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른 지갑 서비스, CLiP을 만나다.

  쉽고 빠른 지갑 서비스인 CLiP이 새로이 단장을 마치고 출시했습니다. 며칠 사용해보니 굉장히 괸찮은 기기였는데요. CLiP 서비스에 관히 짧게 살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모카 월렛이라는 앱을 알고 계신가요? 다양한 멤버십 카드 앱 중에서 kt가 제공하고 있는 통합 멤버십 앱인데요. 이번에 모카 월렛이 아닌 새로운 서비스로 돌아왔다는 소식이 있어서 이를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새롭게 돌아온 서비스의 이름은 클립(CLiP)이라는 서비스인데요. 생소하신 여러분을 위해 간단한 사용법까지 함께 모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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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의 특징

  CLiP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에서는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았습니다만, 조만간 업데이트하리라 생각하는데요. 간단한 절차로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CLiP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CLiP의 특징은 ‘자동화’라고 생각합니다. 자동화라는 것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CLiP의 자동화는 내가 무슨 카드를 사용해야 할지, 또 무슨 멤버십이 있는지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결제할 수단이나 멤버십 카드를 등록해두면 자동으로 무엇이 좋은지 추천해주기 때문인데요.

  결제수단과 멤버십 카드를 하나로 묶어서 할인 및 적립혜택을 잊지 않고 챙겨주니 몰라서 쓰는 돈을 아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용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가장 많이 할인해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CLiP의 특징입니다. 이 역시 자동으로 알려주고요.

  이용자의 위치를 전국에 있는 올레 와이파이를 활용하여 파악하고 할인혜택을 정리해주는데요. 전국에 18만여 개가 있는 올레 와이파이를 활용한 위치 검색은 타사보다 훨씬 정교하고 고도화된 위치 정보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나는 홍대 정문에서 음식집을 고르려고 하는데, 월드컵경기장이나 디지털미디어시티 음식점을 추천하는 일이 없습니다.

  주변에 쿠폰이나 이벤트가 있다면 이 정보도 실시간으로, 그리고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는데요. 멤버십, 신용카드, 쿠폰까지 모두 하나로 묶어, 가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결과를 추천해주므로 당황하지 않고 알차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지역을 표시하면, 다음번에 해당 지역에 들리면 푸시 알림을 보내서 잊지 않고 클립을 사용할 수 있지요.

CLiP 사용하기

  그럼 CLiP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클립을 직접 사용해보았습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멤버십 카드를 등록하는 거겠죠. 앱을 켜고 멤버십 카드를 등록해보았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멤버십 중 하나인 해피 포인트를 등록했습니다. 등록 절차는 간단합니다. 이미 CLiP을 가입하면서 입력했던 정보 활용에 동의만 해주면 되는데요. 가입하지 않은 멤버십이라면 이 정보로 가입하고, 이미 존재하는 멤버십이라면 사용하던 멤버십을 바로 불러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신용카드의 혜택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으니 사용하는 신용카드도 등록하는 게 좋겠죠? 아직은 신용카드로 곧바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은 없으나 BC카드와 연계하여 곧바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까지 연계한다고 하네요. 적용된다면 정말 쉽고 빠르게 할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카드도 등록해보았습니다. 카드 정보를 곧바로 입력하는 게 아니라 어떤 혜택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 CLiP에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신용체크카드 2,500개의 정보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멤버십 카드를 사진으로 등록하는 서비스 등이 있으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운 여름을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극복하기 위해, 일하러 나간 김에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들려서 클립을 딱 켜보는 순간 스타벅스가 눈에 들어온 탓도 있었고요. 아직 카드를 등록하지 않아서 혜택이 정확하게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아직은 몰라서 카드를 등록해보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카드를 등록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CLiP 앱으로 살짝 엿볼 수 있는 기능도 좋았습니다. 카드를 등록하고 나니 20%할인 받은 다음에 500원 사이즈 업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3,6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네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결제하여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더위를 식히는 데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한 게 없어요.

  여담입니다만, BC카드가 제공하는 중국 관광객 대상 여행 애플리케이션에도 위치 기반 쿠폰 제공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BC카드를 넘어서 다양한 국내・외 카드사와 협업하여 통신, 금융사 간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CLiP 이벤트

  현재 CLiP에서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CLiP 깔고, 황금클립 잡자!’라는 이름의 이벤트인데요. 27일까지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CLiP 앱을 다운로드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시 축하 내용을 자신의 SNS로 공유하면 되는 이벤트입니다.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에게 순금 10돈의 황금 클립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쇼와 갤럭시 노트5에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충전패드, 아웃백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9월부터는 매주 금요일에 CLiP을 사용하며 올레 멤버십을 이용하면 CGV, 뚜레쥬르, 빕스에서 추가 할인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뽑는 이벤트는 놓치지 말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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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런칭한 CLiP에 관해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며칠 사용하면서 굉장히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했는데요. 다만, 노파심에 걱정되는 건 위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나 자원을 너무 잡아먹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매력적인 서비스라서 앞으로도 두고두고 사용할 예정인데, 배터리를 잡아먹어서 사용하기 어려우면 곤란하니까요.

  간단히 살펴본 CLiP 후기였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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