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뮤지컬, <화랑> - 너무나 영리한 연극
뮤지컬, <화랑> - 너무나 영리한 연극
2012.07.10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랑 성천모 연출, 정욱일, 강민수, 김태민, 김수민, 김현구, 윤준호, 강의식, 김종선, 임기평, 김용한 출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오늘 역시 무척 뒤늦은 포스트, 뮤지컬 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6월 말에 다녀왔는데, 써야할 글들이 밀리고 밀려서 이제서야 뒤늦게 올리게 되네요... 화랑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선덕여왕이요? 맞습니다. 화랑은 삼국시대에 신라에서 인재 선발을 위한 조직으로서 이들이 후에 삼국통일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라는 건 의무교육을 받는 기간동안 익히 들어 다들 아시는 이야기일 겁니다. 뮤지컬 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뮤지컬입니다. 다만 조금 많이 현대적으로 각색했지만요. 처음에 아무런 정보..
연극, <두근두근> - 즐거운 논버벌!
연극, <두근두근> - 즐거운 논버벌!
2012.03.19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근두근 정세혁 작/연출, 박진성, 전정관, 이지현, 임덕희, 윤선아, 안재욱, 김한종 출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주 과중한 업무 때문에 시체처럼 누워서 잠만 잔 주말이었던 것 같네요...^^; 그 덕에 글도 많이 준비하지 못해서 당분간 이빠진 일정으로 블로그가 굴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이달 초에 보러간 연극, 에 대한 짦막한 포스팅입니다. 연극의 특성상 정말 짧은 글이 되어버렸네요. 여태까지 작성한 연극 관련 글 중 가장 짧은 연극이 되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논버벌 연극 은 다른 연극과 다른 독특한 점이 있는데, 이는 바로 논버벌(Non-verval)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 몸을 관통하는 카타르시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 몸을 관통하는 카타르시스
2011.08.22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킬 앤 하이드 데이비드 스완 연출, 2011 여지껏 연극을 관람한 횟수에 비해 뮤지컬 관람의 횟수는 무척 적은 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TV에 마케팅을 할 정도의 공연은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상당했고, 그리고 일반 소극장 공연을 보자니 검증되지 않은 공연이 많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가격적인 부담을 이겨내고 본 . 뮤지컬 전용극장이라는 인터리어에 힘이 들어간 극장을 들어가면서 과연 뮤지컬의 내용이 가격적인 부담을 이겨내고 볼만큼 매력적일 수 있을지 반신반의한 것도 사실이다. 나름 많은 상념 끝에 보게 된 뮤지컬. 단도직입적으로 결론만 말하자면 ‘무척 훌륭한 공연’이었다. 의 출연진을 비교해..
뮤지컬, <스페셜레터> - 우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시다.
뮤지컬, <스페셜레터> - 우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시다.
2010.12.15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페셜레터 박인선 연출, 2010 지난.. 2일. 바쁜 와중에 기회가 생겨 뮤지컬, 를 보러 대학로를 다녀왔습니다. 바쁜 일정 탓에 줄곧 함께해온 쿠린양과는 함께 할 수 없었구요. 시커먼 남정네와 함께 보러 갔다왔습니다. 표는 친구에게 부탁하고 저는 회사 퇴근 후 곧바로 만나서 밥도 먹었구요.. 네, 밥먹는 포스트는 다음에...(...) 밥 먹고 입장까지 잠깐 시간이 남아서 배도 꺼질겸 그냥 한바퀴 휘적휘적 걷고 있는데 오늘따라 연극 권해주시는 분들이 어찌나 많으시던지.. 게다가 권하시는 건 죄다 말랑말랑한 사랑이야기 뿐. 연극 권하시는 분들.. 우리 적어도 대상은 분별해서 권하는 것은 어떨까요. 친구와 전, 끓어오르는 울분을 참으며 SM..
뮤지컬, <싱글즈> - 명랑한 뮤지컬
뮤지컬, <싱글즈> - 명랑한 뮤지컬
2010.06.26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싱글즈 조행덕 연출, 2010 지난 6월 1일 뮤지컬 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 상당히 지났군요..) 순서대로 포스팅을 하자면 물론 보다 가 우선이지만, 는 이미 약속을 했던 상태인고로 뒤늦게 올리게 된 경위에 대해서 더이상 묻지 마세요:) 언제나 시간을 예상해놓으면 꼭 늦어주시는 버스덕분에 이번에도 황급히 밥을 마시고(!) 간신히간신히 시간 맞추어 들어갔습니다. 식당에 가서 빨리 밥 되냐고 물어보니까 잘 알고 계시더라구요. 대뜸 몇시공연이냐고 물어보시던.. 돈까스 정식을 그토록 빨리 먹은건 살아생전 처음이었어요. 첫 뮤지컬인 , 그럼 간단히 후기(!?) 남겨 볼께요 강렬한 에너지 는 이미 이야기했다시피 처음 접한 뮤지컬이다. 공연..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 용두사미의 구성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 용두사미의 구성
2010.06.04본 리뷰는 조아 뮤지컬컴퍼니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냐의 마리아 마리아 박상우 연출, 2010 6월 2일, 선거날 뮤지컬 의 초대권을 받아서 관람을 했습니다. 이 글을 빌어서 귀한 표를 증정해주신 마리아님께 감사드립니다:) 가볍게 선거인증도 마쳤구요... 뮤지컬은 을지로 3가 역 근처 명보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초행길이라 걱정했었는데 쉬이 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역시 동행인은 영혼의 동반자 쿠린님과 함께 이동했습니다. 공연시작 시간은 6시 30분이었는데 제가 도착한 시간은 4시 45분경이었어요. 쿠린님과 만나기로 했던 연유로 근처를 배회하며 저녁을 뭐로 먹을지 고민하고 명보아트홀도 한번 들렸다 오고 기웃기웃거리다가 쿠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