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사진을 이쁘게 찍고싶다면! 여친사진 가이드캠(0.00$)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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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써온지 어언 반년이 지났지만 어플 리뷰는 쉽사리 쓰이지가 않네요... 사실 리뷰나 테스터를 직업으로 삼았던 기억이 있어서 너무 정형화 되거나 너무 쓸데없이 세밀하게 적는 경향이 있어서 일부러 피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안쓰자니 만들어 놓은 공간이 너무 아까워서..^^; 조금 마음을 비우고 쓰기 시작하려고 합니다. 내용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댓글 등으로 문의받으면 되겠지요. 가볍게 써보기 시작할께요. 응원해주시길!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지금은 휴대폰만 열어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훌륭한 세상이다.) 나는 이들이 사진을 찍는 대상은 상당수가 '소중한 것'을 찍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맛있는 것을 먹는 기억, 지금 현재의 추억, 소중한 사람... 모두가 그 소중한 것을 찍어 남김으로써 그 순간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음이 아닐까..
약간 삼천포로 빠지긴 했지만, 커플 남자 사진가들의 영원한 모델(피사체)는 다름아닌 자신의 여자친구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더욱 이쁜 여자친구의 사진을 남길 수 있을까. 이는 자신의 만족감과 더불어 여자친구의 애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답일 것이다. (오죽하면 여자친구가 잘나온다고 해서 여친렌즈라는 별명을 지닌 렌즈도 있겠는가?)
이번에 소개할 '여친사진 가이드캠'어플은 이러한 커플남자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어플이다. 서론이 길었다. 실제로 만나보자.
App 정보
여친사진 가이드캠
이 어플은 전문가가 전문 모델과 함께 촬용한 사진을 모아놓고 구도를 분석하여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어플이다. 이러한 실전에 가까운 가이드도 제공할 뿐더러 (물론, 가장 중요한 기능임에는 틀림없다.) 간단한 팁이나 사진용어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과연 이 어플이 나의 비루한 사진실력을 키울 수 있을까!? 과감히 어플을 켜보았다.
메인화면부터 아리따운 모델이 등장한다. 처음 메뉴가 뜨기전 짧은 로딩이 진행된다. 그리 긴시간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우리의 주 목적은 사진의 가이드를 받기 위함이므로 첫번째 메뉴인 '스타일샷 따라하기'를 선택하였다.
스타일샷 따라하기
130여장의 사진이 아래에 등장한다. 위의 글상자는 태그로써 각 태그를 클릭하면 각 태그에 해당하는 사진만 모아서 보여진다.
한 사진이 한 카테고리에 들어있지 않고 여러개의 태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복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사진 하나가 하나의 주제나 가이드를 안고있다고 볼 수 없으므로 태그를 이용한 사진분류는 매우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쓰인 태그는 다른 태그보다 글씨크기가 커져서 그게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눈으로 짐작할 수 있는 점도 바람직한 점이다.
그러나 밑에 글씨가 조금 잘리는 것으로 보아서 태그창도 스크롤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였는데, 조금 더 스크롤이 가능하다는 것을 눈에 띄게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태그창을 열고 접을 수 있는 형식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 사진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위의 사진 기준으로 우측 상단에 보면 말풍선 버튼이 눌러져 있다. 버튼이 눌러지면 그리드와 가이드라인, 그리고 텍스트 팁이 사진과 같이 표시가 된다.(보여지는 것은 설정에서 변경이 가능하다.) 말풍선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단순히 사진만 보여지는 구조다. 뿐만아니라 좌측 상단에 별을 클릭하면 불이 들어오며 스크랩되어 '스타일샷 스크랩'메뉴에서 스크랩한 것만 모아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드, 텍스트 팁, 가이드라인이 눈에 크게 거슬리진 않지만 (이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혹 눈에 거슬린다면 설정메뉴에서 취사선택이 가능하다는 점도 유저편의를 맞춰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가운데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직접 사진을 찍는 화면으로 넘어간다.
