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한국을 찾은 애플 뮤직

  작년 6월 애플에서는 iOS 8.4 업데이트와 함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인 애플 뮤직을 선보였습니다. 애플은 아이튠즈(iTunes) 뮤직 스토어를 이용해 다양한 음원을 확보하고 있는데, 애플 뮤직을 이용하면 이 음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티스트가 선곡한 음원을 들을 수 있는 Connect 기능이나, 365일 언제나 재생되는 온라인 라디오 서비스인 Beats 1도 특징입니다. 작년 애플 뮤직 런칭과 함께 당시 퍼렐 윌리엄스의 신곡이었던 Freedom을 독점 공개하는 등, 애플 뮤직 홍보에 많은 힘을 쏟기도 했죠.


  그러나 한국에서는 음원 이용료 등 협의해야 할 문제가 있어 애플 뮤직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출시 이후 많은 이용자가 해외 계정을 만들어 쓰는 일도 있었는데요. 문제는 해외 계정을 이용해도 온라인 Beats 1 서비스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VPN을 이용하면서까지 쓰는 분도 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5일 오전 8시부터 한국에서 정식으로 애플 뮤직을 시작했습니다. 새벽에 달라진 사용자 약관을 공개했길래, 읽다가 곧 서비스를 시작하리라 예상했는데요. 제 생각보다 더 빠르게, 그리고 별다른 공지 없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이제 한국 아이튠즈 계정으로 애플 뮤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iOS 기기를 쓰는 이용자라면 ‘음악’ 앱을 통해 애플 뮤직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애플 뮤직의 가격은 개인 기준 월 7.99달러(한화 약 8천800원), 최대 6명까지 쓸 수 있는 가족 멤버십 구독은 월 11.99달러(한화 약 1만3천 원)입니다. 애플 뮤직에 구독하지 않아도 Beats 1을 듣거나 Connect에서 아티스트 피드 등은 자유롭게 볼 수 있는데요. 애플 뮤직에 구독하면 여기에 애플 뮤직 라이브러리 무제한 감상, 애플 뮤직 라디오 방송국 청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이한 점은 한국 애플 뮤직의 가격이 미국 가격(월 9.99달러)보다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오픈 소식을 듣고 애플 뮤직을 이리저리 살펴봤으나 한국 음원이 아직 좀 부족한 느낌이고, 외국 음원도 미국 계정을 이용해 체험해봤을 때보다 부족한 느낌입니다. 국가별로 음반 계약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일단 저도 3개월 동안 체험을 해 볼 예정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글로 다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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