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3년 공연 ・ 전시 총 결산 - (2) So so & Bad.
2013년 공연 ・ 전시 총 결산 - (2) So so & Bad.
2014.02.092013년 공연 ・ 전시의 결산 두 번째 포스팅이자 2013년의 모든 문화생활 결산포스트의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바쁘게 돌아다닌 전시 속에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2013 공연 ・ 전시 결산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So so와 Bad를 살펴보는 시간인데요. 여태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곧바로 시작하겠습니다. So so 1. 미국 미술 300년 전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미국미술 300년 전에 다녀왔습니다. 미국 미술의 300년을 모아놓았습니다만, 미국의 미술을 하나의 역사로 만들기에는 소위 ‘정통성’이 살짝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고유한 특색이 있다고 보기엔 아직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 부족한 ..
2013년 공연 ・ 전시 총 결산 - (1) Best & Good.
2013년 공연 ・ 전시 총 결산 - (1) Best & Good.
2014.02.082013년 문화 생활의 마지막 파트인 공연 ・ 전시 총 결산입니다. 작년에는 가볍게 다루기만 한 공연과 전시 파트를 독립하여 같은 방식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이어지는 문화생활 결산 포스팅입니다. 이제 정말 끝이 보이네요. 오늘은 공연 ・ 전시에 관한 결산을 해볼까 합니다. 글을 나누어 적다 보니 작년보다 양이 늘어난 것 같은 생각도 드는데요. 그럼 역시 다른 결산과 마찬가지로 4단계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Best 1. ECM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ECM 전에 다녀왔습니다. -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인 ECM전입니다. 음악을 전시한다는 발상에 반신반의하면서 갔는데, 올해를 들어 손에 꼽을 만큼 괜찮은 전시였습니다. 무척 공들인 전시였으..
2013년 연극 총 결산 - (2) So so & Bad.
2013년 연극 총 결산 - (2) So so & Bad.
2014.02.02이어지는 2013년 연극 총 결산 포스트입니다. 2013년에 아쉬웠던 연극을 주로 모아두었습니다. 어떤 연극이 포함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바로 이어지는 2013년 연극 결산입니다. 재작년 결산 때는 문화생활의 꽃이 연극이었는데, 올해는 그 중심이 영화로 이동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습니다. 연극을 자주 볼 수 없는 상황과 볼 연극이 많이 줄어들었던 게 이유가 될 것 같은데요. 어쨌든, 조금 아쉬웠던 연극 결산을 마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쉬웠던 연극을 위주로 살펴본 글입니다. So so 1. 그리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뮤지컬, '그리스' - 셀룰리언 블루 세련과 통속 사이에서 평가하기 어려웠던 두 번째 뮤지컬입니다. 첫 번째는 아래에 있고요. 극 자체의 완성도..
2013년 연극 총 결산 - (1) Best & Good.
2013년 연극 총 결산 - (1) Best & Good.
2014.02.012013년에 본 연극과 그 짧은 감상평을 모았습니다. 제게는 즐거운 기억을 되살리는, 그리고 다른 분께는 간단한 연극 소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주말인 오늘은 문화생활에 대한 포스트를 주욱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더 늦어지기 전에 작년 문화생활 결산을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해서요. 이번에는 연극 결산입니다. 작년에는 한 번에 해치운 포스트를 이번에는 무척 잘게 쪼개어 작성하네요. 무작정 늘여놓는 것보다 조금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서 작성해봤는데, 분량이 이렇게 늘어날 줄은 몰랐습니다. 다음 결산은 또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고민해봐야겠어요. 그럼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Best & Good입니다. Best! 1. 위키드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뮤지컬, '위키드' - 다시 ..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가족이란?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가족이란?
2014.01.18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후쿠야마 마사히루, 릴리 프랭키, 니노미야 케이타 외 출연, 2013.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 몇 주 전 힘들게 보고 온 영화 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메가박스 몇 관을 포함한 독립영화 전용관에서만 개봉한 영화인데, 의외로 트위터 등에서 반응이 좋아서 '한번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진지 수 주. 더 지체하다간 영화가 내려갈 것 같아서 시간을 내서 시네코드 선재에 영화를 관람하러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막이 내리기 사흘 전에 겨우겨우 보고 와서 더욱 뜻깊은(!?) 인데요. 저도 꽤 재미있게 보고 왔던 터라 이 감상을 가벼이 공유해볼까 합니다. 가벼운 감상이니만큼 힘을 ..
뮤지컬, '그리스' - 셀룰리언 블루
뮤지컬, '그리스' - 셀룰리언 블루
2014.01.11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스 정민, 강민수, 이지윤, 오승아, 문희라, 김보선, 윤준호, 최미소 외 출연, 2013. 연초가 되니 여태껏 미뤄왔던 문화생활에 대한 포스트를 슬슬 꺼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작성하지 못하고 넘어간 글들이 부채감으로 남아있기 때문일까요? 오늘은 뮤지컬 입니다. 그리스라는 뮤지컬은 조금 희한하게 본 케이스에요. 정식 공연으로 본 게 아니라, 지인을 좇아 본 공연인데요. 이 공연이 서울시 동생행복프로젝트라는 교육봉사자를 초청하여 본 공연이었습니다. 그러니 이를테면 전 덤으로 들어가서 보고 온 공연이 되는 거죠. 이유야 어찌 되었든 배우들이 나와서 실제 회차로 공연을 한 것이니까요.(다만, 돈을 내고 온 관객이 ..
영화, '변호인' - 하고 싶은 말, 해야 하는 말.
영화, '변호인' - 하고 싶은 말, 해야 하는 말.
