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카피바라상&상근&캡틴박)

카피바라상
  일본 캐릭터인 카피바라상 부스입니다. 구석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독특한 그림체와 캐릭터상품으로 인기가 있었던 곳 중 하나입니다.

(카피바라상입니다.)

(아마도 포토존..?)

(독특한 그림체로 잘 꾸며놨습니다.)


  캐릭터화 되기 전의 원본(? - 어떤 동물이더군요;)도 VTR로 보여주고 위치 때문에 사람이 매우 많지는 않았지만 볼거리는 풍성했습니다.

(캐릭터 상품들이에요.)

(소개..같은데요..)

(자동으로 움직이는 장난감이었습니다.)

(가지각색의 상품과 VTR)


  원래 캐릭터가 상당히 상품화가 진행된 캐릭터라서 그런지 관련상품도 많더라구요.
  이 부스에서는 기념품을 나눠줬는데요. 예쁜 쇼핑백과 볼펜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에게나 주지는 않더군요. 바로 "업체 명함을 넣는 자에 한하여"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첫째날에는 줄을 너무 길게 서고 원성이 자자해서 일단 나눠주긴 했습니다만, 둘째날 부터는 얄짤없더군요.

  어차피 업체입장에서 캐릭터라이선싱페어가 바이어를 구하고 라이선싱 관련 업무를 하기 위함이 더 큰 목적이라는 것. 이해는 합니다만, 상당히 불쾌하더군요. 라이선싱 업무를 하기 위해서 이미 사전에 비지니스 데이를 운영했고 지금은 퍼블릭데이중이지 않았습니까? 왜 명함이 필요하냐고 물어봤을 때 주변이 시끄러워 잘은 못 들었지만 아무튼 어딘가에 쓰인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제 추측이지만 이런 곳과 접촉했다는 통계 등을 위해서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은 대게 명함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쇼핑백을 줄 수 있었지만, 저처럼 어영부영한 (흔히 말해서 타겟층이 아닌사람이라고 하죠^^;) 신분의 사람과 어린 학생들은 받지 못하게 막더군요. 더군다나 전업주부이신 어머니들과 아이들만 오는 분도 명함이 없으면 안된다고 막는건 너무 심하지 않던가요?

  카피바라상이라는 캐릭터가 얼마나 대단한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미지 안좋아지는 것은 순식간이네요. 고작 볼펜이랑 쇼핑백에 호감이 왔다갔다하는 저도 참 우습지만, 고작 볼펜이랑 쇼핑백하나를 명함에 넘겨야 하는 관계자 분들도 참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에 하나, 그 모든 명함을 마케팅 자료로 수집하여 활용한다면 순식간에 볼펜과 쇼핑백에 개인연락처를 팔아넘긴 꼴이 되나요?

  명함을 넣으시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는 것 까지야 이해가 되는데, 단순히 다른 부스와 비교해봤을 때 기념품마저 (더군다나 퀄리티가 더더욱 좋거나 그러지도 않은) 명함을 넣어야 준다는 발상은 정말이지.. 참신했습니다!

 그러니까 내 눈에 다신 띄지 마세요...^.^

(내 눈에 띄지 마요..)



상근이
  상근이가 뭔가..하고 봤는데, 1박 2일에 나오는 개 이름이라고 하네요. (근데 전 나오는 걸 못봤는데...)

(출처 - 이미지 검색)


  이 개가 캐릭터 상품화 되어서 부스로 나왔더라구요.

(영어는 좀 어렵네요..)


  역시 살짝 구석에 있어서 사람이 썩 많지는 않았지만 예쁘장하게 잘 꾸며놓은 부스였습니다. 하얀색 풍선을 나눠주더군요. 전 번거로운지라 패스:)

(귀엽네요)

(아, 어두워서 다시찍은 듯..)


  TV에 나오는 실존인물(?!)을 캐릭터화 하면 대게의 경우 좀 끔찍한게 사실인데 인물이 아니어서 그런지..^^; 귀엽게 잘 캐릭터화 된 것 같았습니다. 상품들도 인기가 있었구요.

(잘 만들었습니다.)


