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컴보이의 추억 속으로... 슈퍼 NES 클래식 9월 29일 출시

  작년 이맘때 닌텐도에서 NES 클래식 에디션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게임팩(게임 카트리지)을 호호 불어서 넣고 뚜껑을 가열차게 닫아야만 했던 그 컴보이(혹은 패미콤)였는데요. 크기는 줄이고 내부 저장공간에 에뮬레이터를 넣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11월 정식 출시하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저도 구매하려고 했었습니다만, 국내에서 구하려면 발품을 좀 팔아야 해서 이내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판매하자마자 품절된 탓도 컸고요.


  그리고 올해 들어 뜻밖의 단종소식이 들렸는데요. 애초에 제품을 상시판매할 용도가 아니라 클래식 게임에 향수가 있는 일부 유저를 위한 '한정판'과 같은 개념이라 지금까지 판매한 것도 예상보다 오래 판매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NES 클래식에 이어 슈퍼 NES 클래식이 출시됩니다. 닌텐도에서 오늘, 올 9월 29일에 슈퍼 NES 클래식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슈퍼 NES(Nintendo Entertainment System)은 NES의 정식 후속기였습니다. 1990년 11월에 출시했던 기기인데요. 북미/유럽에서는 슈퍼 NES, 일본에서는 슈퍼 패미콤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현대 슈퍼 컴보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했습니다.




  일본판과 북미판의 생김새는 조금 다릅니다. 생김새가 다른 만큼 카트리지도 조금 다른 규격이 들어갔는데요. 내부는 완전히 같은 게임입니다. 아마 대부분은 일본판이 좀 더 익숙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색깔 있는 키패드가 눈에 익네요.




  전 세계에서 4,910만 대가 팔린 명작 게임이였는데요. 그래서인지 출시 소식이 들리자마자 떠들썩한 느낌입니다. 여기엔 저도 포함이고요. 슈퍼 컴보이, 아니 슈퍼 패미콤에 향수를 느끼시는 분이 많은가 봅니다.


  슈퍼 NES 클래식 혹은 슈퍼 패미콤 클래식은 과거의 모양을 그대로 복원할 예정입니다. 이미 출시한 클래식 버전과 마찬가지로 크기는 조금 줄어들 예정인데요. 유선 컨트롤러를 지원하며, 컨트롤러의 모양, 크기 역시 기존 버전과 같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HDMI 단자를 지원해 게임을 좀 더 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크기가 줄어들면서 기존 카트리지를 활용하진 못한다고 합니다. 대신 내부에 저장공간을 넣어 21개의 게임을 내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타폭스2 등 당시에 출시하지 않았던 게임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게 있습니다. 북미판과 일본판의 게임 구성은 조금 다를 예정이니 원하는 게임이 있다면 이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모든 게임을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파이널 판타지6, 악마성 드라큘라 정도가 눈에 밟히네요.


  미국/북미는 9월 29일에, 일본은 10월 5일에 각각 출시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80달러 선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만, 서두르지 않으면 금세 품절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조만간 웃돈이 붙어 중고 장터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한 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 당시 컨트롤러로 향수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고 링크

Nintendo of America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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