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MacBook Air) 구매기(1) - 웰컴! 맥!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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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여행기를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딴얘기를 시작하게 되네요.. 가볍게 끝나는 포스트이니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예전부터 컴퓨터를 한대 사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이유인즉슨, 현재 데스크탑을 사용한지 5년이 지남에 따라 성능저하도 문제거니와 부품 수명이 다해간다는 느낌을 부쩍 받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업무를 보면서 밖에서도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점이 그 이유였습니다.
이유가 조금 이상해 보이지요?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데스크탑 업그레이드(이쯤되면 거의 새로 맞추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만..)와 저렴한 넷북을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그랬는데...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더라구요. 어느순간 목표를 조금씩 높여가다보니 울트라씬 노트북과 최신 쿼드코어에 듀얼 모니터 구성 데스크탑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쯤에서 현실의 벽을 깨닫고 고민해본 결과 두가지를 충족시키기는 무리라고 판단,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데스크탑이냐 넷북이냐!
넷북 같은 경우엔 그동안 동생의 넷북(LG Xnote X-120)을 주로 빌려서 사용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동생도 불편하고 저도 불편하더라구요. 서로가 불편함을 느꼈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시간이 많이 겹쳤기 때문인데요. 데스크탑의 수명도 분명 줄어들고 있지만, 나름 성실히 관리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고 판단. 넷북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신세계가 펼쳐지더라구요...(...)
사실 이 단계에서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녀석이 있었으니 나름 제 영원한 로망 맥(Mac)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어려운 컴퓨터정도로만 알고 있었다면 작년 겨울 아이폰 3Gs를 구매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맥에 대해 관심이 늘어났었는데요. 그러다가 그만 봐버렸습니다. 맥북에어를요!
그 때부터 위시리스트에 맥북에어를 담은 상태에서 차곡차곡 계산을 해보다가... 휴대성부터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충동적으로 지르기로 결심했습니다.
맥북에어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1인치와 13인치가 그것인데요. 11인치가 휴대성은 뛰어나지만 13인치에 비해 사양이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성능차이는 다른 곳에서 접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13인치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터리 시간이 깁니다. 11인치보다 배터리시간이 길다는 것은 밖에서 꽤 오래사용하는 제게 큰 메리트였습니다.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면 되지 않겠느냐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럴바에야 그냥 저렴한 다른 디바이스를 찾는편이 낫겠지요. 분명 배터리 시간이 길다는 점은 큰 메리트입니다.
화면이 큽니다. 취향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지만, 전 리셀러인 프리스비에서 실물을 보고 왔었거든요. (그 당시엔 잘 몰라서 그랬지만) 11인치의 독 아이콘이 생각보다 작아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많이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독의 아이콘 크기는 조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뒤에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3인치 쪽이 낫더군요.
SD카드슬롯이 있습니다. 제가 대게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잦은데, 사진기에서 바로 SD카드를 꺼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메리트입니다. SD카드 리더기가 있으면 괜찮지 않느냐라고 할 수 있지만, 아시죠? 그럴바에야...(...)
이정도의 메리트는 약 230g정도의 추가된 무게를 감수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감히 13인치를 선택할 수 있었지요. (사실은 구매 직전까지도 갈팡질팡 했습니다.)
마침, 지난 14일 애플에서는 신년이벤트를 빙자하여 (딴에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했습니다. 대상 제품이 최대 132,000원까지 할인되는 행사였는데요.
결국 이 기회에 낚여서 구매를 덜컥해버리게 되었습니다... 네.. 제가 미쳤죠..
전 13인치 기본형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에 잠식당한 우리나라 환경을 고려해봤을 때 부트캠프(bootcamp)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돌려 윈도우를 돌리는 것은 포기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요. 그래서 굳은맘 먹고 메모리를 2G에서 4G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130,900원이었고 제가 이벤트로 할인 받은 금액은 132,000원...
업그레이드 공짜로 해줬다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ㅜ_ㅜ
용량도 256GB로 설정하고 싶었습니다만, 그러기엔 출혈이 너무 크더라구요. 아쉬움은 접고 그대로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아, 더불어 마우스도 하나 구매했네요...OTL 트랙패드가 좋기야 하다지만 역시 마우스가 있는 편이 편하거든요..
그렇게 덜컥 지른 맥북은 택배와 함께 사람을 뒤흔들어 놓게 됩니다.
여행기를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딴얘기를 시작하게 되네요.. 가볍게 끝나는 포스트이니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예전부터 컴퓨터를 한대 사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이유인즉슨, 현재 데스크탑을 사용한지 5년이 지남에 따라 성능저하도 문제거니와 부품 수명이 다해간다는 느낌을 부쩍 받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업무를 보면서 밖에서도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점이 그 이유였습니다.
