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 오갈 데 없는 새끼손가락을 위해 - 소니 GP-X1EM 카메라 연장 그립
내 오갈 데 없는 새끼손가락을 위해 - 소니 GP-X1EM 카메라 연장 그립
2018.05.21a7m3. 아니 a7시리즈를 쓰면서 늘 고통받던 것 중 하나는 크기입니다. 아니, 작은 크기가 언제는 장점이라 하면서 이제 와 고통이라니. 뭔가 이해가 안 가시죠? 오늘은 갈 곳 잃은 새끼손가락을 위한 액세서리. GP-X1EM을 살펴보면서 이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작은 크기의 양면 분명 크기가 작다는 건 큰 장점입니다. 휴대성을 갖춘 덕분에 들고 다닐 기회 자체가 대폭 늘어났거든요. 들고 다닐 일이 많다는 건 그만큼 사진을 찍을 기회가 늘어난다는 일이고, 다시 말해 사진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다는 이야기랑 같은 이야기죠. 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생기는 문제도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 고급 기능을 집적하는 데서 오는 비용 문제도 있을 테죠. 제가 오늘 지적하고 싶은 건 파지감. '그립감' 부분인데요...
고즈넉한 맑은 소리, 대금 연주자 이경아의 첫 앨범 <Premier>
고즈넉한 맑은 소리, 대금 연주자 이경아의 첫 앨범 <Premier>
2013.03.26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정말 처음으로(?!) 써보는 본격 앨범 리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도 국악, 대금 앨범인데요… 무척 뜬금없습니다만 전 한편으로 이제야 비로소 본래의 잡블로거 소양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이래야 제 블로그 답죠 OTL… 아무튼 오늘 소개해드릴 앨범은 언제나 그렇듯 조금은 독특한 앨범인데요. 이번엔 무엇이 독특한고 하니, 바로 특정 가수의 앨범이 아닌 연주곡, 그것도 국악 연주곡 앨범이 되겠습니다. 그것도 대금이요. 대금(大笒) 대금이라 하시면 무슨 악기인지 살짝 당혹스러워하실지도 몰라서 가볍게 설명해 드리면, 정악이나 민속악에서 널리 사용되는 목관악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목관악기라기보단 우리말을 빌리자면 대표적인 횡적, 다시 말해 가로로 부는 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