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10년이 담긴 아이폰의 모습은? 2017 애플 키노트 핵심만 짚어보기

  애플은 왜 사람 힘들게 새벽에 발표하는 걸까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벽 2시부터 애플 키노트를 눈 비비며 살펴봤습니다. 다른 내용도 있지만, 우선은 중요한 특징만 파파팟 정리해보겠습니다.


  등굣길, 출근길에 가볍게 훑어보세요. 시작하겠습니다.




3세대 애플워치


  애플워치 시리즈 3가 나왔습니다. 작년에 공개했던 애플워치 2세대를 이었는데요. 시리즈2의 특징은 그대로 잇고, 심박수를 언제나 모니터링하도록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드디어 셀룰러(LTE)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전체를 안테나로 쓰고, e-SIM이라는 내장형 심 카드를 활용했습니다. 그래서 2세대와 크기도 완전히 같습니다.


  셀룰러를 활용하지만, 다른 타이젠, 안드로이드웨어와 달리 아이폰과 완전히 같은 번호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속도는 70% 빨라지고, W2 칩이 들어가 전력 효율은 50% 좋아졌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2는 단종됩니다. 애플워치 시리즈3의 가격은 셀룰러 버전이 $399, 비 셀룰러 버전이 $329입니다. 9월 22일 출시입니다만, 1차 출시국에 한국은 없습니다. 따라서 국내 출시일은 미정입니다.



애플tv 4K


  애플tv는 4K와 HDR 10을 지원합니다. 전작보다 CPU 성능은 2배, GPU 성능은 4배 향상됐습니다. 4K 콘텐츠는 기존 HD 콘텐츠와 같은 가격이고, 이미 구매한 콘텐츠가 4K HDR을 지원하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합니다. 


  가격은 비 4K가 $149, 애플tv 4K는 $179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애플tv는 국내에서 사용도가 반감돼 쓰기 어렵습니다. 1차 출시국은 북미와 유럽 일부 지역이 포함됐습니다. 국내 출시일은 가망 없는 미정입니다.




아이폰8


  아이폰 7s의 자리를 아이폰8이 메웠습니다. 디자인은 아이폰7과 같습니다만, 뒷면 재질이 유리가 됐습니다. 덕분에 Qi 방식의 무선충전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새로운 골드까지 3가지 색상을 지원합니다.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갔던 트루톤(True Tone) 기능을 담아, 주변 환경에 따라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합니다. 색 영역이 넓어졌고, 사운드가 풍부해졌습니다.




  헥사 코어 A11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했습니다. 멀티스레드 성능이 대폭 향상됐네요. 애플 커스텀 GPU도 탑재했습니다. 처리속도는 빨라지고, 배터리 효율은 높아졌습니다.




  카메라도 완전히 같습니다. 센서가 새로워졌다고 합니다. 4K 60fps와 1080p 240fps 동영상을 지원합니다. 또한, 카메라에 AR 기능이 더해져 실감나는 AR을 볼 수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선 기존 인물 사진 모드에 더해 포트레이트 라이트 이펙트라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가상의 스튜디오 조명을 더하는 기능으로 인물을 더욱 돋보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9월 22일 출시하며, 아이폰8은 $699부터, 아이폰8 플러스는 $799부터입니다.



아이폰X


  출시 루머가 있던 아이폰 10주년 기념모델은 아이폰X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습니다. 여기서 X는 텐(Ten)이라고 읽습니다. 사전에 홈팟 UI 등에서 봤던 이미지 그대로 나왔네요. 탈모라고 놀림 받는 센서부가 독특합니다.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합니다. 디스플레이는 5.8인치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아이폰 최초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아이폰8의 특징인 트루톤도 물론 아이폰X에 적용됐습니다.




  홈 버튼이 사라지면서 블랙베리를 연상케 하는 제스처가 추가됐습니다.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홈 화면으로, 중간에 멈추면 멀티테스킹 화면으로 넘어가는 등입니다. 센서를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을 쓸어내리면 알림 센터와 제어 센터에 들어갈 수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홈 버튼이 사라지면서 터치 ID도 사라졌습니다. 대신 얼굴을 효과적으로 인식하는 페이스 ID가 추가됐습니다. 사진, 특수 분장 가면도 골라낼 정도로 검출력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이용자의 얼굴을 학습하므로 안경 착용자도 문제 없다고 합니다.




  얼굴 인식 능력을 바탕으로 이모지를 강화한 애니모지(Animoji)가 등장했습니다. 메시지를 보낼 때 얼굴 근육을 인식해 이모지(Emoji)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인데요. 애니모지는 원하는 만큼 녹화해 메시지로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듀얼 카메라 방향은 루머대로 세로가 됐습니다. 두 렌즈의 성능은 아이폰8과 비슷하나 두 렌즈 모두 OIS를 지원하는 게 특징입니다. 전면 카메라 기능은 강화됐습니다. 전면 카메라로도 셀프 인물 사진 모드와 포트레이트 라이트 이펙트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Qi 방식의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Air Power라는 액세서리가 함께 선보였는데, 이를 이용하면 애플의 다른 액세서리까지 한 번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관리는 아이폰에서 할 수 있고요. 여기서 에어팟은 새롭게 등장할 무선충전 케이스라고 합니다.




  아이폰X의 가격은 $999부터입니다. 100만 원은 훌쩍 넘기리라 생각합니다. 출시일은 10월을 넘긴 11월 3일부터라고 합니다. 물론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키노트를 본 후기와 몇 가지 생각해볼 내용은 따로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눈 좀 붙이고 오늘 일정을 해치우러 떠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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