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아


조금 지난 소식이지만, 지난 서피스북2가 공개된 '서피스 팬 파티'에서 작은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 눈에 띈 제품은 마우스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아크 마우스를 하나 받아서 써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어쩌다 보니 서피스 아크 마우스와 인연이 깊네요. 간단히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 서피스 아크 마우스. 직접 살펴본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서피스 아크 마우스 열어보기


덜컥 받아온 서피스 아크 마우스. 이전 제품의 패키지 크기만 비교해보면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마우스의 크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패키지는 많이 줄어들었네요.




패키지부터 사실 세 마우스는 조금씩 달라진 게 많습니다만, 이건 다른 기회에 다시 소개해드리도록 하고요. 개봉기 위주로 빠르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를 열면 곧바로 본체가 반깁니다. 이번 서피스 아크 마우스는 서피스 랩탑, 서피스 프로에 들어간 알칸타라 색상에 맞춰 여러 색상이 출시했는데요. 제가 받은 제품은 코발트 블루 색상입니다. 이밖에도 버건디, 라이트 그레이가 있다는 소식은 전해드렸었죠?




본체를 빼면 별다른 구성품은 없습니다. 간단 사용 설명서 정도일까요. 딱히 어려운 기기도 아니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본체에는 이렇게 배터리 연결을 막아주는 태그가 달려있는데요. 손으로 그냥 쭉 잡아 당기면 배터리가 연결되면서 정상적으로 마우스를 쓸 수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열면 AAA 배터리 한 쌍이 들어있습니다. 따로 충전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요새 블루투스 마우스는 충전식을 주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배터리를 넣은 방식을 오랜만에 본 느낌입니다. 장단점이 있어서 뭐가 낫다할 순 없겠지만요.




서피스 아크 마우스 써보기


배터리를 연결한 다음엔 상단에 있는 블루투스 버튼을 이용해 페어링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마우스를 지원하는 기기라면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서피스 랩탑을 이용해 연결했습니다.


서피스 아크 마우스는 블루투스 4.0 이상을 지원하는데요. 대부분의 노트북은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윈도우7 이하의 기기나 블루투스 모듈이 없는 데스크톱에서는 쓸 수 없으니 유의하세요. 윈도우라면 장치 관리자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아크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구부리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구조인데요. 아크 마우스 시리즈의 이 방식은 개인적으로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쓰지 않을 땐 자동으로 전원을 꺼둘 수 있는 효과를 겸해 배터리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죠.


그리고 접었다 펴면서 부피를 대폭 줄일 수도 있고요. 허리를 완전히 접는 방식이 아닌 구부리는 방식을 채택하면서 부피를 더욱 줄였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얼마 안 구부러진 것 같지만, 옆에서 보면 꽤 깊게 구부러집니다. 손을 올려놨을 때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어요.


이번에는 버튼이 일체형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버튼을 하나밖에 못 누를 것 같지만, 좌우가 잘 구분되네요. 약간 애플 매직마우스를 보는 느낌입니다. 터치도 마찬가지고요.


지난 아크 터치 마우스에서는 휠 부분이 사라지면서 이를 터치로 대체했었는데요. 이번 서피스 아크 마우스는 버튼 면적 전체가 터치영역으로 마우스를 쓰면서 굳이 손가락을 옮기지 않고도 자유롭게 스크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평 및 수직 스크롤을 모두 지원하고요.




커서 방식은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시리즈의 특징인 블루트랙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표면을 크게 가리지 않고 마우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LED가 파랗게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피스 아크 마우스는 블루투스를 탑재해 동글이 따로 없는 게 특징입니다. 그만큼 휴대성을 더욱 강조한 제품인데요. 아크 터치 마우스가 동글을 잃어버리는 순간 더는 쓸 수 없던 점과 맞물려 서피스 아크 마우스는 이런 점을 개선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더군다나 요새 노트북은 USB 타입A 단자를 줄여나가는 추세라 기존 동글을 이용한 마우스는 아무래도 쓰기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아크 터치 마우스도 블루투스 버전이 있지만, 빠르게 서피스 아크 마우스가 대세가 되는 느낌인데요.


다만, 서피스 아크 마우스가 되면서 개선된 점이 있다해도 가격이 8만원대에 이르는 점은 살짝 부담습니다. 어지간한 고급 마우스에 달하는 가격이라 쉽사리 선택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이번 글은 서피스 아크 마우스를 간단히 소개해드리려는 목적도 있지만, 사진 품질을 살펴보고자 함도 있습니다. 혹시 눈치채셨나 모르겠네요. 이 포스팅에 들어간 모든 사진은 LG G7 ThinQ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살짝 편집의 힘을 거쳤는데요. 실내에서 촬영한 결과물이 생각만큼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도 조만간 전해드릴게요!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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