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2년차' 민음사 북클럽에 가입했습니다.
'2년차' 민음사 북클럽에 가입했습니다.
2012.09.12레이니아입니다. 아직 연극 리뷰와 책 리뷰가 남아있는데, 분위기를 살짝 바꾸어 간단한 취미 포스트를 남겨보겠습니다. 네? 그게 그거 같다구요? 그렇게 느끼신다면 기분탓... 흠흠, 오늘 나눠볼 이야기는 민음사 북클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일상 이야기므로 힘빼고 가볍게, 그리고 재미있게(?!) 적어볼께요. 민음사 북클럽 가입의 결과 벌써 1년이 지났죠. 작년 가을 께, 민음사 북클럽에 가입했다는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민음사 북클럽에 가입했습니다.(1) - 민음사 북클럽에 가입했습니다.(2) 기억하고 계신 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입선물은 마음에 들었지만 선물의 상태는 영 좋지 않았다. 라는 게 지난 포스트의 주 요지였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약간의 북클럽 정보와 ..
책, <소송> - 피할 수 없는 부조리의 현실
책, <소송> - 피할 수 없는 부조리의 현실
2011.02.01책을 읽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송 프란츠 카프카 지음, 문학동네, 2010 연극의 텍스트 애초에 이 을 처음으로 접한 것은 작년 봄에 보았던 연극 때문이었다. 처음 연극을 선택했을 때는, 프란츠 카프카 원작에 앙드레 지드 각색이라는 눈이 휘둥그레지는 내용을 듣고 보게되었지만 다 보고나서는 텍스트를 구해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었다. 그리고 한참을 돌고 돌아 겨우 구매하게 된 프란츠 카프카의 . 이 책을 읽고 처음 느낀 점은 ‘아, 연극을 정말 잘 만들었구나.’하는 생각이었다. 지금 쓰고자 하는 글이 ‘텍스트’에 관한 이야기므로, 길게 이야기하진 않지만 텍스트의 느낌과 내용을 빼먹은 것 없이 정말 잘 옮겨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가해한 소설 연극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