^^; 별 내용아니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수정했습니다.

LG Tag+의 활용도
  LG Tag+ 활용도는 꽤 높은 편입니다. 두개의 스티커[각주:2]를 제각각 필요한 위치에 설치한 이후에 옵티머스 3D 큐브를 자연스럽게 가져가면 그 상황에 알맞은 행동이 실행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자동차 모드에서는 자연스럽게 티맵이 실행되면서 블루투스 기능이 활성화가 되었던 것입니다.

  응용하면, 필통 한구석에 붙여두고 필통위에 옵티머스 3D 큐브를 올려두면 무음모드로 돌아서 메모장 어플이 실행되도록 할 수가 있구요. 매번 자기전에 올려두는 곳에 올려두면 자연스럽게 소리 모드로 바뀌어서 돌아다니며 무음모드로 돌려둔 것을 잊고 있다가 알람 소리를 못듣는 경우를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무척 다양하게 쓸 수 있겠지요. 편의상 사무실 모드, 자동차 모드라고 되어있습니다만, 다양하게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4가지의 패턴을 만들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약간의 아쉬운 점.
  무척 편리한 기능이긴 합니다만, NFC를 계속 켜두려니 은근히 부담이 되더라구요. 배터리에는 큰 영향이 없다곤 하지만, 아무래도 끄는 것이 일부라도 배터리를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각주:3] 막상 켜고 그려니 터치를 2번을 해서 켜야하는 점도 조금 불편하네요.

  그리고 4가지 타입밖에 없는 점도 사실 좀 아쉽습니다. 4가지 타입은 누구나 많이 쓸만한 타입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생활패턴이라는 것이 그렇게 단순하기만 한 것은 아닌지라 좀 더 타입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옵티머스 3D 큐브 사용을 마무리하며...
  현재 스마트폰은 저희 아버지께로 넘어간 상태이지만, 어영부영 한 달이 넘도록 옵티머스 3D 큐브를 열심히 사용해 보았습니다. LG에서 최적화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이야기했었는데, 확실히 프라다 폰과 사용하면서 메모리 관리 측면에서 그런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각주:4]

  백 버튼을 눌러서 바탕화면으로 돌아올 때, 프라다의 경우 뒤늦게 꺼지거나 실행어플리케이션 수가 줄어들지 않아서 늘 가용 메모리가 3~400MB를 전후했다면, 옵티머스 3D 큐브의 경우 4~500MB[각주:5]를 왔다갔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액정의 밝기도 무척 밝은 편이라 놀랐습니다. 프라다 폰의 경우엔 제가 액정보호필름을 싸구려 지문방지 필름으로 붙여놓기도 했고 검은색 바탕이라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면, 옵티머스 3D 큐브의 경우엔 형형색색의 바탕화면이 바깥으로 뿜어져 나온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인상깊은 디스플레이었습니다.

  그리고 톡톡튀는 3D내맘대로 아이콘, 그리고 LG Tag+에 이르기까지... 안팎으로 무척 독특한 폰이라는 점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밖에 나가서 같은 폰을 쓰고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요새는 TV 광고를 시작해서 사용자가 늘어나리라 싶지만, 그 전까지는 정말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질 않더군요. 그만큼 희소성(?!)도 있는 폰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초미의 관심사(?!)는 ICS 업데이트인데요. LG에서는 옵티머스 3D 큐브의 시스템은 안드로이드보다 LG 자체의 시스템이 많아서 최적화 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하면서 확실한 업데이트 일정을 제시하지 못했는데요. 이 부분은 워낙 유명한 엘지의 사후관리인지라 별로 할말이 없네요...OTL

  이번 사용기간동안 문자 등을 비롯한 메시지 기능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키보드에서 은근히 딜레이가 생기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지만, 문자를 많이 사용하는 제 입장에선 조금 불편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블랙베리[각주:6]로 돌아와서 잘 쓰고 있구요...^^;

  아무튼 요 한달여간 무척 즐겁게 사용한 단말기였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옵티머스 3D 큐브 사용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했어요^_^



  1. Near Field Communication.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입니다. [본문으로]
  2. LG 대리점에서 스티커는 별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3. 게다가 옵티머스 3D 큐브의 배터리는 넉넉하지 못한 편입니다. [본문으로]
  4. 현재는 프라다 폰의 업데이트로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프라다 폰이 이전에 메모리 관리가 나빴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본문으로]
  5. 물론 태스크 킬하면 650MB까지도 치솟습니다. [본문으로]
  6. 동의어 : 이쁜 쓰레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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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잘 보구 갑니다..!!
    요즘 벚꽃이 너무너무 예쁘네요..^^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성과있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어느새 꽃이 피었더라구요.
      정말 언제 피었나 싶을 정도로 금세 주변을 에워싼 느낌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 떡밥 많이 던지셔야 자주 건지시죠~ ㅋㅋ
    NFC태그.... 저도 써보고싶지만 약정이 제발목을 꽉 잡는군요..
    정말 편리할 수도 있는 기능이라는 생각입니다!
    • 활용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잘쓰고 싶긴 한데 제 머리로 나온건 요기까지라...^^;
      워낙 떡밥같은거 잘 안했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늘었네요^^;
  3. 요즘 전자기기 나가는 속도를 제가 따라가질 못합니다.
    이러다가 10년 후쯤엔 완전히 디지털 문맹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ㅡㅡ;
    • 사실 알면 편한데 몰라도 상관없는 것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IT에 관심이 많다고 떠들어대지만(?!) 조금만 깊게 들어간 분야는 전혀 모르고 지내는걸요 뭐.. 전 천상 문과라서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ㅎㅎㅎ
  4.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비가 온다니 조심하시구요.^^
  5. 음 테그기능은 정말 좋은 듯해요.. 어플과 어울리면 좋은 글 말 위치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는 스마트폰이 되겠네요 ^^
    좋은 정보네요.. 정말 유용할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 ^^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관건일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6. 우와~! 보기만 해도 머리 아프네요... ㅋㅋㅋ
    앞으론 휴대폰 쓰기도 힘들겠어요~ 에휴~!
    • 기술이 개발되면 누구에게나 쉬운 기술로 바뀌겠죠?:)
      그래야 정말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7. 이런 기능도 있다니..
    다소 생소하지만 나름 활용도가 높을거 같아요~
    엘지 요새 좋네요~~
    • 좀 공격적으로(?!) 물건을 뽑아내는 느낌이 좀 들어요:-)
      그러다 얻어 걸린 느낌이 좀 크긴 합니다만^^;;;
  8. 상당히 멋져보이는데요...
    편리한 기능인 것 같아요...^^
    • 편리하기는 참 편리한 기능 같습니다~
      여러가지 단계를 거쳐야 할 것을 한 단계로 줄여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