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줘요 우리아이, 매력만점 올레똑똑.


  올레에서 아이들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있어 직접 대여 후 소감과 기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름부터 똑똑해보이는 '올레똑똑'입니다. 함께 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바야흐로 온 국민이 각자 스마트폰을 하나씩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이걸 언제 느꼈느냐면 음식집에 갔더니 앞 테이블에 앉은 아이가 자기 소유의 스마트폰을 딱 꺼내서 능숙하게 게임을 시작하는 걸 본 이후인데요. 4~5세 정도밖에 안 되었는데, 부모님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아이도 스마트폰을 꺼낸 걸 보고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유원지 같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주는 등 기술의 발전이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한편으론 위 사례와 같이 역효과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역효과는 줄이고, 좋은 효과는 살리기 위해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olleh에서 출시한 ‘올레똑똑’ 제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올레똑똑

  올레똑똑은 일종의 웨어러블 기기이자 동명의 서비스 이름이기도 합니다. 올레에서 출시했는데요. 통신 및 GPS가 내장된 시계 혹은 목걸이 형태의 기기로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부모님과 통화나 문자도 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내부에 GPS가 내장되어있어 평상시에는 아이들의 위치 확인이나 연락을 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요. 긴급 상황 시에는 SOS 버튼을 눌러서 보호자에게 문자와 전화로 연락을 해주고 동시에 위치를 전송하여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제품을 직접 살펴보면서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올레똑똑의 패키지 모습입니다. 저는 하늘색을 받았는데, 실제로는 다양한 색이 있다고 합니다. 저야 무채색이 좋지만, 아이들에게는 유채색이 좀 더 어울릴 거 같아요.


  패키지에는 똑-똑 이라고 적혀있네요. 생각해보면 올레똑똑. 이름 참 귀엽지 않나요? 제가 똑똑해질 날은 요원하지만, 올레똑똑은 날 때부터 똑똑…죄송합니다. 올레똑똑에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기능의 7가지를 패키지에 적어두었습니다.

  음성통화, 위치확인을 통해 미아를 방지하고, 시계와 목걸이를 넘나드는 패션, 그리고 원버튼을 이용한 쉬운 조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핵심 기능을 제외한 보조 기능도 매력적이었는데요. 저는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USB 충전도 지원하지만, 아이들에게 충전은 어려운 일이거든요. 이런 문제를 무선 충전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간단한 설명서와 좀 더 자세한 설명서. 그리고 올레똑똑 본체와 목걸이 줄, USB 충전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시계는 버클을 눌러서 잠그는 방식인데요. 줄을 조절하기는 아이들에게 어려우므로 성인이 줄을 처음에 잘 잡아줘야 합니다.


  삼성 기어 제품에서 저런 류의 밴드를 처음 접했었는데, 저는 아직도 헷갈립니다. 줄 맞춘다고 이리저리 낑낑거렸네요. 밴드는 편안하고요 단순하지 않게 무늬가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손에서 미끄러지지도 않고 착용감은 좋네요.


  전면에 1.3인치 OLED가 있고, 아래는 똑똑(ttok-ttok)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 아래에 있는 버튼은 홈(Home) 버튼이면서 동시에 SOS 버튼이기도 합니다. 버튼 하나만 가지고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니만큼 UI도 신경 쓸 수밖에 없겠죠.


  얼핏 보면 성인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와도 큰 차이 없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저는 자녀가 없어서 테스트를 위해 제 왼손이 자녀 역할을 하고 차고 나갔었는데요. 애플워치라고 사기 치고 다녔는데 믿는 분이 진짜 있으시더라고요…!! 디자인은 깔끔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하단에는 USB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대기시간이 36시간 이상이라서 잘 충전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연속통화만 하면 약 90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본체는 39 x 44.8 x 14mm이며 무게는 본체만 55g이라서 아이들도 쉽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IP65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합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만큼 당연히 지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통하면 제품에는 번호가 직접 들어갑니다. 올레똑똑의 기능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선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올레똑똑 앱을 설치해야 하는데요. 설치하지 않고 차고 다니면 수신 전용 시계가 됩니다. 시계를 잃어버렸을 때 전화로 찾을 수 있는 똑똑한 시계가 되어버리니 올레똑똑을 구매하셨다면 앱을 이용해 꼭 연결해주세요.


  올레똑똑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OS에서 문제없이 돌아가서 좋네요.


  처음 앱을 구동하면 보호자의 스마트폰을 인증하고 곧바로 자녀의 올레똑똑을 문자로 인증하여 연결해야 합니다. 연결을 마치면 위와 같이 기능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올레똑똑의 다양한 기능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 자녀가 없어서 제가 자녀 역할…(…)을 하고 63빌딩에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현위치 버튼을 누르면 올레똑똑의 위치를 GPS 혹은 근처 Wifi와 기지국을 이용해서 위치를 전송해줍니다. 위치의 이력을 꾸준히 알려줘서 아이가 어디로 이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위치 버튼을 누르면 올레똑똑에도 위치가 전송되었다는 문자가 가는데요. 이는 개인정보법에 따라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위치기록도 3일만 저장되고 그 후 삭제된다고 해요.


  또한, 안심존을 설정해두면 올레똑똑이 최대 반경 2km의 안심존을 벗어났을 때 연락도 가능하며 활동 시간 등 세부 설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서 놀랐습니다. 기능을 잘 조절해두면 평상시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는 스케쥴 관리입니다. 반복되는 스케쥴을 설정해두면 올레똑똑을 통해 알림이 가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좀 끔찍한 일이겠지만, 학원을 빼먹지 않도록 한다든지… 등의 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음성 녹음을 통해서 아이에게 음성을 전달할 수도 있네요. 저는 조금 긍정적인 내용의 1회용 스케쥴을 등록해보았습니다.


  즐거운 알림이 오니까 기분도 상쾌해지네요. 발걸음도 가볍게 63빌딩으로 향했습니다. 그 외에도 또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칭찬스탬프 기능과 연락처 기능도 있습니다. 연락처 기능을 통해서 최대 20개의 연락처를 올레똑똑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저장한 연락처 외의 전화는 받지 않게 하도록 할 수도 있네요.


  칭찬 스탬프는 좀 귀여운 기능입니다. 보호자가 자녀에게 미션을 만들고, 칭찬 스탬프를 보낼 수 있는데요. 6개를 모으거나 12개를 모으는 미션을 받고 착한 일을 수행할 때마다 수동으로 스탬프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기준의 영단어 O/X 퀴즈나 암산 퀴즈도 있습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인파 속에서는 역시 올레똑똑!)


  아동용 기기가 지원하는 범위가 처음엔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살펴본 올레똑똑은 정말 ‘똑똑한’ 기기더라고요. 아이디어도 좋고 여러 가지 참신한 기능이 자녀를 둔 부모님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제가 어렸을 때 이런 기기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아주 살짝 들고요…(…)

  자녀와 연락은 해야 하지만, 스마트폰의 역효과 때문에 망설이셨다면 올레똑똑은 무척 좋은 선택지입니다. 올레똑똑 전용 요금제인 ‘올레똑똑 안심케어’ 서비스도 있는데요. 월 8천원에 KT 망내 지정 1회선에 대해 음성통화 및 SMS를 무제한 제공하고, 망외에 음성통화 50분, SMS 250건, 데이터 100MB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8월 31일까지 가입하면 음성통화시간을 2배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있고요. 올레 휴대폰을 사용 중인 가족과 ‘우리가족 무선결합’을 하면 천 원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좀 더 자세한 설명은 관련 링크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조금 길었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