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8에서 살펴본 5G시대의 시작

2018.05.28 06:30 IT/- kt토커(kt talker)


지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는 월드 IT 쇼(World IT Show, WIS)가 열렸습니다. 이제는 거의 의리로 가는 느낌이긴 하지만, 한 해의 트렌드를 여실히 살펴볼 수 있는 행사라 또 안 가면 아쉬워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키워드가 많이 소개됐는데요. 5G시대를 맞아 kt의 부스를 돌아본 후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WIS의 총평과 함께요. 




4차 산업혁명

올해 WIS 2018을 가로지르는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 몇 년 동안은 비슷한 키워드가 주류로 올라올 텐데요. 특히 올해는 5G 시범 서비스도 있었던 터라, 5G를 필두로 다양한 키워드가 소개됐습니다.




좀 더 세부적인 키워드를 꼽자면 인공지능, 5G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인공환경(AR, VR), 블록체인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kt의 부스는 짐작하셨다시피 5G 네트워크와 관련된 내용으로 채워졌죠.


다른 키워드를 조금 더 살펴볼까요? IT에 관심이 많으셨다면 아마 다들 익숙할 키워드라 생각합니다. 세부적인 키워드를 소개하기보다는 각 키워드가 4차 산업혁명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핵심이 될 기술로는 견해마다 차이는 있으나 인공지능이 꼽힙니다. 단순한 인공지능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학습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인공지능이 빅데이터와 만나 다양한 역할을 하리라 예상하는데요.




동시에 사람은 AR, VR을 통해 기존 물리 세계에서 닿을 수 없던 영역에 도달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나와 있는 증강현실(AR)은 기술의 발달과 함께 자연스레 혼합현실(MR) 혹은 확장현실(XR)로 대체가 되리라 생각하고요. 아직 이 시뮬레이션 인공환경에 관한 정의는 좀 더 논의해볼 여지가 많습니다.


블록체인은 현재 암호화폐 쪽과 연관이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만, 다른 차원에서 바라보면 권력을 탈중앙화하는 것으로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역시 지금 논의하기엔 조금 내용이 많고요.




그리고 이 기반은 5G 네트워크입니다.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하고 수많은 IoT 기기가 생기면서 더 빠르고, 거대한 네트워크가 필요한데요. 이 기반이 될 수 있는 게 5G 네트워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Hi Five! 5G


kt 부스는 올 초에 소개해드렸던 Hi! Five! 라는 이름을 걸고 있습니다. 전투기가 활주로를 날아오르는 구조물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는 빠른 5G의 속도를 나타내면서, 새로운 시작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리저리 꼼꼼히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총 6가지 존으로 구성됐더라고요.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래기술부터, 아이들을 위해, kt 소비자를 위해, 비즈니스, 차량, 마지막으로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기술로 소비 주체에 따른 항목을 나눠 놓았습니다.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환경과 관련된 기술이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맑았는데도 미세먼지 조심하라는 경고를 봐서일까요. 자연스레 발길이 가더라고요. 이곳은 kt가 갖춘 ICT 인프라망에 IoT 공기측정기를 연결해 지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강남구처럼 세부 지역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너편에서는 차량을 위한 5G 기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kt는 자율주행 기술을 판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죠? 5G 네트워크 기반의 '기가 드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운행 중에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고요. 전기차는 배터리 상태와 충전소 정보를 받아봐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비즈니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곳은 일반 소비자에게는 좀 낯선 기술이 많았는데요.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날려주거나, 관제 시스템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던 게 챗봇이었습니다. 전시된 데에서는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걸 볼 수 있었는데, 머신러닝을 지원한다 하더라고요. 고객에게 효과적인 응대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한쪽에는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2와 기가지니 LTE가 전시돼 있었습니다. 출시 당시엔 못 봤던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스페셜 에디션이 있더라고요. 이미 소개해드렸지만, 다양한 기능과 아동을 위한 콘텐츠가 대폭 추가돼 가족이 함께 쓰기 좋은 스마트 가전으로 거듭난 느낌입니다.




그리고 아동을 위한 콘텐츠로 TV쏙 기능도 따로 마련됐는데요.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올레tv 콘텐츠에 직접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이 훨씬 즐겁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콘텐츠로도 안성맞춤이고요. 이밖에도 영어 게임, 증강현실 책 체험 기능이 더해져 훨씬 재미있는 기능으로 거듭났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게임은... 스페셜포스 VR 정도가 있을까요? 가상현실을 이용한 FPS. 스페셜포스 VR은 체험하려는 줄이 너무 길어 중간에 끊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그렇게 실감 날 수가 없다네요. 신촌 Vright에서도 즐길 수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직접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5G와 우리의 미래


이 모든 서비스는 5G 네트워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죠. kt의 5G 기술은 빠르면 내년 초부터 상용화할 예정인데요. 세계 최초 5G를 내건 만큼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때부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사실 통신서비스는 속도가 빨라진다 해도 쉽게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넷 웹페이지의 용량은 이미 충분히 빠른 응답속도를 갖췄고요. 매번 빠른 인터넷을 체감하려고 영화를 1초 만에 받을 순 없겠죠. 통신서비스는 다른 서비스의 기반이 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자유롭게 누릴 인공지능 서비스. 그리고 AR/VR 서비스. 이 모든 걸 끊김 없고 바로바로 누릴 수 있는 기반이 5G 네트워크가 될 텐데요. 그래서 kt가 이번 부스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고자 서비스를 여럿 소개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으론 조금 복잡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직접 피부에 와닿는 서비스가 아니니 예를 친절하게 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알지만, 너무 하고 싶은 다 말하려다 보니 중요한 가치는 놓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선이 꼬인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WIS 2018 부스를 다녀온 후, 눈 앞에 펼쳐질 5G 네트워크 시대가 기대됐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눈으로 볼 수 있겠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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