이 상태에서 카메라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가로로 찍어도 세로로 표시가 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공간상) 큰 문제는 없다. 사진이 찍히는 속도는 다른 어플과 비교해 보았을 때, 조금 느린정도. 아이폰 기본 탑재된 카메라 어플만큼 속도가 나올 수는 원래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조금 느린 감이 있어서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또한 미리보기도 취사선택이 가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러장 찍으려다 보니 번거롭다.)
스타일샷 스크랩
스크랩 해놓은 사진은 스타일샷 스크랩 메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확인한 사진은 다시 별그림을 눌러서 스크랩에서 제거할 수도 있다.
여친사진 강좌
여친사진 강좌메뉴에선 다음과 같이 네개의 소분류 메뉴가 있다. 사진 용어 사전과 같은 경우 '여친사진 강좌'라는 주제에는 어울리지 않는 메뉴라고 생각하지만, 다양한 용어가 들어있어서 나쁘진 않았다.
여친 사진의 기본과 실전 응용 팁 부분도 대부분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 메뉴마다 쓰인 사진을 다시 예시로 불러옴으로써 각 사진을 확인해야할 수고를 덜어준 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추천 촬영지는 조금 부족해 보였다. 앞으로 업데이트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며, 조금더 욕심을 내보자면 사용자끼리 공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한 욕심일까?
장점 & 단점
[장점]
1. 가이드 캠
구도 등을 분석하여 가이드를 그려 주었다는 발상이 뛰어나다.
2. 사진 분류의 태그시스템
사진을 효과적으로 분류해 주었다.
3. 유저편의적인 UI
텍스트 팁의 가감설정이나, 태그, 스크랩 설정이 유용하다.
아이폰 어플은 참 기상천외하고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것이 많다. 이 어플도 그중 하나다. 설마 이런식의 가이드를 해주는 카메라 어플이 등장하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다. 130여장의 사진은 나 같은 초보에게 훌륭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수 있었고 단순히 '여친'을 찍는다는 것보다도 구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주었다.
굳이 '여친'에 한정시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인물사진을 찍는데 있어서 구도를 잡는 것을 배울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다만, 자료가 조금 부족한 감이 있는데 앞으로의 업데이트로 더 많이 늘어난다면 유용한 어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디어도 번뜩이지만, 만들기도 잘 만들어져 오래도록 갖고 있을 어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천!
안쓰자니 만들어 놓은 공간이 너무 아까워서..^^; 조금 마음을 비우고 쓰기 시작하려고 합니다. 내용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댓글 등으로 문의받으면 되겠지요. 가볍게 써보기 시작할께요. 응원해주시길!
서론
이번에 소개할 '여친사진 가이드캠'어플은 이러한 커플남자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어플이다. 서론이 길었다. 실제로 만나보자.
App 정보
여친사진 가이드캠
과연 이 어플이 나의 비루한 사진실력을 키울 수 있을까!? 과감히 어플을 켜보았다.
(하앍, 멋져)
메인화면부터 아리따운 모델이 등장한다. 처음 메뉴가 뜨기전 짧은 로딩이 진행된다. 그리 긴시간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우리의 주 목적은 사진의 가이드를 받기 위함이므로 첫번째 메뉴인 '스타일샷 따라하기'를 선택하였다.
스타일샷 따라하기
(스타일샷 따라하기)
130여장의 사진이 아래에 등장한다. 위의 글상자는 태그로써 각 태그를 클릭하면 각 태그에 해당하는 사진만 모아서 보여진다.
한 사진이 한 카테고리에 들어있지 않고 여러개의 태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복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사진 하나가 하나의 주제나 가이드를 안고있다고 볼 수 없으므로 태그를 이용한 사진분류는 매우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쓰인 태그는 다른 태그보다 글씨크기가 커져서 그게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눈으로 짐작할 수 있는 점도 바람직한 점이다.
