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악 그룹 '땀띠', 예술더하기와 함께 소통을 공연하다.

  페이스북에서 4인조 장애인 국악 그룹, '땀띠'에 관한 카드 뉴스를 봤습니다. 공연비를 (편견 때문에) 5분의 1만 받았었다는 타이틀을 걸고 소개한 뉴스였는데요.


  마침 이 국악 그룹 땀띠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땀띠


  링크가 보기 좋게 설명해두었습니다만, 땀띠는 4명의 장애인으로 이뤄진 국악 그룹입니다. 신체적 한계로 남들보다 같은 연주를 할 때 2~30배를 더 노력해야 하지만, 이 노력으로 좋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2003년 장애인 음악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았습니다. 이름이 지어진 계기도 조금 독특한데요. 에어컨 하나 없는 연습실에서 연습하다 온몸에 땀띠가 생겼던 기억을 살려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땀띠가 두각을 드러낸 것은 2008년부터입니다. 장애인 국악 그룹으로는 최초로 90분 단독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인데요. 이후 4일 연속 공연에 도전하고, 비장애인과 협연을 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화의 예술더하기


  이번 공연은 한화의 예술더하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찾아가는 예술교실'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습니다. 충북 세종시 금호 중학교에서 진행한 공연은 금호 중학교에 다니는 장애인 학생들과 비장애인 학생들의 상호 이해를 돕는 '장애 이해 교육' 과정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찾아가는 예술교실 소식은 이미 몇 차례 전해드린 바 있지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공연과 예술 교육의 결과를 함께 즐기는 공연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화 예술더하기는 2008년부터 진행한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 한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활동비의 절반은 한화그룹에서 지원하지만, 직접 공연이나 교육에 참여하는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자비로 한다고 하는데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라서 더 뜻깊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아닐까 합니다.




  2015년부터는 전통문화 예술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찾아가는 예술교실' 등으로 서예, 창극, 가야금, 사물놀이 등을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문화로 어우러지다

  다른 사회공헌 프로그램보다 한화 예술더하기 사업이 눈이 가는 이유는 언어나 문화를 초월한 예술로 하나 되기를 추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 다른 문화의 사람이 편견 없이 하나 되는 모습을 공연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흔히 말하는 '함께, 멀리'의 정신이 아닌가 싶고요.




  땀띠라는 독특한 이름의 국악 그룹 덕분에 소식을 조금 눈여겨봤지만, 한화의 찾아가는 예술교실 소식은 위와 같은 이유로 늘 기쁘게 전해드릴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예술교실 프로그램은 올 9월까지 약 40회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예술더하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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