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 선물하기 시즌 2 - 더 새로워진 데이터 눝을 만나다

  레이니아입니다. SK텔레콤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이제 당연히 아실 데이터 ‘눝’에 대해서도, 그리고 ‘눝’ 데이터의 5가지 매력에 대해서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데이터를 ‘주고’, ‘받고’, ‘만들고’, ‘리필하고’, ‘함께 쓰는’ 점인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데이터 선물하기 시즌 2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눝’ 데이터가 시즌2를 만나서 대대적인 개편이 있었는데요. 주력 기능이었던 데이터 선물하기 역시 이러한 변화를 정면으로 맞아 많은 부분이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혁신적(!?)으로 바뀌었지만, 양이 많지 않은 관계로 빠르게 살펴보고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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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끼리 2GB가 더!

  처음에 데이터 선물하기가 적용되었을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만, 데이터를 사고파는 문제가 불거져 나와서 월 2회로 제한되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족들에게 데이터 선물을 하는 저로서 월 2회가 적당한지에 관한 논의는 조금 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 이유는 선물해야 할 가족이 처음엔 4명이었기 때문인데요. 그러다 보니 1조 2조로 나뉘어 격월로 데이터를 선물하는 진풍경(!?)을 연출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2를 맞아서 데이터 선물하기의 횟수가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에 선물하기가 아니라 ‘가족끼리’ 한정이지만요.

  T끼리 온가족 할인이나 TB끼리 온가족 무료, TB끼리 온가족 프리 가입이 된 가족에서 가족 구성원끼리 결합해 있다면 기존 2회에 더하여 추가 2회까지 선물이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제 경우엔 1조 2조로 나누어 격월로 전송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이야기지요!

가족들에겐 자동으로!

  다음으로 바뀐 점은 매월 1일마다 가족들에게 자동으로 데이터 선물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업데이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매달 초에 보내려고 노력하지만, 월말-월초가 무척 바쁜 제게 일일이 챙겨서 데이터를 보내기는 귀찮은 일입니다. 더군다나 은근히 거쳐야 하는 단계도 많고 말이죠.

(월초에만 사근사근해지는 메시지라뇨…)

  까먹었을 때는 재깍재깍 날아오는 이런 메시지, 귀찮은 건 아니지만 매달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이 조금 걸렸었는데, 이제부턴 편하게 매달 1일에 자동으로 선물이 가게끔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가족들’을 위한 자동 선물이므로 T끼리 온가족 할인 / TB끼리 온가족 무료 / TB끼리 온가족 프리 가입 가족 중에서 서로 결합이 되어있어야 하겠지요.

  데이터를 선물하는 것도 약간의 조건이 있는데요. 최소 및 최대 용량은 같습니다만, 월 2명까지 자동선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묶어서 생각해보자면 가족에게 월 최대 4인, 4GB를 보낼 수 있고 2명까지는 자동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되겠지요.

직접 해보는 데이터 선물하기

  그래서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저는 현재 가족들에게 1GB씩 데이터를 선물하고 있고요. 또한, 가족들끼리는 T끼리 온가족 할인 프로그램으로 묶여있는 상태입니다.

(제 상태입니다.)

  매달 2회씩 가족들에게 선물로 1GB씩 데이터를 선물하고 있습니다만,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동생은 1GB를 금세 아쉬워하더라고요. 저도 조금 더 선물해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시즌2가 되면서 더 보낼 기회가 생겨서 다행입니다.

(자동 선물 신청)

  먼저 자동 선물을 신청했었는데요. 사실 제가 부족한 것이 아니다 보니 동생이 매달 월 초쯤 되면 자동으로 ‘데이터 좀 보내줘~’라는 메시지를 보내곤 합니다만, 동생도 귀찮고 저도 문자 받고 매번 보내려고 하는 게 귀찮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자동 선물 시스템은 정말 편리한 시스템으로 보입니다.

(자동 선물 신청 완료)

  T끼리 온가족 할인, TB끼리 온가족 무료, TB끼리 온가족 프리 프로그램으로 묶여있어야 가능하지만, 선물하는 처지에서, 조르는 처지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번 SMS 인증을 하지 않아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사실 한 번에 2명에게 데이터 선물하려고 하면 문자 재전송시간 때문에 꼭 한 번 쉬어줘야 해서 무척 번거로웠었거든요.

  자동 선물 신청하기를 하는 즉시 데이터 선물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다음 달부터 자동으로 데이터가 선물로 나간다는 이야기이므로, 데이터 자동 선물 신청하기만 하시고 ‘데이터 보냈다!’ 하시면 안 됩니다. 네, 제가 그랬어요.

(데이터 선물하기 4회의 위엄)

  데이터도 총 4회, 최대 4GB까지 선물이 가능합니다. 매번 1GB라서 모자라다고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던 동생 입이 귀에 걸리더라고요. 저도 데이터가 남는 경우가 있어서 ‘좀 더 선물해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제 더 많이 선물해줄 수 있어서 잘됐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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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E를 새로 보는 ‘눝’이 시즌 2를 맞아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분들이 친절하게 글을 작성하셨으리라 싶지만 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변화는 이 데이터 선물하기와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기존의 불편한 점이 많이 개선된 데이터 선물하기. 이제는 조금 더 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에도 달라질 더 다채로운 기능을 기대하고자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SK텔레콤 ‘눝’ 데이터 선물하기 시즌2 포스트의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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