이유가 조금 이상해 보이지요?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데스크탑 업그레이드(이쯤되면 거의 새로 맞추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만..)와 저렴한 넷북을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그랬는데...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더라구요. 어느순간 목표를 조금씩 높여가다보니 울트라씬 노트북과 최신 쿼드코어에 듀얼 모니터 구성 데스크탑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해요, 할말이 없네요.)
그쯤에서 현실의 벽을 깨닫고 고민해본 결과 두가지를 충족시키기는 무리라고 판단,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데스크탑이냐 넷북이냐!
넷북 같은 경우엔 그동안 동생의 넷북(LG Xnote X-120)을 주로 빌려서 사용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동생도 불편하고 저도 불편하더라구요. 서로가 불편함을 느꼈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시간이 많이 겹쳤기 때문인데요. 데스크탑의 수명도 분명 줄어들고 있지만, 나름 성실히 관리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고 판단. 넷북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신세계가 펼쳐지더라구요...(...)
사실 이 단계에서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녀석이 있었으니 나름 제 영원한 로망 맥(Mac)이었습니다!...
(아 애플,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예전에는 그냥 어려운 컴퓨터정도로만 알고 있었다면 작년 겨울 아이폰 3Gs를 구매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맥에 대해 관심이 늘어났었는데요. 그러다가 그만 봐버렸습니다. 맥북에어를요!
(아 진짜 너 웃는게 예사롭지 않아...)
그 때부터 위시리스트에 맥북에어를 담은 상태에서 차곡차곡 계산을 해보다가... 휴대성부터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충동적으로 지르기로 결심했습니다.
맥북에어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1인치와 13인치가 그것인데요. 11인치가 휴대성은 뛰어나지만 13인치에 비해 사양이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성능차이는 다른 곳에서 접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13인치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터리 시간이 깁니다. 11인치보다 배터리시간이 길다는 것은 밖에서 꽤 오래사용하는 제게 큰 메리트였습니다.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면 되지 않겠느냐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럴바에야 그냥 저렴한 다른 디바이스를 찾는편이 낫겠지요. 분명 배터리 시간이 길다는 점은 큰 메리트입니다.
화면이 큽니다. 취향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지만, 전 리셀러인 프리스비에서 실물을 보고 왔었거든요. (그 당시엔 잘 몰라서 그랬지만) 11인치의 독 아이콘이 생각보다 작아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많이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독의 아이콘 크기는 조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뒤에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3인치 쪽이 낫더군요.
SD카드슬롯이 있습니다. 제가 대게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잦은데, 사진기에서 바로 SD카드를 꺼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메리트입니다. SD카드 리더기가 있으면 괜찮지 않느냐라고 할 수 있지만, 아시죠? 그럴바에야...(...)
이정도의 메리트는 약 230g정도의 추가된 무게를 감수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감히 13인치를 선택할 수 있었지요. (사실은 구매 직전까지도 갈팡질팡 했습니다.)
마침, 지난 14일 애플에서는 신년이벤트를 빙자하여 (딴에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했습니다. 대상 제품이 최대 132,000원까지 할인되는 행사였는데요.
결국 이 기회에 낚여서 구매를 덜컥해버리게 되었습니다... 네.. 제가 미쳤죠..
전 13인치 기본형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에 잠식당한 우리나라 환경을 고려해봤을 때 부트캠프(bootcamp)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돌려 윈도우를 돌리는 것은 포기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요. 그래서 굳은맘 먹고 메모리를 2G에서 4G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130,900원이었고 제가 이벤트로 할인 받은 금액은 132,000원...
업그레이드 공짜로 해줬다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ㅜ_ㅜ
용량도 256GB로 설정하고 싶었습니다만, 그러기엔 출혈이 너무 크더라구요. 아쉬움은 접고 그대로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아, 더불어 마우스도 하나 구매했네요...OTL 트랙패드가 좋기야 하다지만 역시 마우스가 있는 편이 편하거든요..
그렇게 덜컥 지른 맥북은 택배와 함께 사람을 뒤흔들어 놓게 됩니다.
(이..이어집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맥북에어(MacBook Air) 구매기(2) - 맥북에어, 구매를 확정하다!
- 맥북에어(MacBook Air) 구매기(3) - 맥북에어, 오셨어요 그분이!
- iPad2를 개봉했습니다.
- 맥북 미니-DVI 케이블을 구매하였습니다.
- 애플케어를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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