  아이디어도 좋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다만, 여기서 둘째날 상근이가 실제로 오긴 왔는데, 개도 스트레스 받으니까 손 안타게 두는건 잘 알겠는데 기껏 와서 구석에 그것도 스텝들이 막아서서 내버려두면 도대체 뭘 어떡하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왔으니까 생색내는겁니까? 셔터소리나 애들소리, 애들이 만지기 이런거 스트레스 받아서 안된다고 하면 소중한 개의 생명을 위해 데려오지 마세요... 아니, 하다못해 눈으로 제대로 볼 수 있게는 해줘야 하는거 아냐!!!

캡틴박
  방금 위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죠?
TV에 나오는 실존인물(?!)을 캐릭터화 하면 대게의 경우 좀 끔찍한게 사실인데...
 그 단적인 예로 이 부스를 들 수 있겠습니다. 캡틴박 부스입니다. 박씨 선장이냐구요? 아뇨.

(캡틴박여..)


  네.. 뭐.. 박지성 선수 귀엽게는 만들어 놨더라구요.. 시간별로 공차서 특정한 곳에 넣으면 선물주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더이상은 의욕이 안생겨서 안쓸래요..

  굳이 이야기를 남겨보자면, 너무 시류를 타서 만든 캐릭터인 것 같고 아이들이 보기엔 좀 무거워보이고 어른들이 보기엔 좀 가벼워보이는 캐릭터랄까요..

(함부로 상품화 하지 마라..)


  그냥 이게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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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이런 행사 구경가고 싶은데..
    부산에는 이런 행사들을 왜 안하는지 ㅠ.ㅠ
    • 그래도 부산이시면 서울 다음으로 많은 행사를 하지 않을까요..^^
      전 국제영화제와 지스타가 부산에서 열려서 부산분들이 부럽답니다 ㅠ_ㅠ
    • 대구도 마찬가지에요...;
  2. 상근이 캐릭터 정말 귀엽네요 ㅎㅎ
    • 그쵸?
      부스에도 공을 들이고 상품들도 예뻐서 인상깊은 부스였습니다^^
  3. 와아~ 상근이 캐릭 너무 예쁘네요..콩이 질투할라...다다다~
    • 콩이가 질투하면 안되는데요:D
      캐릭터라고 잘 설명해 주세요(!?!?)

      제가 보기엔 콩이가 더 귀여워요 :D
      (반성하는 모습이라던지요..^^;)
  4. 흐~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막 즐거워져요...^^

    저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ㅡㅡ;;
    •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하면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못 오셨다니 아쉽네요 ㅜ.ㅜ
  5. 상근이는 캐릭터도 귀엽지만 실제가 더 귀여운 듯 해요..
    1박 2일 상근이 볼라구 더 보는건데 많이 안 나와서 아쉬울 뿐입니다~ㅠ.ㅠ
    • 제가 TV를 자주 안봐서 1박 2일도 거의 안보는데
      상근이가 많이 안나오나보네요~
      실제로 봤을 때 하얀 털이 복실복실하니 보드랍게 생겼더라구요^^
    • 예전보다는 덜 나오더구요~
      1박2일두 처음엔 안 봤다가 상근이 나오길래 보기 시작한건데...ㅠ.ㅠ
    • 그렇군요 ㅠㅠ
      귀여운 개인데 왜 안나올까요!ㅠ
  6. 상근이가 캐릭터로 나왔군요...
    이거 너무 귀여운데요...상근이도 귀엽지만 캐릭터도 너무 귀엽습니다^^
    아~저거 하나 갖고픈데요
    • 네~ 밑에 만들어놓은 마을 피규어(?)에서 역장 피규어가 개인적으로는 탐이 났습니다^^;
      티셔츠도 팔던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으면 덜컥 사올뻔 했어요:)
  7. 찬호박 저거 너무했네요... ㅎㅎ
    캐릭터들이 귀여운것이 보기 좋습니다.. ^^
    • 비교대상으로 찬호박을 꺼낸건 좀 실례였을까요^^;?
      왠지 시류성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하니 좀 씁쓸하더라구요:)
      이왕이면 좋은 캐릭터로 널리 오랫동안 인기를 끈다면야 좋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