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랑
책, <어느 휴양지에서> - 웃을 수만은 없는 비극
책, <어느 휴양지에서> - 웃을 수만은 없는 비극
2011.10.31책을 읽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 휴양지에서 이명랑 지음, 뿔, 2010 웃을 수만은 없는 비극 우습고 엉뚱한 이야기가 있다. 사람들이 기존의 상식과는 다른 행동을 해서 웃음을 유발하고 혼자 넘어지고 깨지고 골탕을 먹는 이야기. 그러나 이것이 리얼리티를 뒤집어 쓰게 되면 단순히 웃을 수만은 없는 이야기가 탄생하게 되는데 가 꼭 그러한 이야기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무거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느날 눈을 떠보니 입영영장이 도착해있고, 내가 다녀온 사실을 증명하려고 해도 증명할 무엇도 남아있지 않는다든지, 아들이 사기를 당하고 오고 그 상황을 어떻게든 타파하려는 가장 등, 소설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안좋은 상황을 겪게 되거나 겪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