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구 프로그램 TextExpander, 구독 형태로 가격 정책 개편

2016.04.10 12:00 - 새로운 소식(Article)

  레이니아입니다. 맥북을 이용해 글을 쓰면서 유용하게 쓰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단축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TextExpander앱입니다. TextExpander가 최근 6버전을 출시하면서 가격 정책을 손봤습니다.


  TextExpander는 특정한 단축키를 입력하면 상용구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IT 글을 쓰다 보면 복잡한 제품명을 반복해서 써야 할 때가 많아 유용하게 쓰는 프로그램인데요. 저는 TextExpander 4버전을 쓰고 있습니다. 5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유용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만, 제게는 굳이 필요하지 않아 4버전으로 써도 되겠다 싶었거든요.



  최근 이 TextExpander가 또 한번 버전을 올려 6버전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몇 가지 기능이 더 추가됐는데, 대표적인 기능이 기기간 동기화 기능입니다. TextExpander는 iOS 서드파티 키보드앱도 지원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단축키를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요. 이 항목을 자사 서버를 이용해 모든 기기에서 동기화할 수 있다는 게 TextExpander의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상용구(Snippets)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기능이나 윈도우 앱 개발, 디자인 변경 등 몇 가지 편의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업데이트 내용보다는 가격 정책입니다. TextExpander는 더 이상 단일 구매가 아니라 기간 구독의 모양새를 갖췄습니다.



  개인 이용자인 Life Hacker와 단체 이용자인 Team 플랜을 만들어 매월 결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Life Hacker는 매월 4.95달러, Team은 매월 9.95달러를 내야 합니다. 연 단위로 결제하면 각각 매월 3.96달러, 7.96달러 꼴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트라이얼(Trial)로 어떤 플랜이든 30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기존 이용자를 위한 업그레이드 플랜도 준비돼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플랜은 대단한 건 아니고 첫 1년 금액을 50%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5년 12월 1일 이후 구매 고객은 3개월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저는 TextExpander4를 2013년에 행사 가격으로 17달러에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2016년에 이르기까지 거의 4년째 쓰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본전은 확실히 뽑은 것 같습니다만, 구독해서 쓸 정도로 TextExpander가 매력적인지는 의문입니다. iOS 서드파티 키보드가 아직 고르게 적용되는 것도 아니고, 영문을 제외한 언어는 지원도 들쭉날쭉합니다.





  aText나 Typinator 같은 대체재도 충분히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이런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설정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심지어 MacOSX와 iOS에서 키보드 단축키도 지원하는 마당에 몇몇 편의 기능을 위해 이 가격을 내야 하는 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진 TextExpander4버전도 엘 캐피탄을 지원해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신형 OS는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겠죠. 그러면 그때 가서 다른 대체재를 이용해볼까 합니다. 맥OSX 쓰시면서 글을 주로 쓰신다면 TextExpander를 많이 추천해드렸는데, 이제 추천해드리기 어려울 것 같네요. 간단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덧. 앞으로 간단한 새소식은 좀 더 간략한 형태로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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