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번 해봅시다! 진흥회 한자 2급 공부하기.(2)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포스트에 이어진 한자 공부 포스팅입니다. 나름 부탁받은(!?!?) 포스트다 보니 조금 더 책임감이 생기네요. 이번에는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대로, 제 실제 시험기간(2주일 남짓)과 대조해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짧게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이론 포스팅은 좀 쓸데없이 길었죠^^?)

  자, 그전에 다시한번 의미는 없지만 붙이는 읽기전 유의사항 한번 보시고 시작하겠습니다.

:+:읽기 전 유의사항:+:
① 개인의 공부방법입니다. 효과는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② 사적인 질문이 아닌이상 어느정도의 질문에는 대답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을 하시는게 속 편합니다.

③ 자료는 없으므로 요청받지 않습니다.




1주차
  1주차에서 해야할 일은 단 한가지입니다.

한문을 외웁시다!

  그야말로 시험 범위 700자(이전 포스트에서 말씀드렸습니다.)를 가지고 있는 능력을 동원하여 최대한 외우셔야 합니다. 하루에 100자씩 외운다고 생각하세요.

  700자 중에서 개인적으로 알고 계시는 한자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양이 조금 줄어들겠지요. 그러나, 한 가지 혼동해서는 안될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이 단순히 '이해'하고 있는 지식과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은 다릅니다.

  음.. 다시말해서 여러분이 會(모을 회)를 보았다고 합시다. 會社(회사)라든지 ~회 라는 단어들로 會라는 한자를 (아마도)'회'로 읽고, 이것이 회사나 그런 기타 단어에 쓰이는 한자..라고'만' 알고 계신다면 이는 단순히 '이해'만 하고 있는 한자입니다. 정확히 이 한자가 무슨 훈과 음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단어에 사용되는지 알고 쓸 수 있어야 '활용'할 수 있는 한자인 것이죠.

  이 말씀을 왜 드리느냐, 한자를 외우시면서 '아 이건 알아'하고 넘어가는 한자 중에서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면 틀리는 한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제 경우에도 물론 그랬구요. 이러한 현상을 몇 번 반복한 후에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이런 결론이 나오더군요. '아, 내가 제대로 모르는 한자를 낯익다는 것만으로 아는 체 했구나..!'

  한자를 외우면서 자기검열에 조금 철저해지시길 바랍니다. 당장 외울 때 1, 2글자정도 안외우면 조금 편할 수 있지만 그게 전부 점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세요. (특히나, 지금 여러분은 커트라인을 기준으로 아슬아슬하게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대충 안다고 쉽게 체크하고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저는 사실 책을 두달전에 사서 아는 한자를 먼저 체크하고(성급함의 발로이죠.) 그다음 하루에 20자씩 외워야겠다는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한 며칠은 그렇게 진행도 했었구요. 그런데 그 당시 제 게으름과 이것저것 다녀야 할 곳도 많았던 이유로 2주전에 부랴부랴 자격증을 커트라인으로 잡고 시험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평소에 한자에 관심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한자를 자주 접할 기회가 많은 편이라서 토대가 전혀 없었다는 말씀은 드리기 어렵네요. 700자 중에서 아는 한자도 일부 있었습니다.

  아무튼, 지난번 포스팅에 말씀드렸던 대로 ①한자는 쓰면서 외우되(5회, 헷갈리면 몇회 더) ②쓰면서 또박또박 읽는 버릇을 들였고 ③가능한 한자는 이야기를 만들었으며(지난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④자주 테스트를 보려고 하였습니다.

(5회정도 반복했습니다. 혼자 연습한 것이므로 악필이라고 구박하지 마세요^^;)

(테스트도 부지런히 실시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을 당시엔 하루종일 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침에 50자 저녁에 50자. 합쳐서 100자를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 공부의 순서를 적어볼께요.

