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씨(mob;C) 듀얼가디언 레더포켓 - 디자인과 함께 기능도 잡았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휴대폰 케이스, 그 중에서도 갤럭시 S2용 케이스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정식 후속모델이 나온 지금, 그 이전 모델인 갤럭시 S2용 케이스를 살펴보려니 뭔가 이상하시죠? 하지만 갤럭시 S2가 당시 초월 스펙(?!)으로 출시되어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갤럭시 S2 관련 악세사리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구요, 지금도 계속해서 관련 상품이 나오고 있지요. 오늘은 그 중 하나인 몹씨의 듀얼가디언 레더포켓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다른 케이스 제품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듀얼가디언 레더포켓
(듀얼가디언 레더포켓)
듀얼가디언 레더포켓 제품의 패키지입니다. 저번에 리뷰했던 몹씨의 마시멜로 케이스(링크)의 경우엔 POP한 컬러만큼이나 톡톡튀는 포장디자인(물티슈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요-_-;)이었다면, 이번에도 역시 제품의 컨셉에 맞게 깔끔한 패키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보호필름 2장이 동봉되어있다고 합니다.)
(몹씨 듀얼가디언 레더포켓)
(플립형)
짐작하셨겠지만, 몹씨 듀얼가디언 레더포켓은 플립형 케이스입니다. 액정이 큰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케이스도 여러가지 디자인이 생겨났는데요. 그 중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게 이 '플립형 케이스'입니다. 특히 카드수납이나 지폐수납 등 다양한 기능을 겸하게 되면서, 여성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남성분에게도 플립형 케이스가 갖는 이점이 있습니다. 남성분들은 대부분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게 되지요? 주머니에 오롯이 휴대폰만 넣으면 되는데, 간혹 다른 자질구레한 물건들과 함께 넣고 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 휴대폰에 액정보호필름을 씌웠다 하더라도 스크래치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플립형의 경우 이를 극복할 수 있죠.
몹씨 듀얼가디언 레더포켓은 위와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플립형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카드를 두 장 수납할 수도 있구요. 커버를 덮는 케이스의 특성상 전면보호는 확실하게 할 것 같아요.
(전면 커버)
전면커버에는 수화부에 맞게끔 구멍이 뚫려있어서 플립커버를 닫고도 통화가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액정과 맞닿는 면은 사진상으로 잘 드러나진 않습니다만 보드라운 세무재질이라 액정에 상처를 입히지 않고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겸사겸사 액정을 닦는 용도로도 훌륭하게 쓰일 수 있겠죠.
(후면)
전반적인 제품의 마감상태는 무척 깔끔합니다. 가죽도 싸구려 가죽의 느낌이 아니구요. 케이스부분도 단단한 느낌이라 충격흡수라는 케이스의 기본적인 기능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몹씨)
가죽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살짝 화이트밸런스를 손댔네요. 가죽느낌은 확실하죠?
(내부)
내부도 단순히 단단한 재질로 덮어버리지 않고 세무재질을 덧씌워 케이스 안에서 휴대폰이 상처입지 않도록 처리하였습니다. 깔끔하게 처리하였고 마감이 부실한 곳은 역시 없었습니다.
(좌, 우측면)
(액정보호필름)
처음에 들어있던 종이를 펼치면 다음과 같이 액정보호필름이 들어있습니다.
(모든 부속)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 2장, 그리고 극세사 천과 스퀴즈가 모든 구성품입니다. 액정보호필름을 넉넉히 2장을 줘서 별거 아니지만 참 기뻤습니다(!)
제누스 에스티메 폴더타입 가죽 케이스
(제루스 에스티메 폴더타입 가죽케이스)
빨간색이 인상 깊은 케이스입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법한 색이구요. 내부 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언맨이 좀 생각나기도 하죠^^;?
(구성품)
폴더타입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이 한장 첨부되어있습니다. 액정필름의 형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단 버튼 부는 통째로 날려버린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보호필름입니다. 근데 스퀴즈하나 없네요...ㅜ_ㅜ
(제루스 에스티메 폴더타입 가죽케이스)
폴더형이라 아래로 내려야 하는 타입입니다. 버튼부는 뚫려있구요. 가죽의 경우, 색이 고르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저기 얼룩덜룩한 부분이 있는데, 손 때가 탄 것 같아서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았어요. 아마 손 때가 타면 이것보다 더욱 심한 느낌이겠지요?
본격 비교체험, 갤럭시 S2에 씌워보았습니다.
(폴더형 케이스)
친구가 애지중지하면서 들고 나온 갤럭시 S2에는 이미 하얀색 가죽 케이스가 씌워져 있더군요. 이름을 검색해보았더니 SGP의 아르고스 케이스였습니다. 흰색이면 손 때가 덕지덕지 묻어야 정상인데 아직 손 때도 묻지 않은 것으로 보아 상당히 관리를 잘했거나 아니면 비교적 최근에 장착한 것 같더군요.
