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LTE3 체험기 - (1) 내맘대로 아이콘 3.0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옵티머스 LTE3의 신기능 중 하나인 ‘내맘대로 아이콘 3.0’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갑자기 웬 옵티머스 LTE3냐고요? 제가 이번에 옵티머스 LTE3를 구하게 되었는데요. 단말기에 관한 이야기 역시 드릴 예정이지만, 아직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오늘은 먼저 기능에 관한 이야기를 드린 후, 단말기에 관한 이야기는 천천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맘대로 아이콘 3.0?

  혹시 ‘내맘대로 아이콘’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제 블로그에선 한 번 소개해드린 적도 있었는데요.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아이콘을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작년 이맘때 즈음  옵티머스 3D 큐브 리뷰를 통해서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소개해드렸을 때보다 1년여가 지난 지금은 ‘내맘대로 아이콘 3.0’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한결 다양한 설정과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정말 LG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개성 있고 실용적인 UX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인데요.

  이번에 제가 직접 사용을 해보니 상당히 재미있는 기능이 많더라고요. 특히 ‘포토 펀치’를 이용한 기능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 직접 사용해보면서 그 특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맘대로 아이콘 만들기

  내맘대로 아이콘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선 예전과 마찬가지로 바탕화면에 올라온 아이콘을 꾸~욱 터치하고 있으면 됩니다. 아이콘을 바꿀 수 있는 보라색 마크가 표시된다면 이를 눌러서 ‘내맘대로 아이콘’ 기능을 실행할 수가 있습니다.

  처음 실행하면 내맘대로 아이콘 3.0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내맘대로 아이콘 3.0의 큰 특징은 ‘포토펀치’를 이용한 내맘대로 자르기 기능과 아이콘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콘을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1x1에서 2x2 사이즈로 변경이 가능한데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아이콘은 큰 해상도의 아이콘이라서 확대해도 문제가 없지만, 간혹 큰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콘은 흐려 보이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놓치시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화면에서 메뉴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테마를 바꿔서 아이콘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기본 제공하는 아이콘이 테마별로 다양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시면 남과 다른 독특한 아이콘으로 가득한 바탕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내맘대로 아이콘 3.0 탭을 누르면 본격적으로 내맘대로 아이콘 3.0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을 만들어 놓으면 자신이 원하는 아이콘으로 바로 설정할 수 있지만, 만들어 둔 게 없으니 새 아이콘을 눌러서 아이콘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소 1x1에서 최대 4x4까지 다양한 크기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확실히 아이콘은 조금 큼직한 게 예쁘긴 하지만, 바탕화면을 잘 계획하셔서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포토펀치를 이용한 자르기와 사각형 자르기가 있습니다. 포토펀치를 이용한 자르기는 잠시 후에 살펴보시고 우선은 단순하게 자를 수 있는 사각형 자르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사각형 자르기를 선택하면 사진을 선택하여 자를 수 있습니다. 정사각형으로 잘리기 때문에 아이콘으로 사용할 부분을 잘 선택해서 자르면 됩니다. 이는 ‘내맘대로 아이콘 2.0’에서 볼 수 있었던 기능이죠.

포토펀치 사용하기

  내맘대로 아이콘 3.0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포토펀치를 이용한 아이콘 만들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포토펀치를 이용하여 내맘대로 아이콘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화면에서 포토펀치를 이용해 자르기를 선택하면 포토펀치를 이용해서 사진을 잘라낼 수 있습니다. 포토펀치라는 이름이 무척 생소해서 도대체 사진을 어떻게 잘라낼까… 싶었는데요. 아래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상당히 신기하고 편리하게 사진을 잘라낼 수 있더라고요.

  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포토펀치는 복잡한 사진도 무척 쉽고 간단하게 사진을 자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는 무슨 사진을 해볼까… 망설이다가 지난 행사 때 촬영한 국민 첫사랑 수지 사진을 잘라보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약간의 수정을 통해서 잘라낸 사진인데요. 자동으로 잘라내도 기본적으로 무척 깔끔하게 잘라냅니다. 모자란 부분은 가위를 사용해서 혹은 오토모드인 채로 다시 원을 그려 채워넣을 수 있고, 넘치는 부분은 지우개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덜어낼 수 있습니다.

(덜어내고 있습니다.)

  손을 사용해서 덜어내기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워낙 오토모드가 출중해서 힘들게 잘라내지 않아도 깔끔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잘라낸 후에는 다양한 효과로 사진을 꾸밀 수가 있습니다. 스티커 같은 것도 붙일 수 있고요.

  아이콘의 배경 역시 기존에 찍어놓은 사진 혹은 샘플 배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한 사진은 자동으로 갤러리에 저장되며, 아이콘으로 지정됩니다.

  배경화면에 수지를 두고 사용할 수 있다니. 게다가 이렇게 만들기 쉽다는 사실이 절 고무시켰습니다. 포토펀치,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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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를 위해서 수지 사진을 넣었다가 무척 훈훈한 마음으로 아이콘을 차마 삭제하지 못한 레이니아입니다.

  내맘대로 아이콘이라는 기능이 처음엔 기본 제공 아이콘이 아닌 다른 아이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는데요. 내맘대로 아이콘 3.0에서는 기본적인 기능과 덧붙여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점이 무척 매력적인 기능인 것 같습니다.

  잠깐 정리해볼까요?

1. 옵티머스 LTE3에는 내맘대로 아이콘 3.0이 들어있습니다.
2. 아이콘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기존의 4각형으로 자르는 것 외에도 포토펀치를 통해 자신에게 맞게 사진을 자를 수 있습니다.
4. 포토펀치 사용법은 무척 쉽고 편리하며, 결과물도 괜찮습니다.

  이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처음에 글을 쓰면서 단말기에 대해서 먼저 글을 쓰고 내부 기능을 살펴볼까 했는데, 단말기에 관한 이야기는 드리지도 못하고 기능 소개부터 말씀드리게 되어 무척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옵티머스 LTE3 단말기에 대한 포스트는 조만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옵티머스 LTE3의 내맘대로 아이콘3 기능의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조만간 들고 올게요!)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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