① 지난 번 학습내용 테스트
 - 미리 적어놓은 대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틀린 한자의 경우 답을 제대로 적어두고 필요 시 몇회 반복해서 적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② 학습량 학습(10자)
 - 위에 적어둔 방식을 이용 10자를 외워 내려갑니다.

③ 짧은 테스트(10자)
 - 한자를 가리고 음과 훈만 보면서 어떻게 쓰는지 떠올려보고 필요 시 직접 적어가며 테스트를 합니다.

④ ②~③ 반복
 - 4회 반복하여 총 50자를 외웁니다.

⑤ 전체 테스트(50자)
 - 한자를 가리고 음과 훈만 보면서 실제로 적어 내려갑니다. 다 적은 후에는 답을 비교하며 2~3회씩 재 학습합니다.

⑥ 전체 테스트(2차)
 - 이번엔 음과 훈을 가리고 빈 종이에 여백을 주며 답을 적어 내려갑니다. 다 적은 후에는 답을 비교합니다. 이렇게 적은 종이는 다음 차시 수업 때, 지난 학습내용 테스트용 문제지로 재 사용합니다.

  위와 같은 과정을 하루 2회씩 꾸준히 반복해줍니다. 저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시기였기때문에, 어지간한 약속도 전부 무르고 집에서 위와 같은 과정을 꾸준히 반복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1주일이 지났습니다.

  위의 방식대로 공부를 하면 제 경우에는 거의 2~3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4~6시간 정도 한문에 투자했다는 소리가 되네요.

2주차
  2주차가 밝았습니다. 제 경우 엄밀히 말하면 2주하고 약 2일 정도의 시간이 더 있었는데요, 2주차에 갑자기 좀 느슨해지는 바람에 실제로 2주와 별로 다를게 없는 것 같아요.

  2주의 기본 방향은 1주에서 외운 한자를 다듬고 필요시 보험(!)을 만드는 과정을 거칩니다.

  2주차는 우선 외운 700자를 끊임없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니, 시간적여유가 가능하시다면 700자를 한번씩 써내려가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제대로 시간이 얼마나 걸릴줄은 모르겠습니다만, 1~2시간 정도 걸릴 것 같네요. 눈으로 대조만 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효율자체는 써내려가는게 더 좋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세요.

  그리고 외우다보면 사람이 순서를 외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한자, 다음엔 자연스럽게 다음 한자가 기억이 나는데요. 그렇게 될 경우엔 한자를 외우는 힌트(!)가 생기고 순서를 더 집중해서 외우기 때문에 실제로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의식적으로 순서와는 거리를 두시고 안된다 싶으시면 랜덤하게 섞어버리신 후에 외우기를 하셔도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보험(!)을 만드는 과정인데요. 실제로 700자만 바짝 외우면 몇 가지 유형의 문제는 아예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말 아슬아슬하게 커트라인을 통과하게 되는데요. 만약 자신이 700자를 외운 것들 중에서 실수가 발생하면 큰일이 발생하게 되겠지요. 그래서 그 경우를 방지하고자 일종의 보험을 공부하게 됩니다.

  이 경우 대개 단어나 사자성어를 외웁니다. 실제 시험을 보시면 사자성어보다는 단어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한자 자격시험 책을 보면서 자동으로 달려있는 밑의 한문을 그때그때 봐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아래 공분, 분패 라는 단어가 보이시죠?)


  그리고, 시험 직전의 2주차에서 중요한 것은 과거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입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풀어보기 전까지 시험이 어떻게 나온다는 유형조차도 짐작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한번도 안보고 바로 들어갔으면 적잖이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커트라인이 목표! 작전을 확실하게 세워두어야 합니다.

  과거 기출문제는 공식 홈페이지(http://hanja114.org)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한자 자격시험 책에도 첨부가 많이 되어있습니다.(책에 실린 예상 시험지는 공부용이다 보니 실제 시험보다 비교적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문제가 많지도 않으므로 시험시작 하루나 이틀 전부터 풀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풀어보고 답체크 및 보충을 위해서라면 한 이틀 전 부터가 좋을 것 같네요.