그러나 밑에 글씨가 조금 잘리는 것으로 보아서 태그창도 스크롤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였는데, 조금 더 스크롤이 가능하다는 것을 눈에 띄게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태그창을 열고 접을 수 있는 형식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 사진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사진 선택 시)
위의 사진 기준으로 우측 상단에 보면 말풍선 버튼이 눌러져 있다. 버튼이 눌러지면 그리드와 가이드라인, 그리고 텍스트 팁이 사진과 같이 표시가 된다.(보여지는 것은 설정에서 변경이 가능하다.) 말풍선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단순히 사진만 보여지는 구조다. 뿐만아니라 좌측 상단에 별을 클릭하면 불이 들어오며 스크랩되어 '스타일샷 스크랩'메뉴에서 스크랩한 것만 모아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드, 텍스트 팁, 가이드라인이 눈에 크게 거슬리진 않지만 (이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혹 눈에 거슬린다면 설정메뉴에서 취사선택이 가능하다는 점도 유저편의를 맞춰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가운데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직접 사진을 찍는 화면으로 넘어간다.
(임의로 검은 배경을 넣었다.)
이 상태에서 카메라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미리보기가 지원된다.)
가로로 찍어도 세로로 표시가 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공간상) 큰 문제는 없다. 사진이 찍히는 속도는 다른 어플과 비교해 보았을 때, 조금 느린정도. 아이폰 기본 탑재된 카메라 어플만큼 속도가 나올 수는 원래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조금 느린 감이 있어서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또한 미리보기도 취사선택이 가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러장 찍으려다 보니 번거롭다.)
스타일샷 스크랩
(스크랩 메뉴)
여친사진 강좌
(여친사진 강좌 메뉴)
여친사진 강좌메뉴에선 다음과 같이 네개의 소분류 메뉴가 있다. 사진 용어 사전과 같은 경우 '여친사진 강좌'라는 주제에는 어울리지 않는 메뉴라고 생각하지만, 다양한 용어가 들어있어서 나쁘진 않았다.
여친 사진의 기본과 실전 응용 팁 부분도 대부분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 메뉴마다 쓰인 사진을 다시 예시로 불러옴으로써 각 사진을 확인해야할 수고를 덜어준 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추천 촬영지는 조금 부족해 보였다. 앞으로 업데이트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며, 조금더 욕심을 내보자면 사용자끼리 공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한 욕심일까?
장점 & 단점
1. 가이드 캠
구도 등을 분석하여 가이드를 그려 주었다는 발상이 뛰어나다.
2. 사진 분류의 태그시스템
사진을 효과적으로 분류해 주었다.
3. 유저편의적인 UI
텍스트 팁의 가감설정이나, 태그, 스크랩 설정이 유용하다.
[단점]
1. 태그박스
스크롤바 표시가 되었으면 좋겠고 태그박스도 취사선택이 가능했으면
2. 사진 저장속도
다른 카메라툴보다 조금 느리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3. 약간 부족한 데이터
팁이나 사진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
4. 미리보기의 취사선택 지원
미리보기 기능도 켜고 끌 수 있으면 좋겠다.
1. 태그박스
스크롤바 표시가 되었으면 좋겠고 태그박스도 취사선택이 가능했으면
2. 사진 저장속도
다른 카메라툴보다 조금 느리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3. 약간 부족한 데이터
팁이나 사진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
4. 미리보기의 취사선택 지원
미리보기 기능도 켜고 끌 수 있으면 좋겠다.
총평
굳이 '여친'에 한정시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인물사진을 찍는데 있어서 구도를 잡는 것을 배울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다만, 자료가 조금 부족한 감이 있는데 앞으로의 업데이트로 더 많이 늘어난다면 유용한 어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디어도 번뜩이지만, 만들기도 잘 만들어져 오래도록 갖고 있을 어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천!
~ 총점 ~
●●●●○
(4/5)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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