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낫다 / 낳다 / 나다
낫다 / 낳다 / 나다
2008.02.03단어 정의 [낫다]¹ 〔낟ː따〕 [형용사]『…보다』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낫다]² 〔낟ː따〕 [동사]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낳다] 〔나ː타〕 [동사]『…을』 1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2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3 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한다. ≒배출하다. 〔나타〕 [동사]『…을』 1 삼 껍질, 솜, 털 따위로 실을 만들다. 2 실로 피륙을 짜다. [나다] ━ ⅰ『…에』 1 신체 표면이나 땅 위에 솟아나다. 2 『…으로』길, 통로, 창문 따위가 생기다. 3 어떤 사물에 구멍, 자국 따위의 형체 변화가 생기거나 작용에 이상이 일어나다. 4 신문, 잡지 따위에 어떤 내용이 실리다. ━ ⅱ『…에』『…에서』 1 홍수,..
아 이런..(근황)
아 이런..(근황)
2008.02.02가끔씩 오가며 부족한 지식을 채우는데 일조하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가 새단장 중입니다. 그런고로 당분간 우리말 정리는 나중에 포스팅 해야...(....) 라지만 벌써 2월 2일이군요... 앞으로 어떻게 개장할지 기대중입니다. 나름 우리말을 함께 사랑하자는 취지로 마음 먹고 시작한 정리인데 벌써부터 귀찮아져서 큰일입니다...(....) 적어도 하던일은 제대로 해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반성반성 "남을 위한 포스팅 이전에, 나를 위한 포스팅" 을 모토로 헷갈리는 지식을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며칠 / 몇일
며칠 / 몇일
2008.01.29'며칠'만이 맞춤법에 맞는 말이고 '몇일'은 잘못된 말입니다. 이 단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의 예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 친구가 몇이나 모였니? [며치나] 아이들 몇을 데리고 왔다. [며츨] (2) 지금이 몇 월이지? [며둴] 달걀 몇 알을 샀다. [며달] (1)에서 보듯이 '몇' 다음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오면 '몇'의 말음 'ㅊ' 소리가 조사로 내려져 [며치나], [며츨]로 소리 납니다. 하지만 (2)와 같이 '몇' 다음에 명사가 오면, 말음의 'ㅊ'이 중화 현상에 의하여 대표음인 'ㄷ'으로 소리가 납니다. 그러므로 [며춸], [며찰]이 아니라 [며둴], [며달]로 소리 나게 됩니다. 이는 '옷+안, 낱+알'과 같은 합성어가 [오산], [나탈]이 아니라 [오단], ..
사이시옷의 법칙
사이시옷의 법칙
2008.01.24사이시옷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2.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3.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한글 맞춤법 제 4장 4절 30항 합성어 둘 이상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로서 / -로써
-로서 / -로써
2008.01.22-(으)로서 '-(으)로서'는 '어떤 지위나 신분이나 자격을 가진 입장에서'란 뜻을 나타낸다. 영어의 as와 유사한 뜻. 例) ~(으)로서 ① (…가 되어서) 교육자로서, 그런 짓을 할 수 있나? 사람의 자식으로서, 인륜을 어길 수는 없다. 정치인으로서의 책임과 학자로서의 임무 ② (…의 입장에서) 사장으로서 하는 말이다. 친구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피해자로서 항의한다. ③ (…의 자격으로) 주민 대표로서 참석하였다.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발언한다. ④ (…로 인정하고) 그를 친구로서 대하였다. 그 분을 선배로서 예우(禮遇)하였다. [~(으)로서의 다른뜻] (예스러운 표현으로) 어떤 동작이 일어나거나 시작되는 곳을 나타내는 격 조사의 의미도 갖는다. 例) 남쪽으로서 햇빛이 들어온다. -(으)로써..
-든지 / -던지
-든지 / -던지
2008.01.20'- 더라, - 던'과 '- 든지'는 다음과 같이 적는다. 1. 지난 일을 나타내는 어미는 '- 더라, - 던'으로 적는다. 2.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와 어미는 '(-)든지'로 적는다. (1) 지난 일을 말하는 형식에는 '-더'가 결합한 형태를 쓴다. (2) '-던'은 지난 일을 나타내는 '더'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붙어서 된 형태이며, '-든'은 내용을 가리지 않는 뜻을 표시하는 연결 어미 '-든지'가 줄어진 형태다 -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 제 6장 56항 -든지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 또는 어미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 또는 어미로서 선택과 관련된 문장에 주로 쓰인다. 例) 사과를 먹든지..
돼 / 되
돼 / 되
2008.01.19돼되어의 줄임말. 모음 'ㅗ, ㅜ'로 끝난 어간에 '- 아/- 어, - 았 -/- 었 -'이 어울려 'ㅘ/ㅝ, ㅘㅆ/ㅝㅆ'으로 될 적 에는 준 대로 적는다. -국립 국어원, 한글 맞춤법 제 4장 5절 35항 해/하 구분법문장에 돼 / 되 대신에 해 / 하 를 넣어 '해'가 어울릴 때 → 돼 '하'가 어울릴 때 → 되 例) 안 돼! → 안 하!(X) 안 해!(O) ⇒ 안 돼! 가 맞음. 여기서 쓰인 '돼'는 '되어'로 사용할 수 없다. 이로 인해 '돼'를 '되어'의 준말로 인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국어에서는 조사는 생략해도 되지만 어미는 하나라도 생략하면 원래의 의미에서 멀어지거나 문장이 성립하지 않는다. 즉, 국어의 모든 용언은 어미가 있어야 문장에서 쓰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위 문장과 같은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