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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오픈 파트너' 사태를 보고서(3) : 교보sam으로 무사히 옮겼습니다.

레이니아 2019. 9. 4. 07:30

원래 마지막 글이 곧 올라올 예정입니다만, 교보sam 서비스로 이관 신청이 마무리되면서 오늘은 이 글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8월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라는 이관신청이 아슬아슬한 8월 30일에 마무리가 됐거든요.

이관신청이 끝나다

8월 말쯤 모든 이관 절차가 끝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8월 마지막 날이 다 돼서야 마무리될 줄은 몰랐네요. 8월 30일에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열린책들 오픈파트너스 교보sam 이관 안내'라는 문자였네요.

교보sam을 선택해주신 오픈파트너스를 환영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열린책들Xsa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PIN 번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용 페이지에서 PIN 번호를 입력하면 sam 쿠폰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영구이용권이며, 현재 기술적인 이유로 2047년까지라고 표시된다고 하네요.

교보문고sam 이용하기

이다음에는 교보문고 sam 서비스에서 이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책 상세페이지에서 'sam'버튼을 누르면 이용 가능한 sam 이용권이 표시되는데, 여기서 '열린책들 오픈파트너스 영구이용권' 사용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교보문고 eBook앱을 열어 책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sam은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다만, 윈도우만을 지원하며 저처럼 맥OS를 이용하면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설치 프로그램이 거진 200MB에 달하는 점은 조금 놀라웠습니다.

윈도우로 이어 계속 진행해봤는데요. 마찬가지로 도서 상세 페이지에서  sam 버튼을 누르면 PC 뷰어에서 이를 이어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간단하게 설명한 내용은 교보문고sam 이관을 신청한 오픈파트너스 전용 페이지에서 가이드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딱히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손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다시 읽는 세계 문학

글이 올라올 시기를 전후해 오픈파트너스를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는 예고가 있었는데요. 이미 오픈파트너스가 콘텐츠 비용으로 돈을 쓸 수 있다는 검증된(?) 이용자이기 때문에, 아마 조금 다른 형태인 교보문고sam을 익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모션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콘텐츠를 돈 주고 산다는 것. 처음이 어렵지 두 번은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곧이어 올라올 프로모션 소식은 기회를 보고 조금 짧은 글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고, 이관을 마쳤다는 일을 덤으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