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f iBridge로 아이폰 용량 확보하기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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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f iBridge를 이용해 아이폰 용량 확보하는 방법을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대체로 사진 백업 후 사진 용량을 비워주고 있는데요. 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저는 현재 iOS 테스트를 위해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든든한 배터리와 iOS와 MacOSX의 연동으로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16GB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용량 부족에 늘 허덕인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사용한 경험만 생각하다가 16GB가 이렇게 용량이 부족할 줄 미처 예상하지 못했는데요.
그럴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OTG USB 메모리입니다. Leef사의 OTG 시리즈 기억하고 계신가요? 안드로이드 OTG와 아이폰 OTG도 있다는 말씀을 드렸었지요. 아이폰 OTG 제품은 Leef iBridge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제품으로 아이폰 용량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아이폰 용량 관리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ef iBridge
Leef iBridge 16GB 제품을 현재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OTG가 거의 없는 제품이라 가격대가 조금 있는 제품인데 최근에 가격할인이 좀 된 모양이더라고요. 가격은 액세서리 전문 업체인 스마트캔디(http://smartcandy.co.kr)를 기준으로 확인해보았습니다.
다른 OTG 제품보다 Leef iBridge가 갖는 장점은 미려한 디자인입니다. 제품 패키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에 연결하기 좋게 생겼는데요. 사용하기 위해서 Leef iBridge를 꺼내면 주변에서 이게 뭐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변에서 보기에도 꽤 예쁘게 생겼나봐요.
Leef iBridge는 OTG 메모리입니다. 아래 있는 라이트닝 단자에 끼워 넣으면 아이폰6 플러스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고, 위에 USB 포트와 연결하면 컴퓨터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USB가 2.0인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속도를 조금 더 뽑아주면 좋을 텐데요.
저는 주로 사진 백업용으로 사용합니다만, 미리 영상을 넣어두었다가 영상을 감상할 때만 연결하여 사용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전날 PC에 연결한 상태로 곧바로 영상을 저장해두었다가, 다음날 출근하면서 USB를 뽑아서 아이폰과 연결하여 감상하는 거죠. 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앱을 연결하면 위와 같이 Leef iBridge가 통신하려고 한다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Leef iBridge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미리 지원하는 leef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가벼운 케이스를 끼운 모습입니다. 평소에 주로 사용하던 범퍼는 규격이 조금 안 맞더라고요.
어지간한 액세서리는 잘 맞습니다만, 라이트닝 단자 부분이 살짝 도톰해서 정품 케이블만 간신히 맞아들어가는 액세서리와는 호환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점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Leef iBridge를 연결하고 leef 앱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앞서 통신하려 한다는 메시지에 확인을 눌러도 곧바로 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Leef iBridge 앱에선 파일 이전(백업), 컨텐츠 뷰, iBridge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사진을 찍되 Leef iBridge로 바로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로딩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자주 사용하진 않게 되고요. 저는 파일 이전 메뉴를 주로 사용하며, 가끔 컨텐츠 뷰를 사용합니다. 그럼 제가 Leef iBridge로 용량을 조절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Leef iBridge로 아이폰 용량 확보하기
말은 거창하게 말씀드렸지만, 사실 별 건 없습니다. 일반 아이폰 용량관리를 하면서 Leef iBridge를 사용하는데요. 우선 아이폰의 남은 용량을 확인하는 방법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정-일반-정보에 가면 아이폰6 플러스에 담긴 미디어 파일과 사용 가능 공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악과 비디오를 하나도 저장하지 않았지만, 사진과 응용프로그램, 기타 용량으로 아이폰의 용량을 알차게 쓰고 있습니다. 16GB를 샀는데, 전체용량이 11.5GB인 기적도 있고 말이죠… 저 용량도 iOS 업데이트와 함께 조금 늘어난 게 저렇습니다.
위 메뉴에서는 용량을 그저 확인하는 데 그쳤다면, 설정-일반-사용 내용-저장 공간 관리에서는 어떤 앱이 용량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앱이 용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가장 크게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건 역시 사진이겠지요? 사진 용량을 줄여줄 때는 Leef iBridge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Leef iBridge를 연결하고 앱을 실행한 후 ‘파일 이전’을 선택합니다. iPhone에서 Leef iBridge로 사진 전송을 선택하면 찍은 사진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모두 선택 후 Leef iBridge로 전송하면 됩니다.
복사와 이동 어떤 걸 선택해도 좋습니다. 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늘 복사 후 지워주는 단계를 거치는 편입니다. 이렇게 하면 찍어놓은 사진을 말끔하게 백업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사진을 지워주면 용량을 확보할 수 있겠죠?
또한, 이미 지운 사진도 iOS에서는 임시로 보관해두는데요. 이 사진도 앨범에서 지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지우면 다시 복원할 수 없습니다만, 용량이 급하면 지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앱을 이용해서 캐시를 지우는 방법이나, 특정 앱에서 제공하는 캐시를 삭제하면 용량을 일부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저는 Leef iBridge를 이용해서 사진을 백업 후 삭제하는 방법을 주로 이용하므로 이 방법만 한정하여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지운 후에도 Leef iBridge 앱을 통해서 사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사진은 앱에서 불러와서 Open with 메뉴를 통해 다른 앱에 불러올 수도 있고요. 이 방법이 어렵다면 Leef iBridge에서 몇몇 사진만 아이폰으로 복사해서 사용 후 지워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16GB로 어찌어찌 연명하고 있습니다. Leef iBridge가 아니었으면 진즉 관리를 포기했겠죠…
후에 용량 관리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위 Leef iBridge를 추천하면서 이도컴퍼니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 받았음"
"위 Leef iBridge를 추천하면서 이도컴퍼니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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