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한 스푼, 아날로그 한 스푼. 후지필름의 새로운 인스탁스 카메라

  후지필름에서 새로운 인스탁스 카메라를 공개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최근 인스탁스 미니9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른 기능을 담았습니다.




  무슨 기능인고 하니, 바로 '디지털 기능'입니다. 후지필름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이라는 제품인데요. 이 제품은 디지털과 인스턴트 카메라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원래 인스탁스(Instax) 시리즈는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였습니다. 폴라로이드와 함께 유이한 카메라였다가 폴라로이드가 즉석카메라 사업을 접으면서 후지필름 인스탁스가 유일한 카메라가 돼버렸습니다.




  즉석카메라 특유의 감성을 갖춰 지금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번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은 여기에 디지털 기능도 더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의 뒷면을 보면 LCD가 달려있습니다. 이전까지 인스탁스 시리즈는 뷰파인더를 통해 사진을 찍었는데요. 뷰파인더 대신 LCD를 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설정을 통해 LCD로 사진을 확인할 수 있고, 인쇄 모드를 선택해 맘에 드는 사진만 인스탁스 필름을 이용해 인화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촬영한 이미지는 내장 메모리, 혹은 마이크로SD 카드에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보기 위한 LCD만 넣은 것은 아니고, 디지털 이미지 센서도 함께 탑재됐습니다. 따라서 저장한 이미지는 파일로 전달할 수도 있고요. 카메라 자체의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초점(AF)의 지원 같은 기능이 그렇습니다. 명암조절도 최대 19단계까지 지원하며, 10종류의 필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기존 인스탁스 필름과 다르게 직사각형이 아닌 정사각형 크기의 필름으로 출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규격의 필름이 필요합니다.


  정방형에 가까운 사진이므로 인스타그램에서 익숙해진 1:1 비율의 사진을 주로 찍으신다면 마음에 드실지도 모르겠네요.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의 정확한 가격과 출시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출시며, 한국은 5월 말 때쯤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인스탁스 시리즈의 새로운 도전이라 기대가 크네요. 다만, 이왕 인스탁스 브랜드로 나갈 거면 기존 인스탁스와 필름 규격을 갖췄으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참고 링크

후지필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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