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 캘리그라피를 만나다.
갤럭시 노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이번에는 캘리그라피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캘리그라피를 보관하고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이번 포스트 역시 갤럭시 노트4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노트4를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보았는데요. 정리하면서 저도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포스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네.. 왠지 포스트를 벌써 마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서두네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갤럭시 노트4로 캘리그라피 활용 포스팅입니다. 길지 않은 내용. 간단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캘리그라피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캘리그라피는 어느새 우리 주변에 밀접하게 다가온 하나의 콘텐츠입니다. 예전에는 캘리그라피가 굉장히 생소했다면, 요새는 취미반이 생기는 등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는 것이 되었는데요. 갤럭시 노트4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S펜의 기능이 강화되고 새로운 도구가 추가되기도 하였습니다.
S펜의 2,048단계의 필압과 기울기, 속도까지 측정하는 예민한 센서는 더욱 손으로 쓰는 것 같은 느낌을 전할 수 있게 했고, 이는 아날로그의 느낌을 풍부하게 살려 캘리그라피를 훨씬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실제로 갤럭시 노트4를 이용한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거기다가 새로이 추가된 만년필과 캘리그라피 펜 도구는 글씨를 훨씬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캘리그라피를 표현하는 든든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저처럼 글씨를 잘 못 쓰는 사람도 손쉽게 캘리그라피라는 걸 끄적거려볼 수 있게 되었지요.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지난 포스트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니, 관련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갤럭시 노트4로 캘리그라피 저장하기
제가 갤럭시 노트4를 이용하는 방법의 하나는 캘리그라피를 저장하고 응용하는 것입니다. 캘리그라피는 글씨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는가도 중요한데요. 갤럭시 노트4를 이용하면 캘리그라피를 언제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많은 소생(?!)이므로 주변에서 예쁜 캘리그라피를 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스크랩해둡니다. 대표적으로는 사진을 찍어 보관하는데요. 이렇게 사진을 찍고 보면서 S노트나 종이에 따라도 써보고 하는데 다른 산만한 것도 같이 촬영되어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S노트의 포토 노트 기능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직접 사용하는 과정을 따라가 볼까요?
(실제 촬영한 사진과 Photo Note 앨범)
할리스커피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문득 컵 홀더에 적힌 글귀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스크랩해볼까 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포토 노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혹시나 실수할까 싶어서 일반 사진으로 촬영을 먼저 했는데요. 하지만 포토 노트로 촬영하더라도 사진이 따로 저장된다는 사실! 저도 이번 포스트를 준비하면서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포토 노트에서 사진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나면 S노트에서 혹은 바탕화면에서 포토 노트 기능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카메라가 켜집니다. 하지만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게 아니니까요. 왼쪽 아래에 있는 갤러리 아이콘을 눌러서 사진을 불러오겠습니다.
갤러리 아이콘을 누르면 사진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방금 찍은 할리스 커피 컵홀더사진을 불러오면 됩니다.
(캘리그라피 부분만 잘라줍니다.)
할리스 커피 컵홀더 사진을 불러왔으면 이제 글씨 영역을 지정해줘야 하는데요. 9개의 점을 이용하며 원하는 영역만 표시해줍니다. 비율 고정되는 게 아니므로 필요한 만큼 알맞게 맞춰주면 됩니다.

(웬만하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영역을 표시하고 나면 글씨만 강조하는 모드를 사용할 것인지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 단께에서 보이는 그대로가 S노트에 삽입됩니다. 하지만 그 다음 단계를 적용해야 하므로 저는 모드가 꺼져 있더라도 사용하곤 합니다. 만일 글씨에 강조 모드 영역표시가 되어있지 않으면 오른쪽 위에 있는 아이콘으로 영역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편집용으로 변환하기)
정상적으로 S노트에 사진을 불러왔습니다. 가독성을 높이는 효과를 입혀서 색 등이 바뀌곤 하는데요. 간혹 선이 너무 얇게 나오는 등 글씨 획 자체가 바뀌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 방법으로 스크랩하기 적절하지 못한 콘텐츠입니다. 그럴 때는 그냥 사진으로 보관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S노트로 불러온 사진은 그대로 두는 게 아니라 곧바로 '편집용으로 변환하기'를 이용하여 편집할 수 있는 데이터로 변환합니다. 약간의 시간이 걸린 후 캘리그라피가 편집용으로 변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집용으로 변환된 데이터의 장점은 색이나 크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고 선의 굵기는 물론, 일부만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위에서 살펴본 예처럼 깔끔하게 그린 선이나 인쇄된 선은 깔끔하게 변환되는 반면, 붓을 이용한 캘리그라피의 갈필표현(거친 획) 등은 아직 깔끔하게 불러오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편집용으로 변환하면 선의 속성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다음 너무 얇다 싶으면 선택한 다음 '속성' 탭에서 두께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너무 두꺼워지면 원래의 느낌이 사라지므로 원래의 느낌과 흡사한 정도로만 두께를 지정해주세요. 이렇게 스크랩한 이미지들은 S노트에 저장해둡니다. 활용이나 연습을 위해서 말이죠.