  틀린 부분은 가능한 교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이거 찾는데 은근히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유형을 확실하게 익혀두도록 합시다. 또한 기출문제에서 자주 보이던 단어가 실제 문제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단어도 괄시하지말고 꼭 봐주세요!



  제가 인터넷으로 찾아본 수기에서는 기출문제 풀이에서 다들 좋은 점수를 맞고 자신감 충만하신 상태에서 시험을 보셨던데, 전 계속 말아먹으니 불안감이 몸을 감싸더라구요.. 역시 빠른 속도로 교정하고 다시 시험을 보았습니다.

(73점, 겨우 합격했습니다.)


  정말 겨우, 겨우 합격을 했습니다. (모의시험에서요.) 저는 이렇게 시험 전날에 찾아보았구요. 시험 전날마저도 일이 있어서 실제로 큰 시간을 투자하진 못했습니다. 한 2~3시간 정도 기출만 풀어보고 한자는 제대로 보지도 못한 것 같아요.

  이렇게 시험날이 밝았습니다.

시험 당일
  저는 이루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꼭 시험 보기전에 700자를 한번 적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난 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는 길마저 좌충우돌인 바람에 그마저도 제대로 못하고 시험을 보았네요.

(문제의 시험지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48회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저에겐 천운이었지요.^^; 아무튼, 이 시험지를 바탕으로 시험의 유형을 조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지만 한자능력시험은 시험지를 들고 나갈 수 있습니다. 꼭 들고 오셔서 채점해보세요...

  객관식(1~30번)과 주관식(주1~주70)번까지 총 100문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러분은 여기서 어떻게든 70개 이상을 맞히셔야 합니다. 자, 시작해보겠습니다.

  편의를 위해서 각 유형 옆에 ★-전부 맞힐 것, ☆-아는대로, X-포기 라고 표기를 해두었습니다.

1. 객관식
1) 음 같은 한자 찾기(★, 5점)
  전부 맞혀야 하는 겁니다. 한자를 외우면서 가장 많은 셀프테스트를 한 것이 바로 이 유형일 것입니다. 별 다른 설명할 것도 없네요. 무조건 다 맞히세요.

2) 뜻이 비슷한 한자 찾기(★, 2점)
  위와 동일 합니다. 뜻이 비슷한 한자는 더욱 찾기 쉽습니다. 대개 유사한 단어기 때문에 연속해서 하나의 단어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謙損(겸손. 겸손할 겸, 겸손할 손)과 같은 단어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겸손은 48회에 실제로 출제된 문제입니다.

3) 뜻이 반대(상대)인 한자 찾기(★, 2점)
  위와 동일 합니다. 역시 한데 쓰여 하나의 단어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출제된 문제인 昇降(승강. 오를 승↔내릴 강)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4) 보기의 내용과 관련이 깊은 한자 찾기(★, 3점)
  역시 놓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기는 한국어 사용자라면 누구나 뜻을 유추할 정도로 하나의 뜻을 강하게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냥 뜻이 비슷한 한자 찾기에서 하나의 뜻이 나와있는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형 2)보다 쉽습니다.

5) 설명과 같은 뜻을 지닌 한자어 찾기(★, 3점)
  뜻으로 단어가 유추가 되지 않는 다면 보기를 한번 읽어보세요. 그러면 매치되는 단어가 분명히 있습니다.

6) 설명에 해당하는 바른 한자어 찾기(☆, 3점)
  단어를 아마 쉬이 읽으실 수는 있는데, 함정이 있어서 답 맞추기가 조금 까다로우실 겁니다. 저는 여기서 2개 틀려서 1점 밖에 못 벌었어요. 팔만대장경과 교섭단체의 정확한 한자는 모르겠더라구요..

