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뱀부 CTH-470 (1) - 개봉기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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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자~꾸 타이틀에 욕심내고 있는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역시 약간 시간은 지난 포스팅. 이제 작년이라고 해야겠지요? 2011년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와콤사의 뱀부 CTH-470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나이 먹고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이냐... 라고 물으시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동심은 아름답고 소중한 것이니까요...(...) 산타할아버지라고 쓰고 콩 님이라고 읽는 분에게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뱀부 타블렛을 지원받았습니다. (대신 저도 선물해줬긔...)
사실 예~전부터 타블렛은 제 드림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제가 그림(=낙서) 그리는 것은 꽤 좋아라 하는데, 실력은 바닥을 쳐서 타블렛은 말 그대로 드림 아이템일뿐 실제로는 언감생심 꿈에도 못 꾸고 있었습니다. 타블렛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고 갖고 싶다고 생각한 지도 벌써 어언 십여년이 넘었는데, 그렇게 본다면 참 힘들게 도달한 드림 아이템이네요.
아무튼 착한 일도 안했는데 선물을 흔쾌히 주고 받아주신 콩 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크리스마스의 기적과도 같은 선물. CTH-470의 개봉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Oh, ohohoh~ 선물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산타할아버지가 촘촘히 있는 포장지로 포장까지 된 상태로 받았습니다. 와아... 대개 이런 물건은 택배박스를 무자비하게 오픈하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선물 포장지라뇨! 눈물 한 번 닦고 포장지를 오픈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스
(뱀부 타블렛)
포장지를 제거하고 등장한 타블렛의 외형입니다. 실제로 박스 자체는 꽤 큰편입니다. 박스도 자세히 보면 중간중간 낙서같이 그림을 그려놓은 부분이 눈에 보이네요. 새삼 디테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en과 더불어 Touch도 인식하는 모델이라서 그런지 아래에 PEN & TOUCH 라고 적혀있습니다. 그 아래엔 마치 손으로 쓸어내린 것 같은 그림이 그려져있네요.
그리고 전 우측 하단에 Creative happy 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인상깊은 박스를 오픈하면,
(박스가 또 요기잉네?)
박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마치 '겉표지가 TOP였다면 나는 그냥 커피야'같은 느낌의 박스네요. 깔끔하게 뱀부라고 적혀있습니다.
(와콤사의 마크)
하지만 박스도 은근히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아무튼 이 박스를 오픈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눈 앞에,
(아 또 뭐!?)
아... 이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포장은 사양하고 싶은데... 뱀부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체험, 발견, 공유... 무척 매력적인 키워드이긴한데, 이것들이 어떤 주제로 묶이지 않아서 난삽해보인다는 지적은 하고 싶습니다.^^; 다국어로 적혀있구요. 이제 이 종이를 들어내면 진짜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외형
(힘들게 제품을 만났습니다.)
우측 하단에 보이는 종이는 프로모션 종이네요. 비닐로 둘러쌓인 타블렛과 펜이 보입니다.
(꺼내봤습니다.)
응? 제품이 뭔가 이상하다구요?
(본격 개봉 완료입니다.)
버튼 부는 다시한번 종이로 감싸여 있습니다. 종이를 벗겨내니 이제 제품의 모습이 오롯이 보이는군요. 꽤 깔끔하고 예쁜데 터치하는 부분이 여러가지 무늬로 처리가 되어있다보니 사진상에는 그다지 예쁘게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밑 판도 그렇고(곧 아래 사진이 나옵니다^^;) 글씨까지 검은색과 형광연두의 조합이 눈을 탁 사로잡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쓸 것인가는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쪽은 버튼이 4개가 있고 가운데는 상태를 표시하는 LED가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에는 고리같은게 달려있는데, 단순히 마크만 표시하는 기능인줄 알았는데 펜을 꽂아서 보관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타블렛 측면)
측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선 악세사리키트가 눈에 띄는데요. 무선 악세사리키트(별매)를 사용하면 타블렛을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확하게는 블루투스 규격으로 사용이 가능하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펜 및 기타 구성품
그 외에 다른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실제로 다른 구성품이 많지는 않네요.
(펜)
첫번째로 펜입니다. 맨 앞에는 심이 박혀있고 두번째 손가락이 닿는 부분엔 앞 뒤로 버튼이 한개씩 있습니다. 아마 마우스의 좌우버튼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맨 뒤에는 역시 형광녹색의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프로그램이 지원한다면 지우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은 지우개가 아니라 전혀 다른 브러시가 튀어나오기도 하더라구요^^;
(USB 케이블)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USB케이블입니다. 또한 무선 악세사리 키트를 구매한 경우엔 충전선의 역할도 겸합니다.
(사진이 살짝 흔들렸네요;)
펜심 여유분 3개와 펜심을 뽑을 수 있는 도구입니다. 처음엔 '저 반지같이 생긴게 뭔가...' 하면서 한참을 고민했네요. 여러분, 펜심을 뺄 수 있는 도구랩니다(!) 우선 펜심이 닳아서 사라지는 소모품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만... 당연히 문지르다 보면 닳는게 맞겠죠. 아무튼 여유분까지 있으니 오래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또 박스)
박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박스로 여기엔 CD가 들어있으리란 추측을 할 수 있겠죠^^;?
(친절한 그림 설명)
요컨데, CD넣고 드라이버 설치 후 연결하라... 라는 것 같네요. 실제로 바로 연결하면 인식은 하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내부 구성물입니다.)
CD2장과 가이드, 품질보증과 에버노트 광고가 들어있습니다. 여러분 에버노트 좋아요. 에버노트 쓰세요. 두 번 쓰세요... 에버노트에 대해선 기회가 닿으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구요^^; 드라이버 CD는 검은색 CD입니다. 흰색 CD는 번들 프로그램이에요. 설치해도 되고 설치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전 뭐가 뭔지 잘 몰라서 아직 번들 프로그램은 하나도 설치 안했어요.
지금까지, 뱀부 태블릿 CTH-470의 개봉기를 적어봤습니다. 사진 위주의 포스팅이라 저 스스로는 편했는데,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양이 조금 되는 관계로 다음 포스팅에서 무선 악세사리키트와 드라이버 설치 등 남은 이야기를 조금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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