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
손 안의 좋은 벗, 라미 피코(LAMY pico) 볼펜
손 안의 좋은 벗, 라미 피코(LAMY pico) 볼펜
2018.02.13얼마 전 라미 X 미니언즈 스페셜 에디션 덕분일까요? 그동안 잠잠했던 필기구 지름을 터뜨렸습니다. 이런저런 펜도 사고, 한동안 꿈꿔왔던 휴대용 볼펜도 질렀는데요. 오늘은 제 손 안의 좋은 벗으로 남게 될, 라미 피코(LAMY pico) 볼펜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휴대하기 좋은 펜을 사다. 휴대하기 좋은 펜. 나아가 필기구가 지금 과연 필요할까요? 디지털 메모가 쉽고 간편해진 지금. 필기구가 설 자리는 많이 줄었습니다. 말 그대로 취향을 타는 사치품 정도로만 취급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환경에서 좋은 필기구는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아무도 쓰지 않는 나만의 취향을 인정받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게다가 저는 원래도 디지털 방식과 아날로그 방식을 혼용하고 있어, 필기구는 빼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