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커플 어디까지 해봤니? 솔로들의 커플놀이 커플로그.

커플로그(coupllog.com)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아이폰 어플 소개글을 올려보네요. 최근에 아이폰마저 떠나보내고 어플에 대해서는 더이상 쓸 일이 없으려니... 생각했었는데, 역시 사람 일이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응?)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앱은 '커플로그'라는 앱이 되겠습니다.

앱 소개

1. App : 커플로그
2. 국가 : 한국
3. 가격 : 0.00$ (Free)
4. 다운로드 : [다운로드]

커플로그

  사실 커플로그라는 이름이 마치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 같으면서, 낯선 이름인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커플로그가 무어냐! 하시면, 1일 커플 SN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 이거 어째 점점 산으로 가는 기분이네요.

  기본적으로 커플로그는 요즘 유행하는 SNS입니다. SNS. 즉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다들 아시죠? 그럼 이제 남은 것은 1일 커플인데요. 이게 무엇인가... 하니 말그대로 1일동안 커플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루동안 가상커플이 될 수 있어요)

커플로그 가입하기

  직접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해보기 위해 커플로그를 설치하고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아이패드가 있어서 받을 수는 있지만 아이폰 어플이고 아이폰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아이폰을 대여해서 체험해 보도록 할께요. (요즘 자꾸 단말기 대여가 잦은 것 같네요. 요즘 기계복이 좀 텄네요^^;)

(앱스토어에서 커플로그를 검색하세요!)

  여담이지만 프로필 사진이 훈훈하네요... *-_-* 아무튼 설치 후 어플을 실행시키고 가입을 진행하겠습니다.

(커플로그를 처음 켰을 때, 세심한 느낌이 듭니다.)

  친절하게 안내창이 나오는데요. 프로그램을 처음 켰을 때만 뜨는 것 같습니다. 이런 튜토리얼이 앱 전반에 자주 등장하는데요. 새롭고 낯선 개념의 SNS 이니만큼 이런 세심함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은 친절한게 여러모로 마음에 들구요.

(회원 가입창. 좌측은 성별을 남자로 했을때, 우측은 여자로 했을때입니다.)

  세심함을 한번 더 느낀 것이 남자일 때와 여자일 때 색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앱이 두가지 색이 자주 보이더니 이것이 남자와 여자를 의미하는 것이었군요. 이런 색을 통한 성별의 구분은 이후에도 계속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과 로그인 화면)

  회원가입을 하면 바로 로그인이 되기는 하지만, 로그아웃 후에 다시 메인화면을 살펴보았습니다. 확실히 성별을 알 수 없는 부분에는 두가지 색이 고루 쓰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네요.

커플로그 체험하기

  가입을 했으므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해봐야겠지요. 로그인을 하면 '모아보기' 탭으로 이동합니다. 이제는 익숙한 단어일 것 같지만, 모아보기가 뭔지 다시한번 말씀드리...

(...지 않아도 알려주는군요.)

  위에서 말씀드린 세심함이 묻어나오는 부분입니다. 요즘 대세(?!)기도 하지만 이런 안내 화면이 확실히 새로운 것을 접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에요. 일일히 전부 스크린샷을 보여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이외에도 깨알 같이 많은 안내말이 숨겨져있으니 직접 찾아보시길 바래요.+_+

(새 글을 올리면 반응이 옵니다.)

  새로 가입하고 글을 남기면 댓글이 달립니다. 해당 사용자를 터치하면 사용자를 멘션(@닉네임)하여 댓글을 남길 수도 있더라구요. 사용자 닉네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남자색이고 댓글을 달아주신 곰썬 님은 여자색이죠? 해당 사용자의 프로필사진 부를 터치하면 프로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그리고 커플신청 안내)

  깨알같은 도움말이 나왔네요^^; 프로필에 들어가면 확실하게 성별에 따라 색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1일커플신청은 한번에 3명까지 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네요. 아무한테나 1일커플신청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번에 3명까지만 1일커플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럼 한 아이디가 3번만 하면 끝이냐구요?

(일단 보낸 1일커플 신청은 24시간동안 기다리세요!)

  그 전에 수락이 된다면 1일커플이 되면서 여태 했던 모든 신청은 사라집니다. 그렇게 되면 하루가 지나고 다시 3명까지 신청이 가능하겠지요? 반대로 커플신청이 24시간동안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는 취소가 되므로 취소가 한 번씩 될 때마다 다시 한 번씩 커플신청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아무튼, 일단 1일커플이 되어봐야겠지요? 제게 댓글을 달아주신 곰썬 님께 거침없이 커플신청을 날렸습니다!

(물론, 1일커플 신청은 수락할 수밖에 없게끔 해서 보내셔야 합니다!)