(아아... 손때의 흔적이...)
아무래도 바닥에 닿는 부분은 손때가 묻긴 묻더라구요. 그래도 꽤 깔끔한 재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폴더형의 특징을 다 가지고 있었구요.
요즘은 잘 보기 힘든 폴더형이라서 마침 제루스 케이스와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휴대폰의 윗부분을 고정하는 부분이 하얀색 케이스 쪽이 더 넓은 편이라 안정감있게 닫히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밴드 부분도 하얀색 케이스가 더 넓어서 한쪽면이 자기 맘대로 놀지 않고 곧바로 펼쳐지고 접혀서 더 안정감이 있었어요.
죄없는 하얀색 케이스는 여기까지 두고요. 실제로 살펴볼 몹씨 듀얼가디언 레더포켓과 직접 비교를 해보도록 할께요.
1. 휴대폰 보호
(케이스를 덮은 모습)
(다른 부분들)
두말할 것도 없이 듀얼가디언 레더포켓 쪽이 더 많은 부분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재질만 보더라도 하드 케이스가 베이스인 듀얼가디언 레더포켓 쪽이 제품보호에 탁월한 것은 당연한 이야기겠죠? 따라서 듀얼가디언 레더포켓 승!
2. 편의성
폴더형과 플립형의 편의성을 고려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가정해보았는데요. 우선 전화 받을 때 신속성은 아무래도 폴더형이 빠르긴 합니다. 좀 덜렁거린다는 것을 감수하면요. 하지만, 듀얼가디언 레더포켓은 커버를 덮고도 통화가 가능한 이점이 있지요.
휴대폰을 사용할 때는 두 제품 모두 케이스를 젖혀서 사용해야하므로 아무래도 신경쓰이는 부분은 있습니다. 이 부분은 거의 동률이라 여겨지구요.
휴대폰을 충전할 때는 아무래도 플립형 케이스가 훨씬 편합니다. 그저 케이블을 꽂으면 그만인 플립형 케이스에 비해 폴더형은 커버를 젖혀야 충전이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충전할 수 있는 듀얼가디언 레더포켓과 달리, 회전 축이 하단에 있어서 불가능한 폴더형 케이스)
전체적인 부분을 비교해본다면 이 부분은 비등비등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기본 틀에 커버가 붙은 구조는 동일하니까요. 따라서 이 부분은 무승부!
3. 제품의 마감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부분 중 하나죠. 제품의 마감상태를 봐야합니다. 우선 듀얼가디언 레더포켓의 경우엔 위의 상세 샷에서 마감 상태가 좋다고 말씀 드렸었습니다. 그럼 다른 하나는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보이시나요?)
동그란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피커 부분으로서 얇은 철망을 덧대어 놓은 부분인데요. 이 부분이 지금 붕 떠있죠? 제품 상세 사진에서도 이 부분이 보입니다.
(철망이 안맞은 부분)
철망이 살짝 어긋나기도 했고 안감이 살짝 떠버려서 이와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부분이긴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위에서 지적했다시피 가죽이 전반적으로 얼룩덜룩한 문제도 아쉬웠구요. 재질이 좀 부드러운 재질이다보니 축이 가벼워 커버가 따로 노는 느낌이 드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스티치 부분도 마무리가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리서 마감 부분은 듀얼가디언 레더포켓의 승리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4. 디자인
제품의 디자인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디자인이야 개인적인 호불호가 많이 반영되는데요. 여기서도 듀얼가디언 레더포켓에게 한 표 더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플립형이 요즘 대세(?!)고, 폴더형은 점점 뒤로 밀려나는 디자인이기 때문이구요. 그리고 색도 전 검은색이 좋습니다. -_-;
(아름다운 검은색)
디자인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하세요^^;
5. 결론
디자인 부분을 제외하고 봐도 전반적으로 듀얼가디언 레더포켓 쪽이 우수합니다. 특히 케이스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점이 강점이구요. 폴더형 케이스의 마감상태가 좋지 않은 점이 뼈아픈 감점요인이었습니다.
(좋아요!)
없는 기기의 악세사리를 살펴보려니 이리저리 좌충우돌을 한 것 같습니다. 맘에 드는 케이스 고르라고 했더니 냉큼 듀얼가디언 레더포켓 집어가더라구요...^_T... 제게 없는 기기의 악세사리라서 상관이야 없지만 왠지 속이 좀 쓰렸습니다.OTL
플립형 케이스가 인기를 얻는 요즘, 다소 가격대는 있지만 완성도와 디자인을 본다면 몹씨의 듀얼가디언 레더포켓이 나쁜 선택은 아니리라 싶습니다. 가죽의 느낌도 잘 가지고 있으면서 무엇보다 케이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점, 그리고 전체적인 이자인의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갤럭시 S2의 플립형 케이스를 고르라면, 망설임없이 고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럼 비교하느라 다소 길어진 리뷰는 이쯤에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몹씨 듀얼가디언 레더포켓케이스 리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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