2014.01.07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변호인 양우석 감독,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시완 외 출연, 2013. 작년과 올해를 지나며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논쟁이 벌어질 만한 영화는 섣불리 보기 망설여집니다. 보게 된 이상 어떻게든 여기에 대한 자세는 취해야 할 텐데, 제가 잡는 그 지점이 자칫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올까 저어하기 때문인데요. 연말에 영화를 자주 볼 기회가 생기게 되면서 영화 선택권이 제게 주어졌습니다. 고민하다가 밝고 행복한 이야기보단 논쟁적인 이야기를 선택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큰 맘 먹고(!?) 보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고문 장면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제 결정에 조금 걱정이 앞섰습니다만... 그렇게 해서 적어보는 영..
뮤지컬, '위키드' - 다시 한 번 초록 마녀의 세계로.
뮤지컬, '위키드' - 다시 한 번 초록 마녀의 세계로.
2014.01.06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키드 옥주현, 박혜나, 정선아, 김보경, 이지훈, 조상웅 외 출연, 2013. 위키드와는 생각보다 긴 연이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국내 배우로 초연한 뮤지컬 를 보고 온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지난번에 에 대해서 글을 남겼었는데요. 그때는 2012년으로 글이 올라오는 지금을 두고 보면 2년 전이 되겠네요. 글을 쓰기 위해서 지난번에 올린 글을 주욱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못 써서 놀랐고, 그리고 지금 쓰는 글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란 생각에 서글퍼지는 새해 첫 주말이 되겠네요. 우울한 마음은 살짝 제쳐놓고 시작해보겠습니다. 초록 마녀의 마법 세계로 함께 가시죠. 위키드, 그 인연 제가 에 대한 글은 이번으로 두 번째 쓰고 있습니..
겨울밤을 녹이는 훈훈함, 바른 SNS 소셜컬쳐콘서트.
겨울밤을 녹이는 훈훈함, 바른 SNS 소셜컬쳐콘서트.
2013.12.16대림미술관에서 있었던 바른 SNS를 위한 즐거운 콘서트가 있었던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바른 SNS 소셜컬쳐콘서트에 대한 글입니다. 쌀쌀한 겨울밤, 대림미술관에서 있었던 훈훈한 콘서트 소식, 함께 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대림미술관에서 있었던 바른 SNS 소셜컬쳐콘서트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부모님에게 SNS를 만들어 드리자는 모토로 멘토 박지선과 송도순 님과 함께 진행했는데요. 덧붙여 10cm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대림미술관 맥긴리 라이언 사진전과 그리고 10cm의 공연, 그리고 토크 콘서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였던 바른 SNS 소셜컬쳐콘서트. 지금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대림미술관 이번 바른 SNS 소셜컬쳐콘서트는 SK텔레콤의 소셜팬 50명을 뽑아 동반 1인까..
가을을 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2)부스 이야기
가을을 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2)부스 이야기
2013.10.05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기승전바비큐의 멋진 흐름을 볼 수 있는 재즈페스티벌 그 두 번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레이니아입니다. 곧바로 이어서 자라섬 포스팅 2번째입니다. 지난 포스트가 다녀오는 데에 좀 더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스에 관해 이야기하며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자라섬에 지금 계신 분, 그리고 다녀오신 분께 낯익은 동영상 하나 달아둘게요. 저도 괜히 중독되서 듣고 있는 자라섬 체조입니다! 이벤트 부스 초대권이 아닌 실제 표를 구매하면 5,000원어치 가평군 상품권을 줍니다. 이 상품권은 자라섬 페스티벌 내 어떤 곳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저야 초대권으로 들어와서 받지 못했지만 많은 분께서 이 상품권을 이용해서 물건을 사는 모습을 볼 수..
알폰스 무하, 아르누보와 유토피아 전에 다녀왔습니다.
알폰스 무하, 아르누보와 유토피아 전에 다녀왔습니다.
2013.09.12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알폰스 무하, 아르누보와 유토피아 전에 다녀왔습니다. 아름답고 미려한 그림이 제 눈을 쏙 사로잡았는데요. 가서 보고 느낀 점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본 포스팅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전시회 포스트입니다. 오랜만… 이라고 하기엔, 글의 텀은 그다지 길지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꽤 오랜만에 다녀온 전시였는데요. 오늘 말씀드릴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알폰스 무하 - 아르누보와 유토피아 전(이하 알폰스 무하 전)입니다. 전시에 관심을 두게 된 이후에 이런저런 전시 소식은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관심이 가는 것이다보니 길을 가다가 문득 있는 포스터를 봐도 눈여겨 보게 되는데요. 이번 전시는 지인분의 추천으로 다녀올 수 있..
대림미술관, 슈타이들(Steidl) 전에 다녀왔습니다.
대림미술관, 슈타이들(Steidl) 전에 다녀왔습니다.
2013.08.30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대림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슈타이들 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대림미술관은 디자인과 관련된 전시를 길게 하곤 하는데요. 올 4월부터 10월까지 슈타이들 전을 전시 중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대림미술관에서 하는 전시는 전시 기간이 길어서인지 꼬박꼬박 갔다 왔던 것 같아요. 라거펠트 전부터 핀율 전, 그리고 스와로브스키 전까지… 대림미술관에 처음 가게 된 것도 사실은 티리포터 모임 때문에 라거펠트 전을 가면서부터인데요. 그때부터 돌이켜보면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아무튼, 저는 슈타이들 전을 조금 서둘러 다녀왔지만, 글 쓰는 타이밍을 놓쳐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시기간이 길어서 매번 하던 뒷북 포스트는 안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