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하늘공원을 다녀왔어요.(2)
하늘공원을 다녀왔어요.(2)
2010.11.01레이니아입니다.:) 몇 주 전 금요일날, 개인적인 약속으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전날 자기전에 생각을 해봤는데,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 시간이 공중에 붕 뜨게 되는데 요 며칠 사진찍으러 돌아다니지 않았던지라, 이번에 짬을 내서 사진이나 찍으러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노는데는 미묘하게 활동적인 저는 즉시 카메라가방을 꾸려서 들고 나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다음날, 카메라가방을 둘러메고 약속장소를 향해 가는데 생각해보니 집에 있는 옷 뵈는대로 걸쳐입고 오다보니 자켓을 입고 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차림새가 웃기게 되었더랩니다. 길치의 본능이라고 해야할까요, 내릴 정거장을 한정거장 지나서 내려, 그곳이 약속장소인지 찰떡같이 믿고 있다가 뒤늦게 전화받고 부랴부랴 움직여 지각마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