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지갑을 선물받았습니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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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요새 몇 번 타이틀 만드는데 재미가 들려서 포스트 하나마다 제작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제작이랄 것도 없는게 사진 촬영후 글씨 삽입, 그리고 적당히 배치가 전부라서..^^; 아무튼 타이틀부터 거부감을 느끼신 분들에게 사죄드리며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오늘도 역시 오래 끓인 사골 포스트입니다.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올린다 약속만 하다가 뒤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최근에 MCM 지갑을 선물로 받게될 일이 생겼습니다. 홍콩에 다녀오신 분께서 선물이라고 덜컥 가져다 주셨는데, 뭔가 하고 봤더니 자그마치 MCM 지갑이더군요. 포스트를 읽고 계실 몇몇분께서는 겨우 MCM지갑으로 뭘 이리 생색을 내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메이커가 붙은 지갑은 처음 소유해봐서 그렇습니다.^^;
이전까지 쓰던 지갑은 약 2년전에 지갑이 낡아서 급하게 산 녀석이었는데요. 1만원 내외의 물건으로 저렴하게 샀더니 오래지 않아 가죽이 일어나더니만 최근에 지갑을 주머니에서 넣고 빼는 순간 공중분해의 기적을 보여줬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돈은 돈대로 카드는 카드대로 무던히 들고 다녔더니 많이 안쓰러워보이셨나봐요. 이렇게 덜컥 지갑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오예!)
약간 암시는 받았었는데 둔치인 저는 가뿐하게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안자랑... 아무튼 소박하게 선물 증정식을 거행했었습니다. 아하하하
(케이스)
포장을 뜯고 받은 케이스입니다. 케이스가 여행중에 살짝 까졌다며 미안해 하셨습니다만 뭐... 케이스가 중요한건 아니잖아요:) 중요한건 알맹이인 거죠! 메이커가 이렇게 달린 지갑은 처음이라 선덕선덕하는 마음을 안고 뚜껑을 과감하게 열어제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무시합시...)
천으로 된 케이스와 카드가 들어있었습니다. 카드는 집에 가서 읽으라는 멱살을 동반한 조언으로 카드는 고이 가방으로 집어 넣었구요. 그럼 이제 진짜 지갑은 저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것이겠지요. 냉큼 케이스를 붙잡았습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서비스 카드를 보았지요.(응?) 마모, 오염, 이염은 A/S가 불가능하다는 것인지, 마모, 오염, 이염을 포함한 A/S가 불가하다는 것인지 잘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뭐 요약하자면 '그냥 애껴 써라' 정도가 될까요? 네... 애껴 쓸께요. 다행히 글을 쓰는 지금까지 이와 같은 문제는 없었습니다.
(짜잔~ 지갑입니다.)
드디어 등장한 지갑입니다.(네? 타이틀에서 이미 봤다구요?) 처음엔 검은색인줄 알았는데 사진이 살짝 노랗게 찍힌 덕분에[각주:1] 원래 색이 제대로 나왔네요. 실제 색은 약간 군청색의 느낌이 돕니다. 이런걸 가지고 네이비(Navy)라고 하나요? 단순히 검은색도 아니라서 쉬이 질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돌토돌한 표면에 가운데에는 음각으로 MCM마크가 새겨져있네요. 다른 장식이 없지만 표면 처리 등으로 너무 단순해 보이지 않게 처리했습니다.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결국 제 개인 의견입니다^^;
(여기도 마크!)
한쪽 끝에는 다음과 같이 포인트가 있습니다. 역시 마크가 새겨져 있구요. 보호테이프가 붙어있었는데 왠지 떼기 싫어서 버티고 버티다가 최근에서야 겨우 제거했습니다. 빤딱빤딱하니 보기 좋습니다.
(내부입니다.)
지폐를 넣을 수 있는 부분이 두칸이고 가운데 신분증 등을 넣을 수 있는 칸, 그리고 맞은편에 다시 카드 수납이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납공간도 꽤 많은 편이고 넣어도 지갑이 크게 부풀지 않고 슬림하게 떨어져서 개인적으로는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지갑을 애용하고 있는데요.(당연한 일이겠지요^^;;) 주변에서도 지갑 예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만족 또 만족입니다. 그리고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선물을 받았다는 게...ㅡ_-)乃
좋은 선물 받은 것. 꼭 자랑 포스팅하겠다고 약조한지 어언 한 달이 넘어가는 지금, 뒤늦게 자랑겸 인증 포스트를 꾸역꾸역 남기는 레이니아였습니다. 잘 쓸께요! 하하하하! 선물해주신 콩님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포스트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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