7) 바르지 못한 한자어의 독음 찾기(★, 4점)
  다 맞추셔야 합니다. 저는 사실 2개 틀렸어요. 여기서 내는 한자가 한 글자가 2개 이상으로 발음되는 것을 노리는 문제가 좀 많은데요. 정 안되면 소거법으로 철저하게 지워나가셔야 합니다. 객관식 중에서 유형 6)다음으로 어려웠습니다.

8) 빈칸에 들어갈 알맞는 한자어 찾기(★, 6점)
  점수 배분도 많고 쉬운편인 문제 유형입니다. 대부분의 문제가 빈칸을 보면 어떤 글자가 들어가겠구나.. 하고 답이 나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 단어와 일치하는 한자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단어 자체에 함정은 없으므로 글자가 하나라도 떨어진다 싶으시면 바로 고르셔도 되겠습니다.

9) 바르지 못한 한자어의 뜻풀이 찾기(★, 2점)
  역시 쉬운 편입니다. 단순히 그 한자를 읽을 수만 있으면 쉽게 맞추실 수 있습니다. 음과 훈 맞추기는 가장 많이 한 셀프 테스트라는 점. 잊지마세요.

  객관식의 경우엔 거의 다 맞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안전하거든요. 어지간한 경우 전부 다 맞는다는 생각으로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주관식에서는 정말 포기해야할 문제가 생겨요..

2. 주관식
1) 한자의 훈음 쓰기(★, 14점)
  객관식에 이어 정말 날로 먹는 문제입니다. 전 여기서도 한문제 해먹었네요. 점수를 벌 수 있을 때 확실하게 벌어놔야죠. 꼭 다 맞아주세요.

2) 훈음에 맞는 한자 쓰기(★, 6점)
  매 차시 학습이 끝날 때마다 반복해오던 테스트의 일환이죠? 역시 버릴 수 없는 문제입니다. 꼭 맞춰줍시다.

3) 한자어의 독음 쓰기(★, 15점)
  저는 여기서 왕창 해먹었습니다. 7문제나 틀려먹었네요. 쉬운 유형인 만큼 난이도가 조금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한자를 잘 외우셨다면 어려울게 없는 문제입니다.

4)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한자 찾기문제(☆, 4점)
  나온 한자를 모두 안다면 맞출 수 있는 문제입니다만, 나와있는 한자로도 글자 조합하기가 좀 어려운 난이도 있는 문제입니다. 보기에 있는 한자 중에서 고를 수 있기 때문에, 모르면 찍읍시다. 중복사용되는 한자가 없기 때문에 지워나가면 어느정도 승산이 있습니다. 저는 지워나가다가 마지막엔 찍어서 결국 다 맞았습니다.

5) 보기에 제시된 뜻을 참고하여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한자 찾기(☆, 4점)
  저는 1문제 틀려서 3문제 맞았네요. 주관식 유형 4)에 힌트를 하나 더 제공하되 고르는 문제에서 완벽한 주관식으로 변했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 유형이 난이도 자체는 쉬웠던 것 같네요.

6) 빈칸의 단어를 한자로 쓰기(☆, 7점)
  단어를 다 외웠다고 해서 실제로 다 쓰기가 조금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700자 이외의 한자가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각 글자는 알지만 이를 조합해서 실제로 단어를 만들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최대한 비슷한 뜻의 단어를 끌어와 만드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쉬운 문제가 출제되어 2문제 나가고 5문제 맞혔습니다.

7) 한자로 표기된 단어의 독음 적기(★, 12점)
  정말 날로 먹는 문제입니다. 한자를 몰라도 한글로 단어를 유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쉬운 난이도의 문제입니다. 꼭 다맞아주세요!

8) 한자로 포기한 단어의 틀린 부분을 바르게 고치기(X, 3점)
  한자로 표기된 단어의 틀린 부분을 음이 같은 한자로 고치는 문제입니다. 한자를 확실하게 알아두면 가능은 하겠지만 단기간에 외운 저희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깔끔하게 포기합니다.