(연습 및 스크랩한 캘리그라피)
갤럭시 노트4로 캘리그라피 활용하기
S노트로 캘리그라피를 옮겨둔 다음에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합니다. 첫 번째는 캘리그라피를 뜯어보고 연습합니다. S노트에 불러온 캘리그라피는 선택 후 복사 붙여넣기를 할 수 있어서 몇 번이고 원상복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개를 복사한 후에 이를 곰곰이 살펴보는데요.
선택툴로 일부분을 떼어본다든지, 획을 어떤 식으로 처리했는지를 확대하여 살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위에 흰색 형광펜을 칠하고 캘리그라피 펜 혹은 만년필 도구를 이용해 덧대어 써보거나 옆에 따라 써보는 것도 합니다. 형광펜을 이용한 방법은 지난 포스트에서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 응용한 적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의 멋진 캘리그라피를 따라 하면서 조금씩 저 혼자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용도로 S노트의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저장한 캘리그라피를 사용합니다. 다른 사진 등에 손쉽게 덧입힐 수 있는 S노트의 기능을 이용하여 찍어놓은 사진에 캘리그라피를 끼얹는(?!) 방법인데요. 역시 직접 사용해보면서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글씨를 좀 바꿔주었습니다.)
일렬로 적어놓은 캘리그라피를 불러와 일부분을 오려 네모난 형태로 배치했습니다. '습기 가득한 여름 밤의 거리를 무심히 채워놓는 건.'이라는 문구로 이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여름, 밤'이라는 노래의 가사입니다. 강조하고 싶은 단어는 조금 키우기도 하고 글자의 위치를 손봐서 조금 맵시 있게 바꿨습니다.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불러왔는데요. 넣을 공간을 생각하다 보니 글씨 색이 검은색이면 사진에 가려 글씨가 보이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글씨를 선택하고 '속성' 탭에서 색을 흰색으로 바꿔주었습니다. 편집용으로 변환한 콘텐츠는 색과 두께를 자유로이 수정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색을 바꿔주고 조금 다듬은 후에는 크기를 맞추고 사진에 알맞게 삽입합니다. 여기서 이미지 형태로 내보내기를 했는데요. 내보내지 않고 직접 스크린 샷을 찍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내보내기를 했다면 갤러리에서 이미지 자르기를 통해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면 예쁘게 활용할 수 있는 사진이 완성되었습니다.
미리 연습해둔 결과물을 S노트에 담아서 다닌다면 언제 어디서나 멋들어진 캘리그라피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갤럭시 노트4의 강력한 카메라를 이용하면 되니까요!
간단하게(!?) 살펴본 포토 노트를 응용하여 캘리그라피 관리 및 활용 포스트였습니다. 이런 포스팅을 작성할 때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저는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과 그 예를 전해드리는 것일 뿐입니다. 더 강력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직접 습득하는 것밖엔 정답이 없는데요.
'이런 거 익혀서 얼마나 쓰겠어?'라고 생각하는 것과 '이런 특징을 익혀둬서 나중에 잘 써먹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차이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S노트를 그저 그런 기능으로 생각하지 않고, 활용하면 유용한 기능으로 인식하여 업무효율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었는데요.
즐겁게 사용하는 방법을 위주로 전달해드렸습니다만, 업무에 활용할 요소도 무궁무진한 만큼 잘 살펴보시기 바라면서 갤럭시 노트4를 이용하여 캘리그라피 관리하기 포스트는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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