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X] 내 맥의 상태를 한번에! iStat Menus3

  레이니아입니다. 엊그제에 이어 외계어(!?) 포스트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번 패러렐즈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49를 주고 결제한 프로그램이 단지 패러렐즈7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에 약 9가지의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패키지였거든요..^^; 근데 대부분 생소한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설치해서 좀 활용해보고 안내도 해볼겸... 해서 들고 나왔습니다.

  즉, 앞으로도 외계어 포스트는 좀 계속되리라는거죠..^^; 프로그램의 경우 음식집 리뷰와 마찬가지로 변하는 주기가 매우 빠르다보니, 얼마나 최신정보를 담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시작하겠습니다! (편의상 경어는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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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Stat Menus^[각주:1]?

  iStat Menus라는 프로그램이 무엇이냐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해야할 것 같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맥의 메뉴창에 정보를 띄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정보는 다름아닌 자신의 맥의 상태에 관한 정보를 의미한다. 즉, 내 맥의 상태를 메뉴창에 띄워놓아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까지는 대시보드에 iStat Nano라는 위젯을 달아두어 정보를 대시보드로 확인하고 있었다. (덧붙여 말하자면 iStat이라는 이름이 동일한 점에서 알 수 있듯, iStat Nano와 iStat Menus의 제작사는 같다.)

(기존에 사용하던 iStat Nano)

  비교적 편리했고 대시보드를 통해서 바로바로 확인을 할 수는 있었지만, 어쨌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대시보드로 넘어가야했고 다른 메뉴를 보기가 별로 편치 않아서 디스크 남은 용량보기 정도로만 사용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메모리와 같은 부분은 다른 프로그램^[각주:2]이용해서 관리를 하였다.

  아무튼, iStat Menus를 설치하면서 메뉴창에서 바로 내 맥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iStat Menus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2. 설치

  설치가 대단하진 않다. 단일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된다. 그러면 응용프로그램 폴더로 이동할 것이냐고 묻고 확인을 누르면 응용프로그램으로 이동한다.

(용량이 그리 크지는 않다.)

  실행하면 메뉴창에 상주하고 있으므로 따로 실행해야할 일은 흔치 않다. 설정을 바꿀 때 정도 실행을 하는데, 그 버튼도 메뉴에 같이 넣어놓을 수 있으므로 응용프로그램에서 찾아서 실행하는 일은 많지 않을 듯 하다.

3. 실행

(응용프로그램 내 아이콘)

  일단 아이콘을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은 창이 표시된다.

(iStat Menus 초기 화면)

  위의 스크린샷은 개인적으로 설정을 해놓은 상태라 초기화면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아마 On-Off를 설정할 수 있게끔 되어있을 것이다.

  좌측 메뉴에서 On(파란색)이 되어있으면 메뉴창에 해당 내용이 표시가 될 것이다. 각 메뉴를 클릭하면 우측메뉴에 세부 설정이 표시된다.  초기화면에서는 메뉴바에 표시되는 스킨과 같은 설정이 나와있다.

4. 설정

  다른 부분은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으니, 몇가지 부분만 설명을 하겠다.

(현재 메뉴바)

  약 9가지의 메뉴를 전부 켜면 액정이 큰 기기는 상관없겠지만, 13인치인 맥북의 경우엔 반절이상을 차지한다. 그렇다고 모두 숨겨버리자니 설치한 의미가 없고... 그럴 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래 Combined 메뉴이다. 이 메뉴를 통해서 메뉴를 서로 묶을 수가 있고 그렇게 되면 하나의 메뉴만 올려놓은채로 묶어서 볼 수가 있다.

(묶어놓은 메뉴)

  이는 좌측의 Combined 메뉴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Combined 메뉴)

  가장 상위의 Menubar items에는 메뉴바에 표시될 메뉴를, 그리고 Dropdown items에는 클릭시 표시될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선택하는 방법도 단순하다 그냥 제일 아래 Available items에서 드래그 앤 드롭을 하면된다. 그렇게 해서 Combined된 하위 메뉴는 다음과 같이 표시된다.

(하위메뉴)

  그리고 메뉴바의 위치를 수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덧붙인다. 메뉴바에 커서를 가져간 이후 Cmd(커맨드) 드래그를 누르면 위치이동이 가능하다. 메뉴바 밖으로 빼내면 삭제도 가능하다.

(각 아이콘을 누르면 다시 세부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중 하나가 Date & Time이었다. 기존의 시간표시줄을 빼버릴 정도였는데, 다양한 수정이 가능할 뿐더러 세계시간이나 달력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Date & Time 메뉴)

5. 끝으로

  맥에서 이처럼 상태를 보기 좋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그래프로 볼 수 있는 것부터 설정에 따라 색부터 표시내용까지 자신이 가장 보기 좋게 설정을 할 수 있게끔 자유도가 높아서 강점이 더욱 배가되는 느낌이 든다. 덧붙여, 설정하는 방법도 매우 쉬운 편이다.

  다만 가격이 $16이라서 그냥 훅 사라고 권하기엔 조심스러운 가격이다. 업그레이드 되기 전인 2버전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고 3버전도 트라이얼 기간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가능하면 먼저 체험해본 이후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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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법 자체가 크게 어려운 프로그램이 아니다보니 길게 설명할 수가 없네요^^; 혹시나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불타는 금요일 잘 보내시고 주말도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외계어 포스트(!!!)의 레이니아였습니다.:D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iStat Menus 홈페이지(http://bjango.com/mac/istatmenus/)
- [MacOSX] 패러렐즈 7을 설치하였습니다.
- 프랜들리 맥 파우치 'Shake me'를 받았습니다.
- iPad2를 개봉했습니다.
- 아이폰용 파우치를 받았습니다.

1. 정확히는 iStat Menus 3. 작성당시 버전은 3.2.1 이다. [본문으로]
2. Mac App Store에 올라온 Memory Scope를 사용하고 있다. 메모리 정리역할도 겸하고 있어서 사용하기 좋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