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천안함 유가족 격려 행사 가져

  한화프렌즈 활동으로 전하는 한화그룹의 짧은 소식입니다. 한화그룹에서 시행하는 천안함 채용에 관한 소식과 천안함 5주기를 맞아 순국한 용사들을 기리는 행사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한화프렌즈 활동의 일환으로 한화의 소식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새로운 소식 카테고리에 올리는 것처럼 짧은 단신부터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화프렌즈 활동의 하나면서 단순 소식 전달이 아닌, 제 생각을 곁들인 이야기이므로 한화프렌즈 카테고리에 업로드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천안함 채용에 관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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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유가족 격려 행사 소식

  천안함 사건이 올해로 5주기가 되었습니다. 2010년 3월 26일에 벌어진 천안함 사건으로 46명의 용사가 순국하였는데요. 당시 국방장관은 3월 26일을 국군 치욕의 날로 인식하고 기억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아직 아물지 않은 일이라 생각해 함부로 입에 올리기가 조심스럽네요.

  한화그룹에서는 그룹의 창업 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을 실천하고, 방위산업체를 경영하는 그룹으로서 천안함 유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채용 제도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사업보국은 기업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나아가서는 인류에 공헌하는 말이라고 하네요.

  당시 김승연 회장이 ‘단기적, 물질적 지원보다는 장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 아래 한화그룹에서는 천안함 유가족 채용 제도를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38가족이 입사를 희망했고 현재 13명이 한화그룹에서 근무 중이라고 합니다. 올여름에 한 명이 더 입사 예정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24명도 유족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적합한 자리에 최우선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 합니다.

(순국한 용사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

  이와 함께 지난 18일에는 임직원과 이미 입사한 유가족들이 함께하여 천안함 46명의 용사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사설

  확실히 단순한 일회성 지원보다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도움을 주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경우 대중의 관심이 멀어지며, 지원방안도 사라지곤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원을 약속하고 이 지원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문제가 된 사례도 많은데요.

(김승연 회장 편지)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킨 약속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는 한화의 행보는 여러모로 귀감이 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김승연 회장은 자필 서명 편지로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함께 멀리의 동반자 정신으로 한 걸음씩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하는데요. 편지의 내용을 보면 한화에서 천안함 유가족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호혜가 아닌, 동반자로서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존재로 유가족을 대하고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바람직한 자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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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의 간단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소식을 전해드리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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