9) 빈칸에 적당한 한자를 채워 사자성어 만들기(X, 5점)
  사자성어가 일상생활에서 쓰이지 않는 것들이 출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기합시다. 전 반쯤 찍은 指鹿爲馬(지록위마) 하나 맞췄네요.

  ★의 문제만 전부 맞추면 74점으로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시험을 보실 때는 가급적 기억력이 희석되기 전에 주관식 먼저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지런히 적어놓고 나중에 이를 참조해서 객관식을 푸실 때 이용하실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한자가 가물가물하시는 분에게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한자에선 형성자
(음 부분과 뜻 부분을 합친 한자)가 꽤 많이 있습니다. 음이 도저히 기억나지 않으시는 분들은 한자를 쪼개어 음 부분으로 짐작되는 한자를 적으시면 그나마 조금 높은 정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채점 결과)


  전, 말씀드린대로 77점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적다보니 또 어마어마한 양이 되어버렸네요. 전 이후에도 꾸준히 한자를 봐가며 이제 1급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또 난관이 예상됩니다^^;

  아무튼, 한자 능력시험 2급 합격 후기는 이것으로 확실하게 마치겠습니다! 레이니아였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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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고 보니, 한자 공부한지도 퀘 되었네요...가끔은 제 이름 쓸때도 가끔 헷갈린다는 ㅜㅜ
    아무래도 시험보면 더 공부도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ThinkingPing 님께서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2시 지났으니까 다시 이런 인사 드려도 늦은건 아니죠^^?)
  2. 와! +_+ 정말 열심히 준비하셨네요. ^^
    한자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한데요? ^^
    • 오오.. 감사합니다! 부족한 제게 과분한 칭찬이네요..^^
      제가 시험을 보면서 시행착오(!?)와 후회(!)를
      담아서 다음 분들은 좀 더 쉬이 보시길 바라면서 나름 열심히 만들어 봤습니다^^;
  3. ^____^ 쪽집게 학원 강의였습니다. 수강료 받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 시험지 펴보실 때 제 닉네임 한번 생각해 주시면 입금 완료입니다~ 아하핫^^;
      써보고 나니 전 너무 속빈 강정 같아서 걱정입니다^^;
  4. 고생하셨네요! 젊어서 공부하던 생각이 나네요!
    꾸준히 반복하는 것밖에 없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잊어먹었지만..
    수고하셨어요~~^^*
    • 감사합니다^^
      역시 이런류의 공부는 꾸준히 반복해주는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저도 쉽게 잊고, 또 잊어버리고 마네요^^;
  5. 한자공부에 4시간이상을 투자하시는 것 같은데 한자 2급 자격을 따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가요?
    • 음.. 뚜렷히 짚을만한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한자를 자주 접하게 되다보니 어느 정도 아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한번쯤 따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라고 하면 대답이 되셨으려나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이유가 빈궁하네요..OTL
  6. 저..부끄럽지만... 아주 어릴때는 천자문 다외웠었는데..
    중학교때는 한번도 한문 90점 밑으로 내려가본적 없는데..

    얼마전에 8급 한자책 보다가 닫았어요. ㅡㅜ 모르겠어요..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내머리속에 지우개가 있나봐요..ㅡㅜ

    벼락치기와 주입식 교육의 폐단이 바로 저네요.. ㅋㅋㅋ
    • 벼락치기와 주입식 교육이 결코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지요..
      단시간내에 최대 효율을 이룰 수 있게 해주니까요(!?!?)^^;

      그 이후 반복학습의 여부가 기억의 보존력을 가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고 말은 해도 저도 매번 까먹고 또 까먹어요ㅋㅋ

      결국은 벼락치기를 반복하고 또 반복한답니다^^;
  7. 꼼꼼히..준비하셨네요 2급 맘처럼 쉽지 않을텐데 컷트라인을 훌쩍..ㅋㅋ
    사무실 책상에 늘상..한자 출력물을 끼워두는데 3일을 넘기지 못하더군요
    목표를 정해야되는데 무턱 외우는 탓일것 같아요
    • 마침 시험이 조금 쉬웠기 때문에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맞았습니다^^

