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카드 안녕...스타벅스 플라스틱 골드카드 발급 중단

스타벅스 회원의 소소한 혜택 중 하나인 골드카드 발급이 2019년을 끝으로 중단됩니다. 지난 2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기존회원에게 약관 개정 메일을 보내 스타벅스 실물 골드 카드 발급이 2019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회원 가입 후 전용 카드를 등록하면 웰컴-그린-골드로 이어지는 회원으로 등록했으며, 커피 주문에 맞춰 적립되는 포인트인 '별'을 지급했습니다.

이 별을 30개 모으면 1년 동안 골드 회원이 되며, 이후 30개를 더 모으면 최대 1년 추가로 연장됩니다. 골드회원이 되면 기념으로 실물 골드카드를 받고, 이후 별 12개로 톨 사이즈 기준 제조음료 무료쿠폰 1잔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 업데이트가 글로벌 정책 변경에 따른 변화라고 밝혔습니다. 플라스틱 카드를 줄이고 종이 카드나 e카드 위주로 선보인 친환경 정책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올 31일까지는 실물 골드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으나 2020년 1월 1일 이후에는 신청과 발급이 되지 않습니다. 기존 회원은 

 분실 후 연내 2회까지 재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이 또한 중단됩니다.

골드카드에 나만의 문구를 입력할 수 있어 인기가 좋았는데요. 실물 카드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더 늦기 전에 신청하셔야겠네요. 크리스마스 이벤트 말고 도전할 것이 하나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