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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SL2 뒤를 잇는 신제품인 라이카(Leica) SL2-S 발표

레이니아 2020. 12. 11. 07:30

라이카(Leica)에서 SL2의 후속인 SL2-S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라이카 SL2-S는 라이카 L 마운트 시스템을 적용한 풀프레임 바디인데요. 클래식한 디자인의 외형이 특징입니다. 라이카는 지난 2015년 10월에 라이카 SL을, 2019년 11월에 라이카 SL2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라이카 SL2-S에는 로우 패스 필터(LPF)를 제거한 2,460만 화소 이면조사형(BSI)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이 내장돼 있습니다. 5.5스톱을 잡아준다고 하네요.

이미지 프로세서는 라이카 마에스트로 3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대형 4GB 버퍼를 탑재해 빠른 속도로 사진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DNG 혹은 JPEG 파일로 거의 무한대 저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단, UHS-II 호환하는 SD 카드가 필요합니다.

ISO는 (50)100-100,000의 넓은 감도 범위를 지원합니다. 셔터스피드는 최대 1/8000s, 동조속도는 1/250s입니다. 기계식 셔터로는 최대 9연사를 지원하며, 전자셔터 시 최대 25연사를 지원하고, 225포인트 DFD 컨트라스트 AF를 지원합니다.

파나소닉 S1 바디를 기반으로 했으며, 크기는 146x107x83mm입니다. 210만 화소 LCD, 576만 화소 120fps 0.78x 뷰파인더가 있으며, 상단에는 128x128 픽셀 고반사 흑백 LCD를 담았습니다. 배터리를 제외하면 850g, 배터리를 포함하면 931g이라고 하네요. IP54 등급의 방진방적 성능도 담았습니다.

SL2-S의 특징은 사진과 영상 모두를 아우르는 카메라라고 소개하는데요. 앞서 뛰어난 라이카 풀프레임 센서는 센서 시프트 기술을 응용해 최대 9,600만 화소라는 높은 해상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영상은 4K/Cine 4K 10-bit 4:2:2 10bit L-log 30fps를 지원합니다. APS-C 모드 시 Cine 4K 60fps까지 촬영할 수 있으며, 녹화 시간의 제한이 걸려있지 않아 용량이 허락하는 한 무제한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H.265의 10bit 레코딩을 위한 HEVC 압축 코덱도 지원하고요.

이 밖에 데이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디오를 1분 단위로 분할하는 기능, 컬러 바, 타임 코드 입력 모드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 라이카 SL2-S의 상세 제원 루머가 올라왔었는데요. 이 루머가 거의 들어맞은 모양새네요. 가격은 4,895달러(한화 약 532만원)이며, 이는 SL2의 가격이었던 5,995달러(한화 약 652만원)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습니다. 라이카다운 가격이지만, 라이카답지 않게 착한 가격인 느낌이네요.

 

Leica SL2-S // Leica SL-System // Photography - Leica Camera AG

Following the footsteps of the Leica SL2, the new fast Leica SL2-S enables photographers and videographers to achieve the legendary Leica look without compromise. Combining a new 24MP CMOS-BIS sensor, the latest Maestro III processor, and two sepa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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