      한자 자격증도 하나의 목표가 된다면 될 수 있겠네요~:)
      함차가족 님 말씀처럼 모름지기 목표가 없으면 무언가가 쉽게 이루어지기 힘든 것 같아요..^^;
  8. 요새는 한자시험도 중요한거 같아요..
    취업시에도 유용하고 말이죠..^^
    • 영어는 다들 기본 상식(!?)으로 알고 있으니 다른 독특한(!) 자격증에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더라구요~
      한자는 독특한(!?) 것 중에서도 좀 유명한 자격증이겠죠^^?
  9. 헉 연습장에 한자공부 정말 열심히 하셨네요~~~ 열심히해야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 나름 깨끗한걸 보여드렸지만 사실은 더욱 괴발개발이었답니다..하핫!
      말씀대로 꾸준히 열심히 하는게 왕도인 것 같습니다^^
      아니, 그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10. 아~~ 한자 능력검정시험~ ㅋㅋㅋㅋ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군대에서 공부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안쓰면 잃어버리는 한자.
    그러나 조금만 다시 공부해도 모두 기억나는 한자. ^^
    간만에 한자공부 다시하고 싶네요~ ㅋㅋㅋㅋ
    • 이참에 다시한번 도전을..(!!)
      정말 까먹다가도 다시 몇번 봐주면 슬슬 기억나는게
      머리속에서 완전히 잊혀진건 아닌가봐요^^;
  11. 뭐든 외우는건 정말 힘들어요. 영단어든, 한자든..지루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그래서 더더욱 값진 능력이지만요 :)
    그래서 전 아마 안될거에요..(?!)
    • 저도 해냈습니다..(!?!?)
      센텔 님 말씀대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제가 이번에 적은건 어떻게든 커트라인을 넘겨보기 위한.. 나름 편법이 가미된 글이었달까요..^^;;
  12.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답으로 선택되는 한자는 거의 백퍼센트 2급 필수 한자 700개에서 난다고 보면 되나요? 다른 한자를 전혀 모른다고 가정 했을때 700개만 외워서 커트라인을 넘을수 있을까요?
    • 감사합니다.
      출제되는 거의 대부분의 한자는 700자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 물론 주관식 등에서 몇몇 예외는 있습니다. 단어 같은 경우 2급한자로만 구성되기엔 빈약한 부분이 분명 존재하니까요.)
      이론상으로는 700만 전부 확실하게 외우면 커트라인을 넘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 spring
    • 2011.02.18 14:57 신고
    레이니아님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
    제가 이제 한자자격증을 따려고 마음을 먹었거든요!
    근데 한개도 모르겠다는 ㅠㅠ
    어문회보다 진흥회가 좀더쉽다고해서 저도 도전해보려고하는데..
    근데 3급을따야하는지 2급을따야하는지..
    한자공부한지 꽤 오래되서..ㅠㅠ..
    그리구 진짜 700자 정도 알면 커트라인은 넘을수있는지 궁금해요*_*
    • 오오, 우선 공부 꼭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흥회가 객관식이 있다는 점에서 체감상 난이도가 좀 낮은 편이지요.(그리고 어문회는 요새 문제를 괴의쩍게 꼬아서 내는 바람에...)
      3급이든 2급이든 공부방법 자체는 비슷하므로 원하시는 것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어느정도 한문에 대해서 기본 지식이 있으시다면 바로 2급을 도전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으실 거예요:)

      이론상으로는 700자만 정확하게 외우고 있으면 커트라인은 아슬아슬하게 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베이스가 깔려있다면 조금 더 수월해지겠죠^^?

      한자는 다 잊어버린 것 같아도 다시 일깨워주면 다시 쉬이 체득된답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차근히 준비하시면 쉽게 자격증 따실 수 있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