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그랩
내 오갈 데 없는 새끼손가락을 위해 - 소니 GP-X1EM 카메라 연장 그립
내 오갈 데 없는 새끼손가락을 위해 - 소니 GP-X1EM 카메라 연장 그립
2018.05.21a7m3. 아니 a7시리즈를 쓰면서 늘 고통받던 것 중 하나는 크기입니다. 아니, 작은 크기가 언제는 장점이라 하면서 이제 와 고통이라니. 뭔가 이해가 안 가시죠? 오늘은 갈 곳 잃은 새끼손가락을 위한 액세서리. GP-X1EM을 살펴보면서 이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작은 크기의 양면 분명 크기가 작다는 건 큰 장점입니다. 휴대성을 갖춘 덕분에 들고 다닐 기회 자체가 대폭 늘어났거든요. 들고 다닐 일이 많다는 건 그만큼 사진을 찍을 기회가 늘어난다는 일이고, 다시 말해 사진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다는 이야기랑 같은 이야기죠. 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생기는 문제도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 고급 기능을 집적하는 데서 오는 비용 문제도 있을 테죠. 제가 오늘 지적하고 싶은 건 파지감. '그립감' 부분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