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눈에 잠깐 휴식을 주세요. 아이쿨 냉온열 눈찜질기
쉽고 빠르게 냉온열 눈찜질을 할 수 있는 제품인 아이쿨 냉온열 눈찜질기를 써볼 기회가 있어서 이를 체험해보았습니다. 약 일주일 넘게 꾸준히 쓰면서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날씨가 건조할 때 주의해야 할 게 있다면 안구건조증입니다.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생활습관을 갖추고 있다면 더 조심해야 하는데요. 안구건조증에는 눈찜질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 휴대용 눈찜질 기기가 있다 해 이를 써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비케어(ibcare)의 아이쿨 냉온열 눈찜질기입니다.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쿨 개봉기
제게 도착한 아이쿨 냉온열 눈찜질 모델입니다. 상자가 두 개가 왔는데요. 하나는 아이쿨 본체가 들어있는 상자고, 다른 상자는 위생용 전용 시트와 보조밴드가 있습니다.
본체는 전용 파우치에 들어있습니다. 주의사항과 이용 방법이 잘 적혀있으니 처음 보셨다면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어주는 게 좋습니다.
다른 작은 상자에는 조절 끈과 전용 위생시트가 들어있습니다. 아이쿨 제품이 눈꺼풀 위에 직접 맞닿는 제품이다 보니 여러 사람이 쓸 때는 위생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전용 시트가 있어서 이를 한 장씩 쓰면 위생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데요. 찜질하기 전 세안하고 위생 시트를 이용하면 여러 사람이 써도 안심입니다. 시트는 5장 들어있습니다.
제품 파우치를 열면 아이쿨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제품을 늘어놓으면 위와 같습니다. 전용 파우치, 사용설명서, 보조밴드, 본체, 위생시트 정도가 되겠네요. 충전기는 별도로 들어있지 않지만, 마이크로 5핀을 이용하므로 집에서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전용 파우치가 있으므로 사무실 같은 곳에 들고 가서 점심 먹고 쉬는 시간에 잠시 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 분은 눈화장이 돼 있으므로 위생 시트가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요. 저도 요새는 작업하는 책상 옆에 두고 눈이 피로할 때 가볍게 세안하고 와서 쓰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아이쿨 살펴보기
아이쿨 본체입니다. 살짝 도톰한 안경 형태고요. 앞에는 구멍이 송송 뚫린 형태입니다. 눈 찜질기라고 해서 처음에 매우 거창한 기계를 생각했는데, 처음 열어보고 생각보다 세련된 형태를 보고 놀란 기억이 납니다.
전면에는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데요. 이는 방열 홀로 냉찜질할 때 필요한 부분입니다. 고글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곳인데요. 냉찜질할 때 이 앞에 손가락을 살짝 가져가니 따뜻한 바람이 나오더라고요. 따라서 냉찜질할 때 이 부분이 막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상단에는 전원 및 작동 램프(S자 모양), 전원 버튼,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전원 버튼만 가지고 모든 걸 다 할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여기서 한 번 더 누르면 작동 램프에 주황색 불이 들어오고, 다시 한 번 더 누르면 작동 램프에 녹색 불이 들어옵니다. 주황색 불은 온찜질, 녹색 불은 냉찜질입니다.
작동램프에 불이 들어오고 약 3초 후에 찜질이 시작됩니다. 제품을 켜고 모드를 맞춘 다음에 천천히 눈에 쓰면 시간이 꼭 맞습니다.
아이쿨을 처음 받았을 때 충전부터 했습니다. 배터리 잔량이 얼마 남지 않으면 온도가 원하는 만큼 조절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이쿨은 한 번 완충하면 온열 찜질 8회 혹은 냉열 찜질 5회를 할 수 있습니다.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전력을 많이 쓰기 마련인데, 이 정도 크기에서 이만한 효율을 보여주는 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전하기도 쉽고요.
얼굴에 밀착해야 더 좋은 효과가 있으므로 크기 조절 기능도 있습니다. 안경다리에 귓등 받침이 있는데요. 이 부분을 자유롭게 움직여 얼굴 길이에 맞출 수 있습니다. 귓등에 꼭 맞도록 착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다리부에도 적당한 탄성이 있어 어떤 머리 크기에도 잘 맞습니다.
보조밴드를 끼워서 조절할 수도 있는데요. 다리 조절 고무를 완전히 빼고 보조밴드를 끼워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보조밴드까진 필요 없어서 간단히 연결하고 찍어봤어요.
보조밴드를 이용하면 아이쿨 제품의 밀착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용자 얼굴이나 머리 크기에 맞춰 쓰는 게 제일 좋겠죠. 몇 번 쓰다 보면 가장 알맞은 크기를 찾게 되더라고요. 찜질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보조밴드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쿨로 찜질하기
하얀 부분이 눈에 맞닿는 부분으로 눈찜질부입니다. 온열 발생하는 부분인데요. 따라서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게 좋습니다. 살짝 촉촉한 느낌인데요. 눈에 대면 착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눈 찜질 부는 탄성이 있어 이용자의 얼굴 형태에 알맞은 형태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크기를 맞췄다면 본격적으로 찜질을 즐길 차례죠. 냉열 찜질과 온열 찜질. 어떤 찜질을 해야 할까요? 눈이 피로하거나, 침침하고, 건조할 때는 온열 찜질을 써주면 좋고요. 눈이 부었을 때나 눈에서 열이 올라올 때는 냉열 찜질이 좋습니다.
라식, 라섹, 쌍꺼풀과 같은 눈 수술 후에 눈이 부었을 때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단! 상처가 있을 때는 피해야 합니다. 알맞은 모드를 선택했으면 이제 착용하고 살짝 고개를 젖혀주는 게 좋습니다. 앉아있을 때는 살짝 젖혀주고, 누워있을 때는 그냥 쓰면 되겠죠?
찜질이 시작된다는 멜로디와 함께 약 5분 동안 찜질이 시작됩니다. 적정 찜질온도에 빠르게 도달한 후 쭉 유지됩니다. 아이쿨에는 온도 제어 프로그램이 있어 최적 온도인 온열 42도, 냉열 14도를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아이쿨 제품은 열전소자를 이용해 냉, 온찜질 모두 주위에 온도에 따라 최적 온도로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온찜질을 하면 뜨끈한 느낌을, 냉찜질을 하면 살짝 서늘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열 찜질 후엔 눈이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안구건조증 예방과 증상 완화에 눈 찜질이 도움되는 만큼, 아이쿨을 이용한 찜질도 많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냉열 찜질은 아침마다 부운 눈에 차가운 숟가락으로 눈을 꾹꾹 누르는 것보다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이런 제품은 꾸준히 썼을 때 더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아이쿨 냉온열 제품은 14만 8천원이고, 본사 직영몰에서 구매하면 12만원으로 특가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어떤 패턴으로 쓰고 있는지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구매하기엔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전소자 기술이나 온도 제어기술 등 여러 특허 기술이 만나 이뤄진 아이쿨. 저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눈이 자주 피로하고, 뻑뻑하시다면 이런 제품을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쿨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위 아이쿨을 추천하면서 아이비케어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았음"
- 아이쿨 냉온열 눈찜질기 구매 링크(http://ibcare.kr/product/detail.html?product_no=49&cate_no=1&display_grou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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