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연극, '사물의 안타까움성' - 찡그리며 웃다.
연극, '사물의 안타까움성' - 찡그리며 웃다.
2014.07.21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물의 안타까움성 쯔카구치 토모 연출, 전운종, 윤정로, 장율, 송철호, 고영민, 김수아, 김보경 출연, 2014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초대 받아 연극을 보고 온 감상을 간략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예전엔 한창 연극 보는 취미를 들여서 한 해 동안 연극을 수 편 이상 보고 왔는데, 점점 다른 일이 바빠지면서 그리고 대학로에 애정을 쏟지 않으면서(!?) 연극을 보러 가는 일이 줄었습니다. 더불어 상업적인 데만 치중하여 기본적인 재미도 챙기지 못한 연극이 늘어나고, 제목만 바꾸어 낚시하는 연극부터 각양각색의 연극이 이런저런 수단으로 범람하고 있는데요. 이를 보고 있자면 연극에 문외한인 저부터도 거부감이 들어 쉽게 연극을 보겠다는 생..
뮤지컬, '위키드' - 다시 한 번 초록 마녀의 세계로.
뮤지컬, '위키드' - 다시 한 번 초록 마녀의 세계로.
2014.01.06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키드 옥주현, 박혜나, 정선아, 김보경, 이지훈, 조상웅 외 출연, 2013. 위키드와는 생각보다 긴 연이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국내 배우로 초연한 뮤지컬 를 보고 온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지난번에 에 대해서 글을 남겼었는데요. 그때는 2012년으로 글이 올라오는 지금을 두고 보면 2년 전이 되겠네요. 글을 쓰기 위해서 지난번에 올린 글을 주욱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못 써서 놀랐고, 그리고 지금 쓰는 글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란 생각에 서글퍼지는 새해 첫 주말이 되겠네요. 우울한 마음은 살짝 제쳐놓고 시작해보겠습니다. 초록 마녀의 마법 세계로 함께 가시죠. 위키드, 그 인연 제가 에 대한 글은 이번으로 두 번째 쓰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