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마리 치킨 - 치킨 두 마리 몰고가세요~

Posted by 레이니아
2013.08.31 09:00 Hobby/- 음식(Food)
본 포스트는 지원을 받아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뜬금 터지는(?!) 치킨 포스트인데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는 투마리 치킨 광명점에 대한 후기가 되겠습니다. 처음에 가서 먹는 곳인가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배달음식점이더라고요. 집에서는 당연히 배달할 수 없는 거리에 있고, 해서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러 광명에 간 김에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켜먹으려고 하니 모임 자리에서 시켜먹기가 참 고민되더라고요. 그래서 어디를 갔는가 했더니 친구의 소개로 철산 상업지구 내에 있는 맥주*고라는 술집을 갔습니다. 여기는 안주를 시켜먹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까지 포함하여 총 4명이 모인 오붓한 자리였는데요. 8시에 자리에 앉아서 곧바로 광명동 투마리 치킨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투마리 치킨

  투마리 치킨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17,500원)에 치킨 2마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후라이드, 양념, 마늘, 간장 치킨 중 2가지를 골라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켜보는 집이라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친구 말로는 김병만이 광고하는 나름 지역구(?!) 치킨이라는 설명을 들었어요.

  집에 돌아와서 찾아봤더니 하림의 신선육으로 독자적인 염지 및 소스 제조기술로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 치킨이다… 라는 설명이 붙어있더라고요.

  한 마리 메뉴(11,500원)와 두 마리 메뉴(17,500원)]로 나눠어있는데요. 사람이 사람이니만큼 두 마리 메뉴를 주문하면서 치킨의 정석 후라이드와 친구의 강력추천으로 마늘 치킨을 주문하였습니다.

치킨 살펴보기

  그리고 맥주를 들고 와서 한 병을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마셨는데요. 채 한 병을 비우기도 전에 치킨이 도착했더라고요. 채 40분도 걸리지 않았는데 와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오더라고요. 맥주를 채 한 병 마시지도 못했는데 날아오는 치킨이 인상 깊었습니다.

(정말 빠른 속도였어요.)


  치킨 소스부터 양념 무까지 전부 가게에서 직접 만든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소스야 그렇다 하더라도 치킨 무는 의외네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그냥 구매하는 게 편한데, 직접 만들었다고 하니 괜스레 건강한 음식처럼 느껴졌습니다.

(달인이 엄지를 팍!)


  치킨 상자에는 광고모델(?!)인 김병만 씨가 있군요. 여담이지만 저는 생각보다 치킨 상자가 작아서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두 마리를 시켰던 터라 상자도 두 개가 올 줄 알고 있었거든요. 이런 제 욕심이 너무 과분한가요?

(100% 하림닭사용!)


  치킨 상자에도 나와 있는 내용이고 후에 제가 찾아보면서도 발견한 내용이지만 100% 국산 하림닭을 사용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치킨이라고 합니다. 치킨의 맛은 뭐니뭐니해도 닭의 상태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겠죠. 그런 부분에서 100% 국산 하림 닭은 알 수 없는 신뢰를 하게 하네요.

(상자 개봉)


  상자를 열면 다음과 같이 양쪽에 치킨, 그리고 가운데에 깨소금과 치킨 무가 있습니다. 배달음식이니 별도로 메뉴가 달린 전화번호 광고도 잊지 않고 들어있고요. 그럼 살짝 치킨에 대해서 품평 아닌 품평을 해보겠습니다.

1) 후라이드 치킨

(치킨의 왕도, 후라이드)


  나름 치킨의 왕도, 치킨의 시작과 끝이라고 생각하는 후라이드입니다. 진짜 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후라이드를 찾으시죠. 네, 전 진짜 좋아하진 않나 봐요… 양념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치킨이 작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우선 투마리 치킨에서 광고하는 대로 튀김옷이 얇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튀김옷이 얇으면 자연스럽게 느끼함이 덜하겠지요.

  그리고 튀김옷도 튀김옷이지만 치킨도 그리 커 보이진 않았습니다. 물론 그냥 큰 닭이 좋은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치킨이 작더라고요. 마늘 치킨도 같은 크기였습니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 것 같았어요.

2) 마늘 치킨

(마늘 치킨)


  후라이드 치킨에 마늘 양념이 덧발라진 마늘 치킨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갈아 만든 신선한 마늘소스라고 하는데요. 진한 마늘 향과 살짝 자극적인 맛을 기대하고 먹으면 의외로 심심한 맛에 놀라게 되는 맛입니다.

  양념이 발라져서 후라이드보다 바삭함은 덜한 대신에 확실히 살이 촉촉해지는 효과는 있었습니다. 식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기에 이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마늘을 많이 먹어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평가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그래도 마늘향이 전혀 없진 않았는지, 치킨을 먹으면서 느끼는 미묘한 느끼함이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3) 치킨 무

(맛이 괜찮았던 치킨 무)


  치킨 무는 꽤 괜찮았습니다. 아삭한 식감도 남아있고 식초도 잘 스며들어 느끼함을 쉬이 잊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가게에서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좀 더 건강한 느낌이 들었다는 이야기는 위에서 말씀드렸었죠?



  전체적인 양은 살짝 적었습니다. 남자 3명에 여자 1명이 달라붙어 먹었는데요. 한 조각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었지만, 배가 차진 않았어요. 일반 브랜드 치킨을 시켜서 먹으면 4명이서 2마리를 다 못 먹는 반면에 투마리치킨은 깨끗하게 다 먹은 걸 보면 아무래도 양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양을 비교해본다면 무척 훌륭합니다. 일반 브랜드 치킨 한 마리 가격으로 투마리 치킨에선 두 마리를 먹을 수 있으니까요. 가격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맛을 보자면 조금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튀김옷이 줄어들어서 확실히 느끼한 맛은 덜했지만, 비주얼도 같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고요. 바삭거리는 게 좋다는 의견부터 양이 조금 적다고하는 일행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이 심심한 경향은 있었지만, 전 오히려 이게 더 낫다고 생각했고요.

  하지만 많은 부분을 가격이 용서합니다… 같은 예산으로 훨씬 풍족하게 먹을 수 있어서 친구들끼리 이런 모임을 할 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명 배달 맛집…이라고까진 할 수 없겠지만, 집 근처라면 간간이 시켜먹기 좋은 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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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방점 투다리치킨 다리넷 날개넷 다른부위는 많이부족합니다. 한마리가격에 두마리라고 광고해서 소비자 현혹시키고 막상시키면 두마리인냥 속여팔고있네요.김병만씨 좋아했는데 실망입니다 정직하게 장사하세요.소비자를 뭘로보고
    • 중복된 댓글은 삭제하였습니다. fm 님의 사연은 조금 속상하군요.
      하지만, 저는 광명점의 느낌을 담았고, 두 가게의 점주 분은 다른 사람이라 믿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