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와 씨게이트가 만난 IHM 세미나 후기


  잠정 휴업상태이지만, 저는 NAS인 시놀로지 DS916+ 모델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운용하지 않게 된 이유는 하드디스크가 고장 나면서 문제가 생긴 덕분인데요.


  최근 시놀로지와 씨게이트가 함께하는 IHM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두 회사 제품 모두 실제로 쓰고, 또 관심도 두는 분야라 참석하게 됐는데요. 오늘은 그 후기를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IHM?


  먼저 IHM이 무엇인지 간단히 소개해드려야 할 텐데요. IHM은 Ironwolf Health Management의 약자입니다. 여기서 아이언울프(Ironwolf)는 씨게이트의 하드웨어 종류 중 하나인데요.


  씨게이트가 가디언 시리즈 하드디스크를 새로이 런칭하면서 씨게이트와 연계해 폭넓은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IHM은 하드디스크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문제가 생길 일을 미리 예방하고, 데이터 저장 상태와 운용 상황을 보면서 데이터 파라미터를 조정하며 필요할 때 백업을 추천합니다. 백업으로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혹여나 데이터 백업에 실패하면 복구 서비스까지 이용해 데이터를 보호합니다.


  시놀로지 NAS와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HDD가 만났을 때, 이를 비로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놀로지 OS인 DSM 6.1 이상을 설치하고, 아이언울프 하드디스크를 연결했을 때,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씨게이트 가디언 시리즈


  씨게이트도 다양한 하드디스크 라인업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브랜드 네이밍이 붕 뜬 느낌이었는데요. 시놀로지 또한 이를 인식했는지, 가디언 시리즈를 다듬으면서 용도에 맞게 세 가지로 나눴습니다. 그리고 용량이 최대 10TB까지 지원하게 됐죠.


  3.5인치 HDD 용량엔 물리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플래터를 겹칠 수 있는 데 한계가 있어서인데요. 이 하드디스크에는 하드디스크 내부에 헬륨을 넣어 플래터의 진동에 따라 생기는 내부기류를 잡았습니다. 불과 몇 년 전에 10TB HDD는 컨셉 제품만 봤는데, 이렇게 상용화가 됐네요.




  씨게이트 가이던 시리즈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라쿠다(Barracuda, 창꼬치)로 컴퓨팅 기능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대용량 스토리지입니다. 더 높은 연산 능력을 위해 프로 버전을 따로 갖췄네요.




  두 번째는 스카이호크(Skyhawk)입니다. 이 하드디스크는 CCTV 등에 연결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제작한 보안 감시 최적화 스토리지인데요. 안정성과 보안성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마지막은 아이언울프로 이날 유의 깊게 살펴본 제품인데요. 아이언 울프는 NAS용 드라이브로 다양한 데이터를 담을 수 있습니다. 많은 작업량에도 문제없는 견고성, 그리고 DSM과 연계한 편의성, 대용량이라는 확장성이 대표적인 특징이 되겠네요.





시놀로지 NAS X 씨게이트 가디언의 만남


  씨게이트 하드 디스크에 관한 세션이 끝난 후엔 시놀로지 NAS 활용과 제반 사항에 관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스탠딩 행사고 따로 메모하기 어려웠던 행사라 다양한 내용을 담진 못했네요.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봤던 것은 시놀로지 NAS에 적용된 최신 파일 시스템인 BtrFS입니다. 이게 왜 인상 깊으냐면, 제가 예전까지 쓰던 ext4 시스템을 쓰다가 BtrFS로 바꾸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 데이터를 해 먹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장애 허용, 데이터 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데이터 무결성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스냅샷기능을 제공하는데요. 덕분에 데이터를 복구할 때 훨씬 더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랜섬웨어에 관한 이야기도 등장했습니다. 데이터 안전을 이만큼이나 위협하던 존재가 있었을까요? 시놀로지 NAS를 쓰면 퍼블릭 하드에 2차 3차 백업을 하거나 하이퍼 백업 기능을 이용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백업하는 게 랜섬웨어에 감염된 상태로 백업한다는 게 아니고요. 멀티 버전 백업을 통해 이전 버전으로 완전히 롤백해 데이터를 보호합니다. 하이퍼 백업을 이용하면 매번 새로운 버전을 만들진 않고 변경점을 기준으로 나눠 저장하는 기능을 갖춰 공간 사용을 줄입니다.


  이밖에도 인스턴트 스냅샷 기능도 제공하고 있고요. 재작년 이맘때에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랜섬웨어가 확산된 문제가 생기고 시놀로지 행사를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시놀로지 NAS는 랜섬웨어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랜섬웨어가 뭐냐는 대답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랬던 시놀로지가 이제는 랜섬웨어를 최우선 소재로 올려놓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묘합니다. 어쨌든, 중요한 기능이니까요.




  이번 행사는 시놀로지를 수입하는 에이블스토어에서 열었습니다. 올해 말쯤 시놀로지 본사 차원에서 아마 또 시놀로지 2018과 같은 세션을 진행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관심을 두는 DSM의 업데이트와 신제품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기대됩니다.


  간단히 행사를 정리했습니다. 시놀로지와 씨게이트의 협업이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위 IHM을 소개하면서 에이블스토어로부터 기념품을 제공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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