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죽도에너지자립섬 기공식 가져

  한화그룹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만나 죽도 에너지자립섬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관련 소식 짧게 전해드립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한화그룹이 충청남도와 함께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다는 소식을 간단히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한화그룹과 충청남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드디어 에너지자립섬을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을 옮겼다 하여 소식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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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에너지자립섬 기공식

  지난 3일 충남 홍성군 죽도태양광발전소 부지에서 ‘죽도에너지자립섬’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 S&C 김용욱 대표이사와, 허승욱 충청남도 부지사,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인사와 죽도 주민까지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요.

  위에서 간단히 말씀드렸다시피 죽도에너지자립섬 건설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당시 약속했던 죽도 독립발전 실증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이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당시에 관련 내용이 뉴스로도 나왔는데요. 지난 포스트에 해당 뉴스를 링크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죽도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섬 남쪽에 있는 작은 디젤 발전소에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전기를 만들며 디젤을 소모하는데, 연료비만 연간 1억 원 정도라고 하네요. 환경에도 좋지 않고 연료비도 많이 들어서 비경제적이었습니다. 그런데 한화그룹이 지원하는 죽도에너지자립섬 추진 사업을 통해 집열판에서 모은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1억 원 정도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으며, 이 돈으로 태양광 캠핑장 등 관광시설을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섬 발전사업에 고스란히 투자되므로 점차 풍족한 섬이 되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죽도에너지자립섬은 여러 섬 중 가장 첫 번째 섬이며, 총 7개의 섬을 이처럼 ‘에너지자립섬’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너지자립섬 추진방법도 ‘상생’이 떠오릅니다. 한화그룹은 죽도에너지자립섬을 건설하기 위해 정부, 충남 지역의 2차 전지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중소기업들과 연계해 태양광을 포함하여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대체한다고 하는데요. 중소기업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상생을 떠올리는 게 지나친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죽도는 올 연말까지 100% 완벽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게 되고, 디젤을 사용하지 않게 되며 그동안 문제였던 소음과 매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청정한 죽도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렇게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면 연간 소나무 41,000그루를 보호할 수 있다는데요. 이렇게 ‘청정’함과 더불어 연료비를 통해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소득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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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충남 지역 7개의 섬에 이러한 에너지자립섬을 세울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깨끗해진 죽도, 태양광 캠핑장에서 즐기는 캠핑은 각별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달라지는 죽도의 모습이 무척 기대되는데요. 기대감을 안고 간단히 소식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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