  1일커플신청을 날린 후에 저는 곰썬 님께 전화를 걸어서 당장 수락하기를 종용했습니다(?!) 블로그 글을 보시던 분은 아시겠지만, 곰썬 님은 가끔씩 제 블로그에 댓글도 남겨주시는 관대하신 디자이너 분이십니다. ㅜㅡ

(대충 보내면 쥐도새도 모르게 차단당할 수 있다는 무서운 문구)

  아무튼 협박(?!)이 통했는지 금세 제 신청을 받아 주셨습니다.^^; 이제는 저도 본격 1일커플...! 인데 1일커플이면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는 걸까요?!

1일커플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커플로그는 1일커플이 특징인 SNS라고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그러면 1일커플이 되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반가운 푸시메시지)

1일커플이 되면? ➀ 프로필 변화

  1일커플이 된 후, 제일 먼저 달라진 점을 알 수 있는 곳은 프로필 페이지였습니다.

(칙칙한 솔로프로필과 바람직한 1일커플 프로필)

  우선 1일커플이 1일의 제한시간이 있다고 했었지요? 그래서 가운데는 카운트가 초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왠지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구요. 빨리 뭐든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또한 아래에는 자신의 글만 공개가 되어있었는데요. 커플이 된 이후에는 이 부분도 커플과 합쳐지게 되더라구요.

1일커플이 되면? ➁글이 합쳐진다

  프로필 페이지나 모아보기 페이지에서 자신의 글만 봐왔다면, 1일커플이 된 순간부터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남긴 글과 반응 역시 모아보기에서 한데 살펴볼 수가 있거든요.

(갑자기 정신없어진 화면)

  1일커플이 된 이후 모아보기의 양이 2배 이상이 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전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글도, 친구도 얼마 없던 차였거든요. 그런데 글이 합쳐지고 나니 모아보기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글이 무척 풍성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1일커플이 되면서 여태까지와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1일커플이 되면? ➂ 친구가 합쳐진다

  1일커플이 되면 친구탭도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썰렁한 친구탭과 풍성해진 친구탭)

  처음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친구가 이렇게 많았나? 싶어서요. 알고보니 커플이 되면 잠시 친구탭도 공유가 된다고 합니다. 저기 아이디 뒤에 ∽마크가 붙어있는 것. 보이시나요? 저런 마크가 붙은 것은 커플의 친구들이거나 친구의 커플이라고 하네요. 1일커플을 맺거나 친구가 1일커플을 맺음으로써 제 친구탭은 더 크게 풍성해지는 것이죠.

  막상 SNS같은데서 새로운 친구를 접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1일커플을 통해 알게된 친구들과 직접 친구를 맺어가면서 SNS에 쉬이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참 뛰어난 것 같습니다.

섬세하고 매력적인 SNS

  처음에 커플이 되는 서비스라고 해서 조금 우려섞인 시선으로 바라본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뚜껑을 열고보니 그런 우려를 접게 되네요. 이는 악용될 소지를 없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이기 때문입니다.

(보이시나요?)

  상대방에게 알려지지않는 삭제 및 차단 기능은 정말 강력한 기능이라서 추근대는 상대방을 차단해버리는 순간, 그 상대방의 흔적을 커플로그에서 찾아볼 수가 없게 됩니다. 다른 SNS처럼 "블록한지 사흘만에 RT로 부활하사"와 같은 것을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이지요.

  물론 어떤 SNS든지 악용될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이렇게 강력하면서 세심한 방법이 이러한 가능성을 대폭 줄일 수 있으리라 봅니다.

  커플로그를 보면서 느낀 점은 무척 섬세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색도 무척 감각적이고 디자인이 아기자기해서 여성분들의 기호에 무척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이런 강력한 차단 기능 역시 여성분들을 겨냥하고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래저래 여성분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서 무척 노력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벤트 소식

  마지막으로 이벤트 소식까지 전해드리면서 조금은 길었던 포스트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꽤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더군다나 아직까지는 경쟁자가 적어서 꽤 당첨확률이 높아보이는 이벤트입니다. 1주일 단위로 4번, 총 4주간 진행되는 이벤트라서 초기에 응모할 수록 당첨자가 높아진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겠죠?!

(이벤트 안내입니다.)

  게다가 무려 중복당첨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꼭 참여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커플로그 이벤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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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커플로그 앱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사실 저도 일부 제작에 힘을 보탠터라 아무래도 조금 더 애착이 가는 서비스입니다.^^; 아무쪼록 흥하길 바라는 레이니아였습니다.:)

  저도 놀고 있으니 놀러오세요(?!)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커플로그(http://coupllog.com)
- 커플로그 이벤트(http://coupllog.com/#event)
- LiveRe, 아직은 불편한 15가지 이유
- 채널로 통하는 SNS 리피 (2) - 앱 서비스
- 채널로 통하는 SNS 리피 (1) - 웹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